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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풀무원 국산콩 진한 콩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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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는 악덕기업이라, 되도록이면 피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풀무원은 예전부터 협력업체에 갑질을 한다는 [의혹]을 계속하여 받고 있습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심심하면 큰 사건들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화물 노동자들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다가, 결국 참다못한 노동자들이 파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풀무원의 노조 탄압, 노동 탄압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에게 있어 풀무원은 남양 등과 함께 어지간하면 피해가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피해가려고 해도 피하기가 어려운 것이... 마트고 뭐고 풀무원 제품이 워낙에 넓게 퍼져있어서 어쩔 수 없이 구매할 수 밖에 없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콩국수 좀 해먹을까 해서 봤더니 콩국물이 마침 또 이것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풀무원 제품을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11번가 국산콩 진한 콩국물]


329g, 그러니까 딱 한 대접 정도가 들어있습니다. 두 사람이 먹을 것이라 두 개 한 세트 짜리를 샀습니다.

 

플라스틱 비닐 팩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라 빨리 먹어야 합니다.

 

색상은 흔한 두유 색상입니다. 딱 콩물 그대로.

 

소금, 설탕, 후추 좀 뿌려서 콩국수 완성.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에서도 콩국물이 나옵니다만... 농도가 너무 옅어서 맛이 없더군요.
그냥 일반 두유와 비슷한 농도라서 콩국수 만들어 먹을 용도로는 꽝이었습니다.
풀무원 제품은 어떨지 구입 해 봤는데, 일단 일반 두유 제품들보다는 살짝 더 진합니다.
소면 말아먹기에 딱 적당한 정도입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한 봉지가 한 대접 정도라서 서빙도 간편하네요.
제품 자체는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사실은.... 이 제품 보다 [더 비싸고 아주 진한 제품]도 있긴 한데, 늘 품절이거나 재고가 없어서 구매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주 진한 콩국물이라서 거의 [진주회관]급으로 맛있습니다.
콩물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사 놓을 수도 없고 해서...
그래서 풀무원 제품으로 샀던 것인데, 이 정도면 꿩 대신 닭이라고... 어딘가 아쉽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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