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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안양일번가 신전떡볶이 툐끼는 떡볶이를 좋아합니다.어느날 떡볶이를 먹으러 갔어요.툐끼가 맛있다는 말을 들었다네요.안양1번가에 있는 신전떡볶이라는 가게입니다.프렌차이즈인데 가게가 좁아서 약간 기다려야 했습니다.주소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22-189번지], 도로명 주소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 150]입니다. 전화번호는 [031-466-1110]입니다.가게가 약간 좁은 편이라 테이크 아웃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아주 뛰어난 맛이라거나 하진 않지만, 간단히 분식 즐기기에는 적당하네요.실제 위생상태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노점보다는 깔끔하게 나온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더보기
[폐업] 동네에 생긴 일본식 라멘집, 단또 2018년 현재 폐업하여 없어진 가게입니다. 사는 곳 부근은 맛집의 황무지. 풍요 속의 빈곤. 미식가의 지옥. 좋지 않아요 이런 동네... 아무튼 그러던 어느 날. 주소는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179-10번지], 도로명 주소는 [서울시 금천구 독산로 284]입니다. 전화번호는 [02-857-1852]입니다. 오픈시간은 오후 네시부터, 재료가 떨어질 때까지. 사실 동네라곤 적어 놨는데, 갈려면 버스로 몇 정거장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번화가랑은 꽤 동떨어진 지역이고, 방석집이나 늘어서 있는 동네라 이쪽으로는 잘 안 다니기도 하고... 이런 이런 가게가 있다고 하니까 트위터에서 어떤 분이, 보통 일본 만화 보면 그런 가게 조폭이 하지 않냐고 농을 하시더군요. 사실 이런 방석집 늘어선 동네에 일본 라멘이라는.. 더보기
[금정역] 림해반점, 저육편과 갈비열콩볶음 림해반점은 정통 중화요리 식당[링크]으로, 양꼬치도 팔지만 요리가 아주 맛나는 식당입니다. 자주 가는 편이죠. 다만 썩 좋지 않은 일[링크]이 일어났습니다. 가지만두[링크]가 영 맛이 없어졌어요... 옛날에 팔던 가지만두[링크]는 아주 맛난 별미였는데, 요즘 가지만두는 튀김이 바삭하지 않고 좀 눅눅합니다. 아마도 가지만두의 바삭함은 영영 되돌아오지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다른 요리들이 꽤 맛나는 편이라, 림해식당은 여전히 갈만한 식당입니다. 더보기
[대림역] 정통 중화풍 마라샹궈, 왕기마라향과 중국인들이 한국에 이주노동자로 많이 들어오면서 본토식 중국 요리를 파는 곳도 아주 많아졌습니다. 어느 순간 거리에 양꼬치집을 비롯해서 중국풍 가게가 부쩍 늘었죠. 중화요리 중에 마라샹궈(麻辣香锅)라는 것이 있는데요, 마라(麻辣)는 혀가 마비되는 얼얼한 매운 맛을 의미합니다. 매운 요리가 특징이라고들 하는 쓰촨(사천) 지방 음식에서 유래한 것으로, 베이징으로 옮아가서 크게 유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라샹궈는 이름에서 짐작 할 수 있듯, 얼얼한 매운 맛이 기본입니다. 마라탕[링크]은 말 그대로 국물이 있는 탕이고, 마라샹궈는 솥에 볶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마라샹궈를 파는 가게 중 유명한 곳 중 하나로 '왕기마라향과'라는 곳이 있습니다. 마라샹궈는 가격도 가격이고 양도 많은 편이라서 적어도 셋 이.. 더보기
[동대문] 생선구이 가게 호남집 동대문에 가면 닭한마리도 유명하지만, 생선구이 골목이 있습니다. 남대문 갈치조림 골목[링크] 마냥 생선구이집들이 모여 있는 곳이죠. 마침 정부에서 고등어 구이 때문에 미세먼지가 생긴다느니, 미세먼지 대책으로 미세먼지 벽돌을 만들겠다느니 하는 무능한 소리를 늘어놓고 있어서, 생선구이나 먹어볼까 하고 가봤습니다. 정말 영애의 무능함은 역대 최강이 아닐까 싶네요. IMF를 불러온 김영삼도 적어도 업적이라고 부를만한 거 한두개는 있었습니다만... 동대문 생선구이 골목에는 비슷한 가게들이 많아서 사실 어딜 들어가든 다 비슷하게 나옵니다. 가게 앞에 그릴 걸어놓고 생선 구우면서 이리로 오라고 호객행위 하는 것도 가게마다 비슷하고요. 갈 때마다 당하는 호객행위는 좀 부담스럽습니다. 이번에 갔던 호남집의 주소는 [서울.. 더보기
[종각역] 미친닭 다른 곳도 그렇긴 하지만 종로 바닥에는 유독 뭐가 많아서 어디 들어갈까 고르는 것도 정말 쉽지 않습니다. 툐끼가 어느날 치킨을 먹자고 해서 툐끼의 인도로 들어간 가게의 이름이... 미친닭이라고 하는 곳이었습니다. 가게 이름이 좀 많이 신경 쓰이죠? 미친닭의 미는 쌀 미자를 써서 米친닭이라고 하는 모양이네요. 쌀을 이용한 튀김옷이라 가게 이름을 이렇게 지은 모양입니다. 이런 식의 네이밍은 발랄하지도 않고 그저 불쾌감만 줄 뿐이라는 것을 좀 알았으면 싶지만 뭐 넘어가도록 하고요...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관철동 44-1번지], 도로명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2길 16]입니다. 전화번호는 [02-722-9992]입니다. 뭐 종로 한 복판이라서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보통 치맥을 하게 될테니.. 더보기
대림동 봉자마라탕(봉선마라탕)에 관한 우울한 소식 대림동 봉자마라탕....(2018년 1월 4일 추가: 봉선 마라탕으로 이름이 바뀐 모양입니다) 끝내주는 마라탕 때문에 종종 찾던 곳입니다. 예전에 몇 번 소개한 적이 있었죠. 봉자마라탕 관련 글 보기 [링크] 간만에 봉자마라탕에 갔더니.... 좀 많이 바뀐 것이 있네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는데, 일단 좋은 소식부터... 좋은 소식 : 메뉴판에 한글이! 그리고 나쁜 소식... 맛이 나빠졌습니다. 건더기가 줄어들고, 특히 고기가 줄어들어서 국물맛도 달라졌습니다. 사실 지금도 마라탕 국물이나 이런 건 그리 나쁘진 않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특히 건더기 쪽이 정말 심하게 줄어들었네요. 자세한 건 사진으로 보시죠. 많이 안타깝네요... 여전히 나쁘지 않기는 하지만, 이걸 먹으러 다시 대림동으로 가기는 좀 .. 더보기
[강남역] 일본식 스파게티 가게 고에몬 강남역은 유동인구로는 서울에서 으뜸인 곳입니다.환승역 아닌 단일역인데도 이용객이 지하철 역중에 가장 많다고 하죠.아무튼 강남역에서 식사를 할 일이 생기게 되어 들른 곳이 바로 요멘야 고에몬(洋麵屋 五右衛門)이라는 가게입니다.요멘야, 라는 것은 서양 면을 파는 가게라는 뜻이고, 고에몬은 사람 이름입니다.보통 스파게티 먹을 때 포크와 스푼을 쓰곤 하는데, 여긴 일본식 스파게티 가게이다보니 젓가락이 나옵니다.가게는 좁은 편이고 손님이 꽤 붐비기 때문에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강남역 10번이나 9번 출구로 나가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전화번호는 [02-534-8036] 구 지번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서초동 1317-13번지], 신 도로명주소는 [서초구 서초대로77길 7 1층]입니다. 고에몬(고.. 더보기
광동요리 가게 청키면가(忠記麵家) 무교점 한국에 들어와있는 중화요리는 짜장면을 파는 한국식 중국집이 제일 흔한 것 같고... 다음으로는 조선족 유입의 영향으로 동북요리점이 최근 많이 늘어났고요... 광동(홍콩있는 지역)요리 전문점은 좀 드문 편인 것 같습니다. 쉽게 접하기 힘든 광동요리를 하는 곳인 청키면가(忠記麵家)라고 하는 가게에 가봤습니다. 종로구 다동에 있는 무교점에 갔습니다. 전화번호는 02-538-3913, 구지번주소로는 [서울시 종로구 다동 58-1번지], 신도로명주소로는 [서울시 중구 다동길 33 효광빌딩 1층]입니다. 청계천과 가깝고 하니 근처 나들이겸 들르기에 괜찮습니다. 시내 한복판이라서 그런지 약간 비싼 감이 있지만, 일단 먹어본 음식들은 모두 훌륭하네요. 우육면은 특히 국물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너무 맵지도 짜지도 않으면.. 더보기
양고기 가게 라무진 성산본점 한국에서는 양고기가 좀 생소했지만, 양꼬치집도 많이 늘어나고 그래서 요즘은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습니다.돼지고기나 쇠고기와는 또 다른 맛이 있죠.아무튼 이번에 양고기를 먹으러 간 곳은 트위터의 성지인 열림교회였습니다. 오늘은 교수님이 양면성 이 드러나는 사진을 찍어오라고 해서 열림교회가 닫힘 사진을 발표했다가 개박살났다. . pic.twitter.com/6N8ofMejzx— 스위스 사람 (@munbaOBOK) March 12, 2013 무려 5만 RT를 넘었군요...[업데이트] 안타깝게도 현재 이 장소는 공사로 인해 사라진 상태입니다. 전화번호는 02-3144-0737, 주소는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77] 구주소는 [마포구 성산동 40-2번지]입니다.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기는 한데, 미.. 더보기
2015 일본여행기 8편 - 나가사키의 야경과 나가사키짬뽕 1편 - 여행 준비와 일본 도착 [링크] 2편 - 아이노지마로 가는 길 [링크] 3편 - 바다 고양이들이 뛰도는 냥냥섬 아이노지마 [링크] 4편 - 쿠마모토의 돈까스 전문점, 돈카츠 카츠레츠테이 [링크] 5편 - 쿠마몬 사냥은 대실패로 끝나고... [링크] 6편 - 쿠마모토성과 노면전차 [링크] 7편 - 돈코츠 라멘의 원조 쿠마모토 코쿠테이 [링크] 연착 끝에 드디어 나가사키에 도착! 밥 때가 되었으니 일단 밥을 먹어야겠죠. 나가사키까지 왔으니 나가사키 짬뽕을 안 먹어 볼 수 없겠습니다. 나가사키 짬뽕은 이것도 라멘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 건너왔지만 짜장면 마냥 일본 음식이라고 해야 할 케이스입니다. 한국 짬뽕은 시뻘건 국물에 캡사이신을 잔뜩 집어넣어서 매운 맛을 추구하는 편이죠. 소금도 잔뜩 들어있어서.. 더보기
2015 일본여행기 7편 - 돈코츠라멘의 원조 코쿠테이 1편 - 여행 준비와 일본 도착 [링크] 2편 - 아이노지마로 가는 길 [링크] 3편 - 바다 고양이들이 뛰도는 냥냥섬 아이노지마 [링크] 4편 - 쿠마모토의 돈까스 전문점, 돈카츠 카츠레츠테이 [링크] 5편 - 쿠마몬 사냥은 대실패로 끝나고... [링크] 6편 - 쿠마모토성과 노면전차 [링크] 쿠마모토가 돈코츠 라멘의 원조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라면은 중국의 라미엔이 일본으로 건너간 것입니다. 닛신이 최초로 면을 인스턴트 식품으로 만들었고, 한국은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기술을 배워와서 소개했죠. 그래서 한국에서는 일단 라면이라고 하면 지금도 인스턴트 라면 만을 일컫습니다. 일본 라멘은 한국의 짜장면 마냥, 중국에서 건너왔지만 일본 음식이 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다만 쿠마모토와 하카타(후쿠오카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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