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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AF-S NIKKOR 20mm F/1.8G ED 예전 사진을 정리하다가, 예전에 사용했던 단렌즈 중 하나인 [AF-S NIKKOR 20mm F/1.8G ED] 사진이 나와서 생각 난 김에 간단한 리뷰를 적어봅니다. 렌즈 이름이 너무 기니까 AF-S 20.8라고 하겠습니다. 이 렌즈 자체는 나온지도 오래(2014년)되었고, 단종 리스트에 오르지는 않았지만 사실 [니콘이 DSLR을 포기]한 지금 상태에서 언제 단종되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AF-S, 즉 초음파 모터와 니콘 N(나노 크리스탈) 코팅, ED(인조 형석) 따위가 들어간 호화로운 사양입니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약 355g)가 장점입니다. 최단 초점거리는 0.2m로 피사체에 아주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1.8부터 시작하는 조리개는 16까지 조일 수 있으며, 7장의 날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보기
The First Descendant Review / 퍼스트 디센던트 리뷰 클로즈 베타(트위치로 초대권을 뿌리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오픈 베타)가 곧 끝나는 The First Descendant(이하 퍼디). 스팀에서 바로 실행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일단 좀 돌려봤습니다. 저번 글에서 어딘가 다른 게임들과 닮은 점이 많다고 했던 건 농반 진반입니다. 사실 이 시대에 완전히 독창적인 게임은 존재 할 수 없고,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있을 수 없으니 어디서 본 듯한 것들이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표절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넥슨이라는 회사가 크레이지 아케이드나 카트 라이더, 그 외에도 대놓고 베낀 거 아닌가 싶을 정도의 여러가지 사례들이 많았던 전적이 있으므로 곱게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기어스 시리즈마냥 아머에 파란 LED가 들어오는 것(컬러 팔.. 더보기
FAR: Changing Tides / 파: 변화의 파도 ★★★★☆ FAR: Lone Sails[스팀 링크]의 후속작입니다. 전작을 해보지 않았어도 상관없습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PC는 물론 닌텐도 스위치, PS, Xbox 등 거의 모든 플랫폼으로 나와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다만 플레잉 타임이 2~5시간 정도로 짧습니다). Xbox Game Pass의 경우에는 발매 당일 풀렸습니다. 난이도는 낮은 편으로 굳이 공략이 필요없으므로 아무 정보 없이 플레이 해도 상관 없습니다. 아니, 사전에 아무런 정보 없이 플레이 하는 것을 권합니다. 일단 사서 플레이 해 봅시다. 이 아래로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텍스트가 전혀 없습니다. 초반의 조작 설명 이후로는 글자라고는 하나도 안 나옵니다. 전작인 론 세일즈에서는 탈 것 안에 글자가 붙어.. 더보기
Serious Sam 4 단평 첫 작품인 First Encounter가 20년 전(2001년)에 나왔으니, 나름 유서 깊은 프렌차이즈라 할 수 있는 시리어스 샘의 신작이 지난 2020년에 발매 됐습니다. 기획 단계에서는 부제로 "Planet Badass"가 붙어있었지만, 다른 언어로 번역 할 때 부자연스럽다는 이유로 "Serious Sam 4"를 최종 타이틀로 결정 했다고 합니다. 시리어스 샘은 AAA급 타이틀은 아니었고, 소규모 제작사에서 만든 게임이다보니 품질보다는 개성으로 어필하는 타입이었습니다. 누가봐도 듀크 뉴캠과 굉장히 닮은 소위 "Badass" 스타일의 주인공 "샘"이 끝도 없이 쳐들어오는 외계 침략군에 맞서 싸우는 FPS입니다. 듀크 뉴캠 제작사는 망해버렸기 때문에(지재권은 기어박스가 인수 하였습니다)... 진퉁인 뉴캠.. 더보기
The Ascent 단평 Xbox Game Pass가 한 달 천원에 낚시질을 하고 있어서 한 번 낚여봤습니다. 올라와 있는 게임들이 뭔가 많아 보이기는하는데 사실 할만한 건 별로 없네요. 실속이 없다고나 할까... 이것저것 건드려보고 있는데, 그 중에 "The Ascent"가 눈에 띄더군요. 스팀에 출시 했을 때 살까말까 하던 중 안 샀는데... 게임 패스로 좀 플레이 해보니 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탑 다운 슈터입니다. RPG 요소가 좀 들어가 있습니다. 21세기 2022년에 탑 다운 슈터를 하고 있어야 할 이유도 잘 모르겠고, 게임 디자인도 너무 엉성해서 얼리 억세스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이게 정식 릴리즈 판이라니 양심이 없네요. RPG 요소가 들어있기는 한데, 성장이 느리고 무기 종류나 능력치 설계 등이 엉성해.. 더보기
Cyberpunk 2077 단평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패한 게임입니다. 등장 인물들의 모든 대사에 풀 보이스 지원, 다양한 엔딩 분기, 압도적인 아트웍 및 게임 내 lore 등을 보면 작업량이 어마어마 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천명 단위 인원이 작업 했어도 몇 년은 걸렸을 겁니다. 일정 관리도 쉽지 않았을 것이고... 하지만 너무 무리한 기획안이 모든 걸 망친 것 같습니다. 게임이 연기에 연기를 거듭한 끝에도 완성되지 못했다는 건 결국 기획 단계에서부터 capa. 를 고려하지 않고 망상만 거듭 했다는 이야깁니다. 해보면 참 안타까운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오픈 월드 구현은 어찌저찌 성공은 했지만, GTA5 등과 비교하면 가소로운 수준입니다. UX는 어떻게 구현을 하긴 했는데, in-game 맵 확대 축소 같은 기본적인 QoL 관련 .. 더보기
압도적인 초가성비, 무선 기계식 키보드 metoo GK68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매일 응모 할 수 있는 Freebies 라는 게 있습니다. 당첨되면 0.01$에 응모한 물건을 주문 할 수 있습니다. 경쟁률이 어마무시해서, 그럴싸한 물건은 수만명이 몰립니다. 인기가 없는 물건도 수천대 1의 경쟁률이라서 당첨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로또보다는 쉬우니까 매일 응모하다보면 언젠가는 당첨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세번 당첨이 됐는데요, 첫번째는 아이폰 케이스, 두번째는 아이폰 케이블, 세번째는 알리익스프레스 앱 알림을 꺼놓고 살다가 당첨된 걸 몰라서 주문을 못했었네요. 이번에 운 좋게 네번째 당첨이 돼서 당첨된 물건이 도착 했습니다. 원래 0.01달러만 결제하면 되지만, 카드 해외 결제 수수료나 기타 등등 합쳐지니 0.33$가 되는 마법... 어쨌든 500원 돈으로.. 더보기
EVGA 게이밍 마우스 X17 *2022년 4월 추가 사용 한 지 5개월 정도 밖에 안 되는 것 같은데, 벌써 휠이 망가졌습니다. 사용 중 툭 하는 것 같더니 휠이 먹통...이엠텍 유통 제품을 구매 한 것이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고장난 제품을 이엠텍 고객센터[링크]로 택배를 보내면 다시 택배로 리퍼 제품을 보내줍니다. AS 교환 받아 다시 사용중이긴 합니다. 역시 EVGA 제품 답게 내구성도 엉망인 듯 싶네요. *2022년 10월 추가 교환 받은 제품 5개월 정도 사용 후 휠이 또! 또! 망가졌습니다. [해외 포럼이나 사용기]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휠이 잘 망가진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보아 설계 자체가 잘못된, [구조적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절대 구매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EVGA는 미국 켈리포니아 브레아(Bre.. 더보기
로지텍 Logitech M585 Multi-Device Mouse ★★☆ 로지텍은 전세계 최초의 상업용 마우스를 만든 회사고, 소위 "레이저" 마우스도 로지텍에서 최초로 만들었습니다. 명실공히 마우스의 원조라고 부를만합니다만, 내구성 떨어지는 제품을 너무 비싸게 팔아서 정말 싫어하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로지텍 제품들은 가성비가 정말 꽝꽝꽝꽝꽝꽝 꽈과광!!!!!이죠. 특히나 클릭 버튼의 내구성이 너무 약해서 비싼 마우스를 버튼 하나 때문에 통째로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버튼만 수리해서 쓸 수는 있지만 뜯고 납땜하고 그러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러면서도 AS는 또 별로고... 하지만 연구 개발에는, 원조의 자존심이라고나 할까... 그런게 있는 모양인지 정말 열심히인 회사입니다. 특히 로지텍 전용 소프트웨어인 "로지텍 옵션"의 FLOW 기능 같은 건 잘 만들었습니.. 더보기
최악의 스트라이다 짝퉁, 이지스트 EZST 자전거. 스트라이다라는 자전거가 있습니다. 삼각형으로 생긴 톡득한 자전거지요. 접으면 휴대가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도심지에서 출퇴근용이나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에 적합합니다. 다만 가격이 무자비한데, 50~60만원 정도합니다. 물론 수백만원, 때로는 천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런건 사치에 까깝기 때문에 넘어가고... 아무튼 생활자전거가 50만원이 넘어가는 건 애매애매애매에메랄드한 일인 것이죠.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스트라이다 디자인은 특허로 보호받고 있었습니다만, 그 특허가 만료 되면서 저렴한 짝퉁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짝퉁 들 중 하나가 바로 이제부터 신나게 까일 EZST입니다. 가격은 무척 저렴해서 20만원 안쪽이면 자전거 본체부터 해서 필요한 액세서리까지 .. 더보기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StarWars #LastJedi 라스트 제다이를 봤습니다.스타워즈는 한국에서 별 인기가 없죠.아마 개봉 하고 바로 내릴 것 같은 예감에 개봉 첫 주에 봤네요.역시나 예감은 적중...이번 라스트 제다이는 100만 관객도 못 채우고 내렸다고 합니다.포-쓰 같은 거야 한국에서는 장풍 쏘는 무협지 천지에...루크의 모험담도 특출날 것은 없고...이래저래 한국에서는 스타워즈 프렌차이즈가 큰 인기를 못 끌고 있습니다.게다가 한국에서 개봉전 홍보나 시사회도 괴상한 방법으로 진행해서 구설수까지 있었죠...20만원 짜리 G-Shock 시계를 사야 일반 시사회에 초대를 해준다거나 하는 홍보(?)로 인해...안 그래도 인기 없는 스타워즈에 홍보사가 재를 끼얹는 짓까지 했다는군요. 하여튼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까지는 아니지만 뭐랄까 보던 정(?)이 있어서.... 더보기
#토르 #라그나로크 #토르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ThorRagnarok 볼만한 영화도 없고 해서 별 기대 안 하고 신촌 메가박스에서 봤습니다.신촌은 생활권과 좀 떨어져 있어서 거의 안 가는 동네인데...금요일 밤인데도 사람이 정말 아무도 없더군요.신촌 메가박스 건물은 부동산 관련해서 무슨 분쟁이라도 있는 것인지 메가박스 빼면 모두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서 더욱 을씨년스러웠습니다. 토르 1, 2편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 중에서도 약간 뭐랄까 쩌리 취급이죠.그 앤트맨이나 닥터 스트레인지도 완성도는 괜찮다고들 했는데...유독 토르는 미묘한 퀄리티로 인해 유명 배우들이 출연함에도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 받았습니다.지금 다시 보니 토르 1은 루튼 토메이토즈 77%, 2편 다크 월드는 66%군요.뭐 나쁜 평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수준도 아닙니다.그래서 3편인 토르: 라그나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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