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썸네일형 리스트형 쟈마이카의 맛...인가? 홍대 레게치킨 트위터 칭구인 형광등 200개 짜리 아우라를 뿜는 듯한 지성과 굉장한 미모를 겸비한 신비로운 인물 매버릭님하를 만나기 위해 홍대로 갔어요. 툐깽이랑 이렇게 셋이서, 2nd Floor라는 커피집에 앉아 잠깐 노닥노닥하다가, 저녁 때가 되어 배가 슬슬 고파오므로 요기를 할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홍대 앞에는 뭐가 뭐가 많이 있기는 한데, 막상 이렇게 닥쳐서 어딜갈까 생각해보면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는 묘한 딜레마가 있죠. 뭐 풍요 속의 빈곤? 군중 속의 고독?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2억을 주었지만 대가성은 없다? 뭐 아무튼 그런 겁니다. 그런데 매버릭님하가 좋은 곳을 알고 있다고 하셔서 쭐래쭐래 쫓아갔더니 아 글쎄 이런 해괴한 곳이 다있질 뭡니까. 아니 레게치킨이라니, 쟈마이카양반 이게 .. 더보기 크리스마스 기념, 영등포 크라제버거 저는 정크푸드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굉장히...! 뭐 정크(junk; 쓰레기)푸드라는 이름이, 칼로리만 엄청 높고 몸에는 별 도움 안되는 음식이라는 의미로 붙은 이름이라지만, 그래도 좋아합니다! 감자튀김과 햄버거는 정말 좋은 짝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액상과당이 잔득 들어간 탄산음료까지 곁들여지면 더욱 좋지요. 과일주스나 차 같은 건 앙뎁니다. 무조건 탄산음료여야 하지요. 언제부터인가 정크푸드 중에서도 수제햄버거라는 분류가 나타났습니다. 크라제버거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지요. 목동 현대백화점에 있는 크라제버거는 꽤 괜찮았습니다. 홍대 크라제버거도 만족스럽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에 있는 크라제버거를 툐깽이와 함께 들러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에 갔는데요,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 더보기 이제 과자도 한류? 롯데 케이★팝 한류라고 해서 한국 대중문화가 해외에서 인기라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많이 전해지고 있죠. 배용준은 제가 일본에 갔을 때 정말 얼굴이 안붙어있는 곳이 없었기에 이런 한류"열풍"이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느 나라에서는 대장금 시청률이 90%에 육박했다는 전설도 들리는 마당이고 말이죠. 그러던 어느 날 슈퍼에 갔더니 이런 과자가 있습니다. 롯데 K★POP 케이★팝 라이스칩. 으헣... 뭐빔꺄 이것은... 평소에 롯데과자는 맛이 없어서 거의 사지 않지만 이것은 뭔가 황당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집어들었습니다. 트레이딩 카드가 들어있는, 일종의 식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뭔가에 이끌린듯 들고온 이 과자... 과자에 한류를 접목시키지는 롯데의 원대한 계획은 잘 알겠습니다만... 과자 자체는 .. 더보기 영등포 2호선 문래역 옆, 유라시아 딱히 감동을 못받은 가게라서 짧게 마무리하겠습니다. 2호선 문래역 2번 출구 바로 옆, 홈플러스 지하2층에 있는 "고기 구워먹는 샐러드바" 개념의 가게입니다. 그러니까 왜 피자헛 레스토랑은 피자가 주메뉴이고, 샐러드바도 덤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개념인데, 여기는 고기가 주 메뉴이고 샐러드바도 덤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것이죠. 고기 가격은 딱히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수준입니다. 고기의 질은 좋은 편입니다. 평일에 찾았는데도 손님은 꽤 많았습니다. 그런데 왜 감동이 없었냐면... 뭐랄까, 어중간하달까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분위기가 좀 애매했습니다. 보통 고기집하면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렇게 패밀리 레스토랑 같이 꾸며진 곳에서 먹는 것도 나쁘진 않더군요. 문제는 고기를 먹고자 한다면 .. 더보기 사연있는 가게, 금정역 Korea 숯불 바베큐 호프 좀 많이 늦게 올리는 이 포스팅의 후속편입니다. 요즘 UN에서 지정한 2급 발암물질, 심야근무를 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피곤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제대로 못했어요. 새해도 되고 했으니까 마음을 다잡고 좀 해봐야져 이제. 아무튼 이전 포스팅의 마지막을 보시면, 이 Korea(코리아) 숯불바베큐 호프(아 기네요... 헥헥)의 기가막힌 사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툐끼와 저는 저 눈물겨운 사연을 보면서, 아무래도 주변에 있는 경쟁하는 가게에서 벌인 일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래서 문을 열면 꼭 다시 가보겠노라 했는데, 어느새 꽃피는 (작년)봄이 와서, 어슬렁 어슬렁 들어가봤죠. 가게 분위기는 사실 별로 특별한 것이 없는 동네 술집이지만, 닭은 꽤 먹을만하게 나옵니다. 밥이랑 떡도 같이 나와서(사실 궁합이 그렇게 좋지.. 더보기 가격과 품질이 절묘한, 밸런스 버거 저는 정크푸드 마니아라서, 햄버거 피자 튀김 이런거 무척 좋아합니다. 덕분에 몸상태는 영 말이 아니지만, 짧은 인생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맘대로 하고 살아도 모자라니까 상관하지 않습니다! (호기롭게 썼지만 나이먹으니 아무래도 위험해서 관리는 해야겠더군요. 쿨럭) 그래서 크라제버거라든지 하는 비싼 버거도 좋아하는데, 오래전에 트위터에서 어느 분께 밸런스 버거를 추천받은 적이 있어요. 문제는 주변에 밸런스 버거 매장이 없어서 접해볼 기회가 없었다는 건데요... 요즘 자주 다니게 된 영등포에 마침 매장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밸런스버거는 고급 수제햄버거와 패스트푸드체인점의 딱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이를테면 틈새시장? 홈페이지를 가서 둘러보면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햄버거를 공급하겠다는 말이 .. 더보기 홍대 일본식 벤또(도시락) 전문점, 미야오 그러고보니, 어느사이엔가 맛집 & 염장 블로그가 되어버렸어요. 으헣. 원래 이럴려고 만든 블로그는 아닌데 말입져. 아무튼 홍대 앞에 있는 미야오라는 일본식 벤또(도시락) 전문점인 미야오를 다녀왔습니다. 홍대 앞의 음식점들도 경쟁이 아주 치열해서, 여러가지로 특성화를 노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런 가게 저런 가게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는데, 이 미야오라는 가게는 듣도보도 못한 일본식 벤또라는 메뉴를 들고 나왔네요. 일단 흔히 볼 수 없는 것이라서 호기심이 동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프렌차이즈 같은데,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프렌차이즈라서 신촌이나 강남에도 있는 것 같더군요. 크게 보기 보시는대로 미각보다는 시각쪽으로 꽤 발달해 있는 상차림입니다. 맛이 없는 .. 더보기 보지의 독백-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사랑하는 툐끼와 첫회를 봤습니다. 버자이너는 영어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다들 잘 알고들 계시겠지만, 여성의 성기를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 말로는 보지라고도 하지요.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중학교 때 수업시간에 누가 졸려요~ 그래서, "자지말고 보지~" 그랬는데, 아이들은 다들 웃었는데 선생님은 별로 안 웃겼는지 저를 존나게 패시더군요. 헿. 아무튼 이 연극은 여성주의 관점에서 여성의 성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글도 잘 안써지고 글재주도 모자라서 그냥 작품소개 링크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다음의 버자이너 모놀로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일단 남자든 여자든, 꼭 보면 좋을 연극입니다. 한국은 특유의 유교적 사고방식이 아직도 많은 부분에 남아있어서 性, 특히 여성의 성을 굉장히 억압하.. 더보기 새해맞이 웹하드 쿠폰 대방출 요즘 일상사에 너무 치이다보니 블로그도 제대로 못하고 아주 사는 게 사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런 와중에 쇼핑하러 돌아다닐 시간은 없고, 택배로 뭔가를 좀 시켰더니 무슨 웹하드 쿠폰이 수북하게 쌓이더군요. 저는 웹하드 같은 것을 전혀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쿠폰들은 처치곤란. 버리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묵혀둘수도 없고 해서 가끔 블로그에 이렇게 대방출을 합니다. 필요하신 분이 좋은 용도(?)로 쓰시면 좋겠네요. 사진을 올리고보니, 진중권 선생님이 좀 신경쓰이지만, 진중권 선생님은 물론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어떤 쿠폰을 사용했다는 댓글을 달아주시면 뒷사람들이 허탕치는 일이 없겠죠. (그런데 이렇게 부탁해도 대부분은 안 다시더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더보기 Siri에게 BBK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아이폰4S를 샀어요. 아니, 사실 샀다고 말하는 것 보다 2년 동안 돈을 바치겠으니 폰을 주십쇼- 굽신굽신 하니까 KT가 하나 하사해 주더군요... 으잌... 약간의 버그가 있는데요, 4S를 사들고 나오면 기본적으로는 iOS5 그러니까 배터리 잡아먹는 귀신으로 유명한 그녀석이 깔려있어요. 그래서 세팅 아이콘에 보면 뱃지가 하나 달렸죠. iOS 새것이 나왔으니 업데이트하라는 뱃지인데, 이게 5.01로 업뎃해도 안 없어집니다. =ㅅ= 저는 3GS에서 갈아탔는데 터치감이나 키보드 클릭감 등 모든 면에서 미묘하게 경쾌하군요. 빨라요. 4보다는 아주 약간 빠른데 미묘한 차이라서 거의 못느낄 정도이긴 합니다. 역시 4의 옆그레이드... 아무튼 본론보다 서론이 길었군요. Siri에게 BBK가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더보기 [안양] 넉살 좋은 사장님이 하는 거성치킨 모 쿠폰사이트에서 파는 쿠폰을 툐끼가 낼름 샀다길래 같이 먹으러 갔습니다. 가게 이름은 거성치킨, 프렌차이즈 같더군요. 홈페이지도 있는데, 마스코트가 호랑이네요. 마스코트와 거성이라는 이름 사이에 뭐 큰 관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안양역에서는 좀 걸어야 나옵니다. 위치가 좀 애매한 곳에 있더군요. 가게에 들어가서 닭이 나오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습니다. 저희보다 먼저 들어온 테이블에 음식이 먼저 나가더군요. 사장님이 넉살만 좋으셔서 서비스 주겠다고 하셨는데 결국 안주셨어요... 뷁!!! 닭은 맛있습니다. 일단 소스가 부드럽고 너무 한쪽으로 쏠려있지 않아서 괜찮더군요. 맛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적당한 편이고, 튀겨진 상태도 적당한 편이구요. 다만 바삭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여기말고 다른 곳으로 가셔야 할 .. 더보기 복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산본 복수사 산본에 있는 복수사라는 일식집입니다. 점심에 가면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라고 하지만 일반 밥집보다는 살짝 비쌉니다). 저녁에 먹는 정식코스보다는 아무래도 질이나 양이 빠지는 편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우월해서 이 가게의 품질을 짐작케 할 수 있었습니다. 초밥을 곁들인 근사한 점심을 하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일단 가격에 비해서 음식들이 잘 나오는 편이고 품질이 아주 깔끔하니 좋습니다. 위치가 조금 애매모호한데요, 산본역에서 내려서 E마트 쪽으로 가시면 나옵니다. 건물 높은 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사장님 성함이 복씨라서 복수사고요, 복수해주는 사람 사무실은 물론, 아닙니다. 더보기 이전 1 ··· 57 58 59 60 61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