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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다이소 이어폰 파우치, 단돈 천원! 다이소에서 파는 물건들은 어딘가 만들다가 만 것 같지만, 잘 뒤져보면 뜻밖에 괜찮은 물건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리저리 뒤져보다가 나온 물건, 이어폰 파우치입니다. 단돈 1,000원! 물론 역시나 좀 만들다가 만 것 같은 품질이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기능성이 좋습니다. 이어폰은 다 들은 이후에 제대로 정리하지 않으면, 주머니나 가방 안에서 꼬여서 난리가 납니다. 이어폰 자체의 수명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잘 정리해 주는 것이 좋지요. 단돈 1,000원에 살 수 있는 물건치고는 품질이 꽤 괜찮습니다. 다만 빤딱빤딱한 싸구려티가 나는 재질과, 이어폰 줄감개가 약간은 딱딱해야 하는데 너무 부드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1,000원 짜리라는 걸로 모두 용서가 된달까요. 저렴한 파우치가 필요한 분.. 더보기
클립쉬 S3m 리뷰 Kilpsh S3m Review 클립쉬라는 회사가 생소한 분들도 꽤 있을텐데, 미국에서 큰 스피커를 만들며 명성을 쌓은 회사입니다.한국에서는 보통 보스나 JBL, 마란츠, EV 같은 회사들이 유명한 가운데 클립쉬는 다소 생소한 감도 있습니다만, 1945년 대형 스피커인 클립쉬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0여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회사입니다.한국의 AV 시장은 일본의 영향을 꽤 강하게 받고 있기도 하고, 아메리칸 스타일의 초대형 유니트를 즐기는 분들은 소수이다보니 아무래도 알려질 기회가 적지 않았나 싶습니다.이 클립쉬가 최근에는 일반 소비자용 소형시장에도 나서고 있는데, 이번에 손에 넣은 제품은 그 중의 하나 S3m입니다. 최근의 트랜드에 맞게 스마트폰에 어울리는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색상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가 받은 제품.. 더보기
프랑스식 찜닭, 꼬꼬뱅 닭으로 요리를 하면 맛이 없기가 힘듭니다. 튀겨도 맛있고 끓여도 맛있고 지져도 맛있고 구워도 맛있고... 찜닭이라는 요리가 꽤 유행한 적이 있었지요. 요즘에야 한꺼풀 꺾였지만... 또 춘천에 가면 (개성은 빵점인) 수없이 많은 닭갈비 집들이 성업중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한국식 닭요리의 정점에는 바삭한 치킨이 있죠. 그럼 프랑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꼬꼬뱅이 있습니다. 이름도 뭔가 닭스러운 꼬꼬뱅.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와인으로 요리한 통닭요리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여려가지 레시피가 많습니다만, 재료를 다 갖추기가 어려워서 일단 집에 있는 재료와 근처에서 구할 수 있는 흔한 재료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아래의 레시피는 "정통"은 아니고 있는 재료를 가지고 적당히 버무린 것이므로, 반드시 지킬 필.. 더보기
뭐든지 맛있는, 정통 중국집 금정역 림해식당 최근 이주노동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근의 공단지역에는 특히 많고, 서울 안에서도 이주노동자들을 종종 볼 수 있지요. 이들이 제공하는 것은 비단 노동력 뿐 아니라, 이주노동자들 고향의 문화도 포함됩니다. 특히 중국 등지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예전에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정통중국음식점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예전에는 한국식으로 변형된 짜장면이나 짬뽕 정도 파는 집이 전부였지만, 요즘은 중국 본토에나 가야 먹어 볼 수 있었던 정통요리를 한국에서 맛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금정역 부근에 있는 임해반점에 저녁을 먹으러 잠깐 들렀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맛이 기가 막히더군요. 중국음식에서 고기 넣어 튀긴 음식하면 보통 탕수육을 떠올립니다. 요즘은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먹느냐 찍어먹느냐 하는 .. 더보기
독산역 와일드 플레이트 Wild Plate 독산역 부근은 우시장으로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구로공단 부근에 아파트형 공장이나 IT업체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죠. 그래서인지 근사한 외식을 할 수 있는 가게들도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일에 독산역 바로 옆에 있는 와일드 플레이트라는 가게를 방문했습니다. 와일드 플레이트라는 가게는 고기는 주로 파는 곳입니다. 고기! 고기는 좋은 것이지요... 식사시간만 잠깐 운영합니다. 오후에 약간의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 낭패 볼 수 있으니 미리 전화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이크라든지 하는 구운 고기 종류와 샐러드, 파스타가 주력 메뉴입니다. 지하철 역과 가까운 곳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은 좋습니다. 파스타는 그저 그랬지만... 다만.. 더보기
자존심 있는 파스타 가게, 우뇽 뚝배기 파스타 음식점은 별처럼 많지만 맛있는 곳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공효진이 나왔던 모 드라마의 영향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꽤 생겼었는데 지금은 거의 다 망했죠... 제일 중요한 것이 맛인데... 여기저기 다녀보면 제가 직접 하는 파스타가 훨씬 더 맛있을 정도인 가게가 너무 많아서 돈주고 사먹고 화가 나는 파스타집이 많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우뇽이라는 파스타 체인은 나름 자존심있는 체인으로, 맛도 썩 괜찮습니다. 홈페이지(링크)도 따로 갖춰놓고 있군요. 홈페이지는 좀 촌스럽지만 우뇽이라는 체인점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노량진점만 가 보았지만, 다른 곳도 맛있지 않을까 싶네요.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시길. 사진을 아이폰으로만 찍어서 좀 지저분합니다. ㅠㅜ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 더보기
중앙아시아의 맛, 동대문 사마르칸트 중앙아시아에 있는 나라 우즈베키스탄의 도시 사마르칸트.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실크로드의 중간 기착점으로도 유명했다고 하네요. 일제시대 일제의 압정을 피해 국경을 건너 만주와 소련으로 이주했던 한인들이 스탈린 정권에 의해 강제로 떠밀려 가야 했던 곳이기도 하죠. 동대문에 있는 식당 사마르칸트(혹은 사마리칸트... 표기가 뒤죽박죽입니다)는 바로 이 도시의 이름을 딴 곳입니다. 좀처럼 접하기 힘든 중앙아시아의 문화와 맛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이 싸다거나 음식이 유별나게 맛있다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중앙아시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맛있는 음식을 파는 것은 아니라서, 미식.. 더보기
최악의 거치대, 미모라이프 거치대 자전거 용품으로 옛날 같으면 속도계니 GPS니 하는 것들이 가격도 비싸고 사용이나 설치도 어려웠지만 이젠 스마트폰 하나면 만사 OK, 완전 해결입니다. 물론 바퀴에 설치해서 측정하는 속도계가 더 정확하겠지만, 설치도 불편하고 가격도 가격인지라 그냥 스마트폰에서 GPS 속도계 엡을 켜는 편이 더 낫죠. 또 이동경로 기록이나 추적도 완전 쉽고 말이죠. 게다가 지도를 볼 수도 있으니 초행길도 든든! 자전거에 스마트폰 거치대 하나 달아볼 생각 많이들 하셨을겁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만 스마트폰 거치대는 사지마세요. 제가 거치대만 대여섯개를 써봤는데 모두 버렸습니다... 자전거 라이딩이 한적한 포장도로만 다닌다면 모르겠는데, 한국 도로사정이라는 것이 오프로드보다 약간 더 나은 수준이라는 건 다들 아실테고... 거치.. 더보기
신당동 나들이, 진미 떡볶이 + 커피산책 왕십리 CGV에서 아이맥스 3D로 그래비티를 보고 난 후, 바오쯔에서 만두를 먹은 툐끼와 함께 커피나 마실까 하고 나섰습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커피산책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되는 곳이라 슬슬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툐깽이가 방금 만두를 먹어놓고 이번에는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하는 거 아니겠어요? 음 뱃속에 그지툐라도 들었나... 싶었지만 어쨌든 툐와 함께 떡볶이를 먹으로 진미떡볶이라는 가게로 들어갔어요. (툐끼의 반론권을 보장하기 위해 실어보는 툐끼의 주장: 자기는 만두 먹고 배불렀는데 제가 가자고 해서 갔다는군요. 그랬나? 아닝거 같응데...?) 바오쯔 바로 옆에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냥 바오쯔에서 나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들어갔는데 나중.. 더보기
구로역, 불노초 양갈비 툐깽이는 다이어트 한다면서 맨날 뭐 먹을 거 사달라고 졸라요. 급기야는 고기가 땅긴다면서 양고기를 산 거 아니겠어요? 헐... 그래서 양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지하철 1호선 구로역 부근에 있는 불노초 양갈비 라는 곳이었습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주차는 좀 애매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위치가 좀 애매한 곳에 있다는 거 빼면 만족스럽게 먹고 왔습니다. 밑반찬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다 먹지 못하고 남길 정도였는데 아깝더군요. ㅜㅠ 양갈비는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맛이 독특해서 좋았습니다. 가끔 양고기에서 냄새난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아무 냄새도 안났어요. =ㅅ= 양갈비나 양고기 이외의 다양한 요리메뉴.. 더보기
신당동 중국식 만두집, 바오쯔 머나 먼 신당동... 영화를 보고 출출한 배를 채우러 향한 곳은, 신당동에 있는 바오쯔라는 중국식 만두집이었습니다. 그래서 땡볕이 쏟아지는 지난 여름날 찾아가봤더니 아니 글쎄 내부공사중. 헿.뷁.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돌아서서 다음을 기약했는데, 이번에 기어코 방문하게 된 것이죠... 위치가 좀 애매한 곳인데요, 이 링크를 누르시면 대충 위치가 나옵니다. 아니면 스마트폰의 네이버맵 엡에서 바오쯔로 검색하셔도 나와요. 다음에는 아직 바오쯔가 등록이 안되어 있군요. 군교자 같은 경우는 매운 맛, 순한 맛 두가지 중 하나를 택해 주문 할 수 있습니다. 매운 맛을 즐겨보려고 했지만, 마침 재료가 떨어진 관계로(점심시간에 갔으니 이른 시간이었는데도요!), 어쩔 수 없이 순한 맛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순한 맛도 절.. 더보기
궁극의 애완동물 털제거기, 퍼미네이터 Furminator 고양이의 털에 대처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1. 집안에 널린 털을 청소기나 테이프 등을 이용해 제거하는 Passive 수동적인 방법과, 2. 털이 빠지기 전 고양이의 몸에서 직접 제거하는 Active 능동적인 방법입니다. 물론 대부분 두 방법 모두 쓰지만 사실 진공 청소기 매일 돌리기도 귀찮고... 털이 온갖 세간에 붙는 것도 많이 짜증나죠. 특히 컴퓨터나 카메라 같은 정밀 기계류에 고양이 털은 굉장히 안 좋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려면 털에 대한 대책은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에는 위와 같은 장비를 사용했는데, 참빗은 빗은 털을 떼어내기 쉽지만 크기가 작고 여러 차례 빗어줘야 해서 얄미가 기분나빠지면 할퀴고 하악질을 하는 등... ㅜㅠ 각오를 단단히 하고 빗질을 해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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