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미국산 재블린 미사일에 대한 러시아식 해결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여러 맥락이 많고 이야기 할 거리가 많지만 일단 이번 포스팅에서는 러시아 전차들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우크라이나는 핵무기를 포기하는 대가로 미국을 비롯한 NATO 국가들로부터 지원을 요구했었습니다. 미국의 군수 물자 지원도 약속되어 있었는데, 트럼프 정권에서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올해 2월 러시아 침공 직전에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산 재블린 미사일(한 발당 1억 정도, 조준기 별도)이 우크라이나에 지원 됐습니다. 재블린은 대전차 유도 미사일(Anti-Tank Guided Missle)입니다. 기존의 대전차 미사일이 직선으로 날아가는 것과는 달리, Top Attack이라고 해서 발사하면 하늘로 치솟은 다음 탱크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인 뚜껑을 따는 신비로운 능.. 더보기
HDMI Dummy Plug 모니터 더미 플러그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 매일 두 번씩 응모 할 수 있는 Freebies 라는 게 있습니다. 당첨되면 0.01$라는, 사실상 공짜로 해당 상품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좀 그럴싸한 물건들은 경쟁률이 만 단위까지 뛰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은 상품들 위주로 응모를 하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 운 좋게 또 당첨 됐습니다. 그 동안 당첨 됐던 Freebies 목록 이것이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 데스크탑 혹은 랩탑 PC의 HDMI 포트에 꽂는 더미 플러그입니다. 이걸 꽂아두면 모니터가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PC를 여러대 관리 할 때 편리합니다. 모니터는 치워버리고 이걸 연결해 놓은 후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원격으로 PC를 조작하는 거죠. 늘 PC를 켜 놓아야 하는 곳, 사설 서.. 더보기
Serious Sam 4 단평 첫 작품인 First Encounter가 20년 전(2001년)에 나왔으니, 나름 유서 깊은 프렌차이즈라 할 수 있는 시리어스 샘의 신작이 지난 2020년에 발매 됐습니다. 기획 단계에서는 부제로 "Planet Badass"가 붙어있었지만, 다른 언어로 번역 할 때 부자연스럽다는 이유로 "Serious Sam 4"를 최종 타이틀로 결정 했다고 합니다. 시리어스 샘은 AAA급 타이틀은 아니었고, 소규모 제작사에서 만든 게임이다보니 품질보다는 개성으로 어필하는 타입이었습니다. 누가봐도 듀크 뉴캠과 굉장히 닮은 소위 "Badass" 스타일의 주인공 "샘"이 끝도 없이 쳐들어오는 외계 침략군에 맞서 싸우는 FPS입니다. 듀크 뉴캠 제작사는 망해버렸기 때문에(지재권은 기어박스가 인수 하였습니다)... 진퉁인 뉴캠.. 더보기
The Ascent 단평 Xbox Game Pass가 한 달 천원에 낚시질을 하고 있어서 한 번 낚여봤습니다. 올라와 있는 게임들이 뭔가 많아 보이기는하는데 사실 할만한 건 별로 없네요. 실속이 없다고나 할까... 이것저것 건드려보고 있는데, 그 중에 "The Ascent"가 눈에 띄더군요. 스팀에 출시 했을 때 살까말까 하던 중 안 샀는데... 게임 패스로 좀 플레이 해보니 안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탑 다운 슈터입니다. RPG 요소가 좀 들어가 있습니다. 21세기 2022년에 탑 다운 슈터를 하고 있어야 할 이유도 잘 모르겠고, 게임 디자인도 너무 엉성해서 얼리 억세스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이게 정식 릴리즈 판이라니 양심이 없네요. RPG 요소가 들어있기는 한데, 성장이 느리고 무기 종류나 능력치 설계 등이 엉성해.. 더보기
[폐업] 경복궁역 통인동아마센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나와 500M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음식점 [아마센]은 이전에도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폐업하였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문을 닫는 가게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네요. 아마센이 있던 위치는 [구글맵]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작년(2021년) 2월 경 사진들입니다. 코로나 대유행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문재인 정권은 아무 것도 하는 일 없이 손을 놓고 있었고, 폐업하는 가게가 속출하는 지경에 이르러서도 홍남기를 앞세워 추경은 곤란하다 같은 말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무능한 정권 때문에 국민들만 고생인 듯 싶네요... 더보기
HALO: Reach 단평 FPS 게임 업계에는 몇 차례의 변곡점이 있었습니다. DOOM(1993)이 대성공하면서 FPS라는 장르가 자리를 잡았고, 하프라이프(1998)는 FPS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 네러티브를 조화 시키는 데에 성공 했습니다. HALO(2001)는 FPS라는 장르가 PC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2007년에 등장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CoD 4)는 롤러코스터 스타일의 선형 진행 FPS들이 쏟아져나오는 계기가 됐습니다. 요즘은 포트나이트, PUBG 이후로 배틀 로얄 류의 게임들이 흥하고 있는 모양입니다만, 이번에 얘기할 게임은 나온지 10년도 더 넘은 게임인 "HALO: Reach"입니다. 2019년 HALO: Anniversary Edition에 추가되어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보기
Cyberpunk 2077 단평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패한 게임입니다. 등장 인물들의 모든 대사에 풀 보이스 지원, 다양한 엔딩 분기, 압도적인 아트웍 및 게임 내 lore 등을 보면 작업량이 어마어마 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천명 단위 인원이 작업 했어도 몇 년은 걸렸을 겁니다. 일정 관리도 쉽지 않았을 것이고... 하지만 너무 무리한 기획안이 모든 걸 망친 것 같습니다. 게임이 연기에 연기를 거듭한 끝에도 완성되지 못했다는 건 결국 기획 단계에서부터 capa. 를 고려하지 않고 망상만 거듭 했다는 이야깁니다. 해보면 참 안타까운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오픈 월드 구현은 어찌저찌 성공은 했지만, GTA5 등과 비교하면 가소로운 수준입니다. UX는 어떻게 구현을 하긴 했는데, in-game 맵 확대 축소 같은 기본적인 QoL 관련 .. 더보기
Cityscape, Snowy, Seoul 눈이 펑펑 왔던 2022년 1월 중순. 날씨가 더운 덕에 눈은 쌓이지 않고 곧 녹아버렸습니다. 더보기
요즘 하고 있는 게임, No Man's Sky 최근에 하고 있는 게임은 No Man's Sky, 보통 줄여서 NMS라고 합니다. 우주 마인크래프트 같은 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정처없이 우주를 떠돌면서 기지도 짓고 탐험도 하는 엄청 심심한 게임입니다. 제한적인 멀티 플레이어 기능도 있어서 다른 사람과 교류도 할 수 있습니다. 2016년에 나온 게임입니다. 5년 정도 된 게임이지만 유료 DLC 하나 없이 꾸준한 업데이트로 출시 초기의 악평을 극복하고 지금은 꽤 할 만한 게임이 됐습니다. 그래픽은 좀 오래된 게임이라서 레이 트레이싱이나 이런 건 지원하지 않지만 나쁘지 않은 수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RTX 3080 기준으로 FXAA+TAA보다는 DLSS(Quality) 쪽이 화면이 더 좋네요. 음악이 아주 좋습니다. 음악은 [65daysofstatic.. 더보기
석양 Cityscapes of Seoul, 211213 작업 하면서 생각해보니까... 한장만 찍고 나서 그냥 블러 주면 되는데, 뭐하러 수십장 찍어서 잘 나온 걸로 정렬하고 각도 맞추고 이러고 있는 건지... 허무함이 밀려들기도 했지만 그냥 하던대로 만들어봤습니다. 요즘은 디지털 기술이 워낙에 발전해서 "가짜"와 "진짜" 구별이 의미가 없어진지가 오래입니다. 기술이 더 발전하면 스틸 이미지 촬영이란 행위 조차도 의미가 없어지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더보기
Cityscapes of Seoul, 2021/12/12 12월 날씨가 그동안 너무 더워서 무슨 도쿄도 아니고 뭐 이럴까 싶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쌩쌩불고 제법 겨울날씨. 내일은 더 춥겠다는 일기예보까지.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노태우 국가장에 이어 전두환 찬양까지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당)은 노태우가 사망하자 국무회의를 열어 문재인의 결정으로 국가장을 지내줬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아래의 사진, 노태우 영정을 중심으로 우두환 좌재인이 됐죠. 문재인은 반란 수괴이자 학살자인 노태우를 국가장 지내준 대통령으로 역사에 그 이름이 남게 됐습니다. 쿠테타 수괴를 국가장 지낸 것만으로도 어처구니가 없는데요, 더민당이 이번에는 전두환의 죽음에 애도와 명복까지 빌어줬습니다. 전 대통령이라고 추켜 세워준 것은 물론이고요. 노태우 국가장을 지내준 것이 역시 우연이나 실수는 아니었던 거죠. 노태우를 전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명복도 빌어주고 애도까지 하고... 본심이 막 드러납니다. 이렇다보니 화가 난 사람들이 난리를 치니까 나중에서야 슬그머니 수정합니다. 글 지우고 도망치면 다일까요.. 더보기
Cityscapes, 오늘의 달. 주말 동안에는 미세먼지가 심해 잘 보지이 않던 달이 오늘은 아주 잘 보이네요. 더보기
압도적인 초가성비, 무선 기계식 키보드 metoo GK68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매일 응모 할 수 있는 Freebies 라는 게 있습니다. 당첨되면 0.01$에 응모한 물건을 주문 할 수 있습니다. 경쟁률이 어마무시해서, 그럴싸한 물건은 수만명이 몰립니다. 인기가 없는 물건도 수천대 1의 경쟁률이라서 당첨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로또보다는 쉬우니까 매일 응모하다보면 언젠가는 당첨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세번 당첨이 됐는데요, 첫번째는 아이폰 케이스, 두번째는 아이폰 케이블, 세번째는 알리익스프레스 앱 알림을 꺼놓고 살다가 당첨된 걸 몰라서 주문을 못했었네요. 이번에 운 좋게 네번째 당첨이 돼서 당첨된 물건이 도착 했습니다. 원래 0.01달러만 결제하면 되지만, 카드 해외 결제 수수료나 기타 등등 합쳐지니 0.33$가 되는 마법... 어쨌든 500원 돈으로.. 더보기
뒤적 뒤적 옛날 사진 꺼내보기. 일본여행 2 [1부] / [3부] / [4부] 부산에서 배를 타고 출발, 시모노세키에 도착하여 자전거를 타고 슬슬슬.... 1차 목적지는 이와쿠니. 이와쿠니를 거쳐서 히로시마, 이어서 나고야로 이동하는 계획이었습니다. 애초 계획은 자전거 만으로 이동이었지만, 히로시마 즈음가서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기차(JR)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 정도 가까운 일정 중에 아주 다행하게도, 큰 비를 만난 것은 이 때 뿐이었습니다. 자전거 타기에 한국보다는 일본이 훨씬 낫습니다. 일본 국도 옆에는 자동차도로와 별도로 125cc 미만 이륜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가 따로 나 있습니다. 물론 민자도로는 이런 게 없고 통행료를 받는 경우가 있지만, 일단 지도에서 국도만 잘 쫓아가면 길은 좀 돌아가도 편안하게 갈 수 있습니다. 일본 운전.. 더보기
[Cityscapes] Rainy 🌧 오랜만에 비가 와서 공기도 잠깐 좋아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비가 그치면 본격적으로 서풍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날아온다고 하니 마스크 더 잘 쓰고 다녀야 하겠습니다.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