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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o Kojima 小島秀夫 코지마 히데오, 라는 남자 (1편)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 술집 같은 곳에 가면 주크박스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자판기에 동전을 넣으면 음료수가 나오듯, 음악이 나오는 기계죠. 주크박스 대여 및 수리 관련 일을 하던 회사 하나가 있었으니 그게 코나미입니다. 이 당시 일본에서는 타이토가 "인베이더"로 그냥 대박도 아닌 거의 사회 현상 급의 대격변을 만들어냈고, 옳다쿠나 싶었는지 코나미도 인베이더의 짝퉁을 만들어 팔기 시작합니다. 원래를 화투를 제조하던 회사였다가 지금은 굴지의 게임회사가 된 닌텐도 역시 이 당시에는 인베이더의 짝퉁을 만들어 팔아먹었습니다. 기계와 전자기기 좀 만진다 하는 회사들은 거의 모두가 인베이더의 모조품을 만들어 팔았다고 봐도 될 정도였습니다. 코나미는 이후 타이토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기반을 다져나갑니다... 더보기
고발 & 처치 Go Val & Church.... 처치하시면 님도 고발 당하십니다... 참으세요... 더보기
오조오억년만에 데스크탑 조립... 가지고 있던 노트북이 망가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데스크탑을 하나 맞추기로 했습니다. 쓰고 있던 노트북은 8/9세대 인텔 데스크탑 CPU가 들어가는 모델이어서 CPU만 교체 하는 식으로 업그레이드를 좀 해보려고 했는데, 아마 교체 하면서 부주의하게 CPU 핀을 건드린 것 같습니다. 😨😭😭💀💀💀💀☠☠☠ 이걸 다시 살리느니 그냥 인텔 11세대 데스크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컴퓨터 사기에는 좀 좋지 않은 시기이긴 한데... 필요하면 사야죠 별 수 없이.... 물론 AMD 라이젠이 가성비가 좋다는 평은 많지만 보수적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인텔 11세대는 14nm 공정으로 나오는 최후의 CPU입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쌓여있을(거라고 기대하는) 기술력과 더불어 인텔의 보수적인 색채.. 더보기
역사는 돌고 돈다.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실베스타 스텔론 주연의 람보 3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의 마지막에는 이런 자막이 나옵니다. "이 영화를 아프가니스탄의 용감한 무자헤딘 전사들에게 바칩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넓은 국토 대부분은 초목 하나 없는 산악지대입니다. 그리고 이 넓은 지역에 다양한 민족들이 듬성 듬성 살다보니, "국가"라는 공동체 의식이 거의 없는 곳입니다. 물론 인간은 두 명 이상이 모이면 서열을 정하려 으르렁 대기 마련이므로... 이 산밖에 없는 곳에서도 정부를 세우고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는 이들이 있었죠. 하지만 2차 대전 후 여느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이 그랬던 것처럼,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몇 차례의 쿠테타가 일어났습니다. 종국에는 소련에서 유학 한 군인들을 중심으로 한 친소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섭니다. 하지만 이 자생.. 더보기
김밥 지옥. Cityscape of Seoul. 안타깝게도 두 가게 모두 현재는 없어졌습니다. 더보기
알리익스프레스 직구, 메이케 접사 튜브 Meike Macro Extension Tubes 전에 싼 맛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다가 썼던 니콘 F마운트용 접사 튜브(Macro Extension Tube)가 망가졌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좋은데, 싼 것에는 다 이유가 있죠. 마운트 부분이 플라스틱입니다. 플라스틱 마운트가 망가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새로 구매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싼 거 사면 망한다는 것을 교훈삼아 마운트 부분이 금속으로 된 것을 구매했습니다. 이 접사 튜브(익스텐션 튜브)는 이제 한국에서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가 없습니다. 전자식 접점이 달려 있는 것은 니콘이 생산을 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몇몇 업체들이 AF되는 접사 튜브를 팔기는 하는데, 가격이 10만원 이상으로 지나치게 비쌉니다. ...뭔가가 비싸다면 고개를 돌려 알리를 보라... 알리에서는 40.. 더보기
넥스트 NEXT QC 3.0 지원 6포트 충전기 QC602 요즘은 건전지 들어가는 물건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리튬 2차 전지가 내장되어 있어 충전해서 씁니다. 하다못해 조그마한 손 선풍기에도 충전지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잡동사니가 많아지면 질수록, 충전선은 많아지고 USB 포트는 모자라게 됩니다. 집집마다 USB 충전기 여러 개가 꽂혀 있는 멀티탭이 하나 둘은 있게 마련이죠. 멀티탭 구멍이 모자라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6포트 짜리 충전기를 하나 구매 하기로 결단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넥스트라는 브랜드의 [QC602]라는 제품입니다. 진즉 하나 살 걸 그랬습니다. 작은 충전기들을 모조리 뽑아내고 이거 하나로 해결이 되니까 너무 좋네요. 비슷한 제품들이 많은데 이 제품이 가장 저렴하고 포트가 가장 많아서 구입 했습니다. 다만 USB 전원이 필요한.. 더보기
M.2 to SATA 3.0 컨버터(어댑터), S103-1N 이 제품은 M.2 B Key만 지원합니다. M Key NVMe는 사용 할 수 없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새로 구매한 [M.2 NVMe SSD]를 랩탑에 교체 장착하고, 작은 용량의 M.2 SSD 하나가 자투리로 남게 됐습니다. 이게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어떻게 살려볼까... 해서 구입 한 것이 [S103-1N]입니다. 이미 노트북의 PCIe M.2 슬롯이 다 찼고 SATA 슬롯만 남았기 때문에, M.2를 SATA로 변환하는 컨버터가 필요 했습니다. 이 제품이 바로 M.2를 SATA 슬롯에 끼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제 기능 잘 합니다. 훌륭하네요. 놀고 있는 SATA 포트를 활용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M.2 NVMe의 제 속도를 낼 수는 없습니다. SAT.. 더보기
M.2 NVMe SSD 방열판 Heat Sink, 넥시 NX-HS03(NX1057) / MySSD M2F08 [새로 구입한 SSD]에 방열핀이 하나 들어있기는 했지만... 그냥 얇은 쇳조각 하나라서 방열 성능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아, 제대로 된 히트 싱크를 주문 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노트북에 달아 줄 것이라서 비싸고 으리으리하다거나 LED 달린 휘황찬란한 물건들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노트북 내부의 비좁은 공간을 생각하면 납작한 형태의 히트 싱크 밖에 설치 할 수 없으므로, 그냥 저렴한 것으로 골랐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레노보 요가 컨버터블 13인치 짜리인데요, 이게 대단히 얇습니다. 슬림해서 가볍고 휴대가 편리한 것은 좋지만, 내부가 비좁아서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할 때 무척 곤란합니다. 랩탑은 냉각 팬 전원도 제공하지 않고, 공간도 비좁아 팬이 없는 패시브 히트 싱크를 쓸 수 밖에 없습니다. .. 더보기
에이데이타(ADATA) M2 NVMe SSD, XPG SX8200 Pro 어느 날 보니까 성능 꽤 괜찮은 SSD를 좀 싸게 팔고 있기에, 고민고민하다가 구입 했습니다. 제조사는 ADATA(에이데이타), 제품의 이름은 "XPG SX8200 Pro"입니다. 먼저 설명을 아주 간단히! 해보자면... M.2는 커넥터 규격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몇년 전에는 NGFF라고도 했었습니다. 나온지 4~5년 정도된 구형 노트북에는 NGFF라고 표기되어 있고, 요즘 노트북들은 M.2 혹은 M2 규격이라고 적어 놓는 편입니다. NVMe는 Non Volatile Memory(비휘발성 메모리) Express를 줄인 말입니다. 컴퓨터에 주변기기들을 연결하는 여러가지 규격이 있는데, 가장 빠른 것이 바로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입니다. 이 P.. 더보기
이마트 노브랜드 물냉면 여름에는 역시 냉면이죠. 식초 겨자 들이붓고 달콤 새콤하게 먹는 냉면... 그리고 물냉면은 라면보다 더 빨리 준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고명까지 만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냉면 고명세트 이런 거 좀 팔면 좋을텐데요. 이미 있는데 제가 못 찾는걸까요. [11번가 노브랜드 물냉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별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 편입니다. 식초랑 겨자랑 잔뜩 넣고 먹으니 시원해서 괜찮네요. 다음에는 좀 고명까지 올려 먹어볼까 싶습니다. 더보기
풀무원 국산콩 진한 콩국물 풀무원은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는 악덕기업이라, 되도록이면 피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풀무원은 예전부터 협력업체에 갑질을 한다는 [의혹]을 계속하여 받고 있습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심심하면 큰 사건들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화물 노동자들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다가, 결국 참다못한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풀무원의 노조 탄압, 노동 탄압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에게 있어 풀무원은 남양 등과 함께 어지간하면 피해가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피해가려고 해도 피하기가 어려운 것이... 마트고 뭐고 풀무원 제품이 워낙에 넓게 퍼져있어서 어쩔 수 없이 구매할 수 밖에 없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콩국수 좀 해먹을까 해서 봤더니 콩국물이 마침 또 이것밖에 없.. 더보기
3M 패드형 무세제 인덕션 전용 클리너 Glass Cooktop Cleaner Pad 가스렌지를 포함한, 열이 위로 나오는 요리용 가열기구를 "쿡탑(Cooktop)"이라고 합니다. 쿡탑으로 가장 대중적인 것이 가스레인지입니다. 그리고 전기를 사용하는 쿡탑이 하이라이트와 인덕션입니다. 인덕션은 전자기장을 이용하여 냄비를 간접적으로 가열합니다. 하이라이트는 상판이 빨갛게 되면서 열이 발생하고, 이 열로 다시 냄비를 가열해서 조리합니다. 인덕션과 하이라이트는 가열 원리부터가 전혀 다른, 그러니까 별개의 물건입니다만... 상판이 보통 까만(요즘은 하얀 것도 나오긴 하더군요) 유리라서 겉으로만 보면 잘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까만 유리로 되어 있는 가열기구를 그냥 다 싸잡아서 "인덕션"이라고 부르고들 있죠....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도 도시가스(LNG) 혹은 액화.. 더보기
다이아몬드 코팅 칼갈이 Diamond Coated Sharpener 칼은 갈아서 쓰는 것입니다... 아무리 단단한 칼도 오래 쓰다 보면 날이 조금씩 무디어져서 나중에는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가위도 마찬가지구요... 숯돌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숯돌보다 조금 더 간편한 물건이 다이아몬드 코팅 칼갈이입니다. 1200#(1200방) 짜리가 필요해서 샀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습니다. 케이스가 딸려오고, 케이스 뒤에 실리콘 고무가 바닥에 착 달라붙어서 아주 안정감있게 그라인딩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1200방으로는 고급 칼을 다듬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1200방 짜리라고는 하지만 이걸로 칼을 갈면 흔적이 좀 남는 편입니다. 1200방 짜리는 일반 가위라든지 흔한 과도나 커터날 등을 다듬을 목적에 걸맞고, 고급 소재 식칼(흔히 셰프 나이프라고 하는)은 적어도 2000방이나.. 더보기
청정원 에그 파스타 페투치니 Fettuccine egg pasta 파스타는 종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모양에 따라 이름이 다 다른데, 그 중에서도 면이 넙데데... 한 것을 페투치니 Fettuccine 라고 합니다. 면이 넓은 파스타는 크림 소스 종류가 잘 어울리는데... 귀찮아서 그냥 오일 소스로 볶아봤습니다. 넓적한 면이라서 좀 크리미한 소스, 예를 들면 [투움바 소스]나 로제 소스 같은 걸로 볶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계란을 넣었다고는 하는데 딱히 듀럼 세몰리나로 만든 일반 파스타와 큰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품질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살짝 비싼 편이라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파게티 면보다는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나중에 크림 소스 파스타를 만들 때 동원 해 봐야겠습니다. [11번가 페투치니 검색 결과] 더보기
소형 감열지 라벨 프린터, 님봇 Niimbot D11 라벨링을 할 일이 생겨서, 집안에 라벨을 만들 수 있는 리소스가 있나 뒤져봤는데, 없었습니다... 뭐 견출지에 손으로 적는 방법도 있겠지만, 기왕이면 예쁜 글씨가 나오는 기계로 라벨링을 하면 더 깔끔하니까, 라벨기를 하나 사자 싶어서 검색을 시작 했습니다. 엡손에서 나오는 라벨기를 사용 해 본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엡손 물건은 너무 비싸고, 무엇보다 수명이 있어서 얼마간 쓰면 고장이 똑! 나버리는 고약한 습성이 있습니다. 물론 엡손 제품이 비싼 만큼... 라벨의 품질이 가장 좋고, 테이프가 반영구적인 수명을 가진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내화학성이나 내수성, 내열성등 라벨 품질면에서는 엡손이 가장 좋지만... 무슨 극한 상황에서 사용 할 것도 아니고... 가정에서 간단 간단한 라벨링에 쓸 것인데 그런 오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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