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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5 일본여행기 7편 - 돈코츠라멘의 원조 코쿠테이 1편 - 여행 준비와 일본 도착 [링크] 2편 - 아이노지마로 가는 길 [링크] 3편 - 바다 고양이들이 뛰도는 냥냥섬 아이노지마 [링크] 4편 - 쿠마모토의 돈까스 전문점, 돈카츠 카츠레츠테이 [링크] 5편 - 쿠마몬 사냥은 대실패로 끝나고... [링크] 6편 - 쿠마모토성과 노면전차 [링크] 쿠마모토가 돈코츠 라멘의 원조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라면은 중국의 라미엔이 일본으로 건너간 것입니다. 닛신이 최초로 면을 인스턴트 식품으로 만들었고, 한국은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기술을 배워와서 소개했죠. 그래서 한국에서는 일단 라면이라고 하면 지금도 인스턴트 라면 만을 일컫습니다. 일본 라멘은 한국의 짜장면 마냥, 중국에서 건너왔지만 일본 음식이 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다만 쿠마모토와 하카타(후쿠오카현.. 더보기
2015 일본여행기 6편 - 쿠마모토성과 노면전차 1편 - 여행 준비와 일본 도착 [링크]2편 - 아이노지마로 가는 길 [링크]3편 - 바다 고양이들이 뛰도는 냥냥섬 아이노지마 [링크]4편 - 쿠마모토의 돈까스 전문점, 돈카츠 카츠레츠테이 [링크]5편 - 쿠마몬 사냥은 대실패로 끝나고... [링크] 쿠마모토시는 원래 성 밑 마을(城下町 죠카마치)입니다.군사 요새이자 번국(番國)의 수도 역할을 했던 '성' 밑으로 주민들이 모여들어서 마을을 이룬 것이죠.그 성이란 다름아닌 쿠마모토성(熊本城, 구마모토라고도 합니다만... 표준어로는 구마모토인 것 같지만... 쿠마모토라고 적겠습니다....).이 쿠마모토 성은 전근대 조선과도 인연이 있는 곳이죠.그리고 쿠마모토 시내에는 노면전차(트램)들이 지나다닙니다.한국에서는 1969년을 마지막으로, 박물관이나 가야 볼 수 .. 더보기
2015 일본여행기 5편 - 쿠마몬 사냥 대실패! 1편 - 여행 준비와 일본 도착 [링크] 2편 - 아이노지마로 가는 방법 [링크] 3편 - 바다 고양이들의 천국 냥냥섬 아이노지마 [링크] 4편 - 쿠마모토 돈까스 맛집, 돈카츠 카츠레츠테이 [링크] 하카타에서 신칸센까지 타가면서 쿠마모토에 온 이유는 바로 쿠마몬을 보기 위해서! 쿠마몬은 '이 녀석 잡아먹어 버릴까...' 라는 생각을 하는 듯한 위험한 표정이 매력이죠. 날이 밝자마자 흉악한 쿠마몬을 사냥하러 쿠마몬스퀘어(くまモンスクエア)로 향했습니다. 쿠마몬스퀘어에서는 쿠마몬이 공연을 하는데, 춤도 추고 점프도 하고 한다는군요! 참고로 동심을 깨지 않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3D 쿠마몬은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2D에서는 특유의 말투 (~다몬)를 가지고 있지만, 3D 쿠마몬은 말을 전혀 안 합니다. 정.. 더보기
2015 일본여행기 4편 - 쿠마모토 맛집 돈까츠 카츠레츠테이 1편 여행준비와 일본도착 [링크]2편 아이노지마에 가는 법 [링크]3편 바다 고양이들의 천국 냥냥섬 아이노지마 [링크] 아이노지마(相島)에서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바다 야옹이들과 더 같이 있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섬을 나오게 되었습니다.섬에서 나올 때는 들어갈 때와는 다르게 파도가 많이 잔잔해져서 배가 거의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으으으으.... 비싸긴 하지만 정말로 맛있었습니다.이 가게에서 제일 맛 없는 것이 기린 생맥주였네요.다음에 또 오고 싶은 가게입니다. 사실 쿠마모토에 온 이유는 흉악한 몬스터 쿠마몬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그래서 돈까스 맛나게 먹고 다음날 쿠마몬을 사냥하러 떠났는데요....그.....러......나............이후의 이야기는 5편 [링크]에서 계속됩니다. 더보기
2015 일본여행기 3편 - 고양이섬, 냥냥섬 아이노시마(相島) 일본여행기 1편 - 여행준비와 일본 도착 [링크]일본여행기 2편 - 아이노지마로 가는 법 [링크] 일본에는 고양이들이 우글우글하는 섬들이 꽤 있습니다.고양이섬이라고 하고, 방송 등에서 유명해져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고 합니다.저는 제멋대로 냥냥섬이라고 부릅니다.일본 전역에 있어서 개중에 몇몇 섬들은 고양이 보려고 오는 사람들로 만원이라고 합니다.하나 같이 사람보다 고양이들이 더 많이 사는 섬들입니다.일본의 냥냥섬들을 정리해 놓은 웹사이트 [링크]도 있습니다.일본어 페이지이긴 하지만 구글 번역 등을 이용하면 쉽게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교통편에서 특징, 동영상, 사진 등 정리가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사이트입니다.이렇게 일본에서 고양이들이 잘 지내는 이유에 대해서 혹자는, .. 더보기
2015 일본여행기 2편 - 고양이들이 사는 섬을 향해 2015 일본여행기 1편 - 여행준비 ~ 일본도착 [링크] JR 신구츄오(新宮中央)역을 도보로 출발, 수십분을 걸어 이동한 끝에...드디어 후쿠오카의 바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구름이 좀 심상치 않은데요...공항에서는 구름이 많지 않았지만, 점심을 넘어가니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대로, 빗방울이 약간씩 떨어지기 시작 했습니다.후쿠오카시 전역을 뒤덮는 강한 비구름은 아니었지만, 군데 군데 있는 먹구름들이 소나기를 뿌리는 상황이었던 거죠.그래서 저 멀리 구름 밑으로 시꺼먼 소나기가 떨어지는 별난 광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었습니다.다행히 운이 좋아서 페리 선착장(도선장)으로 가는 도중에는 비를 많이 맞지는 않았습니다. 신구-아이노지마 페리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사실 시간표는 거의 바뀌지 않지.. 더보기
2015 일본여행기 1편 - 여행준비 ~ 일본도착 모든 것은 어떤 현수막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메르스 방역을 아주 엉망으로 해서 내수 경제를 아작 낸 주범이면서 아주 그냥 죄송하단 말 한마디 없이 당당합니다...이 현수막 보고 빡이 쳐서 이번 휴가는 빚을 내서라도 반드시 해외로 가기로 결심 하게 됐습니다.그리고 여기에 몇 가지 이유가 더 있는데요...2013년 당시 경총은 "대체휴일제 손실 32조원"[조선비즈 기사 링크]론을 주장하며 박근혜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대체휴일제 도입에 극렬 반대합니다.박근혜 정부는 경총의 주장을 수용하여 대체휴일제 대선 공약을 없던 일로 하게 되죠.2년 전 이래 놓고는 이번 2015년 8월 14일에는 "대체공휴일 경제 효과 1조 3천억"[조선일보 관련 기사]이라면서 겨우 일주일 전에 정부기관 및 관공서 등에 대체 휴일.. 더보기
일본으로 먹으러 간 이야기 2 - 하카타 편 전편 (아리마 온천) [링크] 어찌 저찌하여 고베에서 후쿠오카의 하카타로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리마온천에서 뭐 먹은 이야기인 전편은 이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하카타는 후쿠오카에 있는 도시로 후쿠오카가 한국하고 가까워서, 한국인들 상대로 장사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공공시설 안내문구도 한글로 되어있다거나, 한글 가게 간판도 많고 그래요. 일본의 대중문화에서 꽃꽂이는 무슨 야마토나데시코(요조숙녀)의 필수교양 같은 걸로 묘사가 되곤 합니다. 부잣집 아가씨(오죠사마)가 기모노 차려입고 앉아서는 근엄한 표정으로 꽃을 꽂고 있는 게 참... 다도(마시는 차)를 가다듬는 장면도 같이 곁들여지면 이건 완벽한 전근대 여성상이죠. 일본사회에서 가해지는 여성에 대한 억압이랄까가 느껴져서, 일본에.. 더보기
일본에 먹으러 간 이야기 1편 (아리마 온천) 일본에 먹으러 간 이야기를 좀 적어보겠습니다. 사진이 굉장히 많아서 나눠서 올려야 할 것 같네요... 몇년 전에 간 것인데, 후쿠시마 터진 다음에 간 것이라서 세슘도 아마 많이 먹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후쿠시마 사고는 현재 진행중이죠. 아직 수습은 커녕 더 악화(최근의 관련뉴스 [링크])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기왕 죽을거라면 맛난 걸 먹어보고 죽는 편이 안 낫겠습니까. 아리마에서 접했던 식사는 서양식 코스요리에 가깝네요. 전주에 있는 으리으리한 곳에서 한정식을 맛 본 적이 있는데, 한정식하면 곧 떠오르는 이미지는 역시 무지막지하게 한상 가득 차려진 다양한 음식들이죠. 물론 한식도 코스요리로 나오는 곳이 없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일본 보다는 연구가 모자라 보이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물.. 더보기
뒤적 뒤적 옛날 사진 꺼내보기. 일본여행 4 [1부] / [2부] / [3부] 오카자키에서 형님하고 이것 저것 딩가 딩가 놀고 이제 슬슬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형님이 고맙게도 기차표를 주셔서 기차를 뿅뿅타고 히로시마에 들러 자전거를 가지고 다시 기차를 타고 시모노세키로 돌아왔습니다. 배 편으로 부산항으로 가기 위해서죠. 시모노세키에 숙소를 잡고 여장을 풀고 배편을 기다리면서 시내를 좀 구경했습니다. 시모노세키는 지리적으로 꽤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역사책에 자주 이름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시내에는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는데, 배편 시간이 다가온 관계로 이것 저것 보진 못하고... 아카마신사 정도만 보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군요. 안토쿠 천황이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외조모에 의해 퐁당 수장된 덕분에.... 안토쿠 천황의 억울.. 더보기
뒤적 뒤적 옛날 사진 꺼내보기. 일본여행 3 [1부] / [2부] / [4부] 시모노세키에서 자전거로 출발, 히로시마까지 이동한 후, JR로 나고야 부근의 오카자키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오카자키는 나고야 부근에 있는 도시인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 곳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카자키 시민들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많이 좋아한다고.... 오카자키로 출발하기 전날 시간표를 쭉 훑어보고 갈아탈 역과 시간을 꼼꼼히 적으며 준비를 했습니다. JR 시간표 책자를 따로 파는데, 이 시간표라는 것이 거의 사전 수준의 두께를 자랑합니다.... 글씨도 작고 요미가나도 없어서 찾기가 꽤 힘듭니다. 요즘에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최단경로를 찾을 수 있죠. 히로시마에서 오카자키까지는 무척 먼 길입니다. 서울-부산 보다 더 깁니다. 거의 남한 종단하는.. 더보기
뒤적 뒤적 옛날 사진 꺼내보기. 일본여행 1 [2부] / [3부] / [4부] 아주 오래전 일본 여행했던 사진을 꺼내봅니다. 사진정리를 해야하는데 게으름 게으름 열매를 먹어서..... ㅠㅜ 꽤 오래전에 간 일본여행입니다. 카메라는 아마도 EOS-20D 였을겁니다. 나름 중급기라고 나올 때 200만원 정도 했어요. 그런데 풀밭에 잠깐 놔뒀더니 LCD창 안에 벌레가 기어다니더군요. ISO가 약간만 높아져도 창궐하는 밴딩 노이즈도 끝내줬죠. 그 이후로부터 캐논 카메라는 절대 안 씁니다. ^^ 더 놀라운 건... 캐논 카메라는 센서를 자체 생산하는데, 센서가 이 때 사용하던 거랑 지금 쓰는 거랑 거의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캐논 카메라 이미지 품질이 고만고만 다 비슷한데, 문제는 발전이 없으니 노이즈라든지 계조 등은 이미 다른 메이커가 훨씬 앞서나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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