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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박카스 맛 젤리에 나타난 못생긴 캐릭터 동아제약 박카스는 일본 타이쇼 제약에서 만드는 "리포비탄"의 짭입니다. 아무튼 리포비탄 짝퉁 박카스만드는 동아제약에서 [박카스 맛 젤리]라는 걸 또 팔고 있는데, 이게 간식으로 먹을만 합니다. 비타민B와 타우린이 들어있어서 먹으면서 뭔가 건강해지는 착각 같은 것도 느껴지기 때문에 종종 사먹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리포비탄은 잘 베껴왔으면서 일본의 귀여운 캐릭터들은 안 베껴오고 왜 이런 괴이한 한남충 같은 캐릭터를 만들었을까요? 젤리야 평소맛 그대로지만 포장이 너무 못생겨서 짜증납니다. G마켓 박카스 젤리 검색결과 [링크] 11번가 박카스 젤리 검색결과 [링크] 더보기
[서촌/체부동] 국내유일? 튀니지 음식 식당 "꾸스꾸스" 튀지니(Tunisia)하면 사실 저도 그렇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찾아보니 북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네요. 가끔 축구 국가 대항전 할 때 이름을 볼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도는 튀니스라고 한다네요. 천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이슬람 국가입니다. 경복궁 옆 서촌 방향(체부동)에 튀니지 음식을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꾸스꾸스"라는 가게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왜인지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먹는 그 토속촌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있습니다. 위치는 이 [링크]를 참조하세요.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5길 16-2], 지번 주소로는 [서울시 체부동 95-1]입니다. 전화번호는 [02-6357-5762]입니다. 가게 방문은 2019년경이었으므로 현재는 메뉴 구성과 서빙 내용.. 더보기
Зеленый сад Огурцы / 그린 가든 오이 / 통오이 피클 Зеленый сад는 Green Garden, Огурцы는 말 그대로 오이... 입니다. 키릴 문자가 적혀 있어서 이채로웠던, 베트남에서 온 통오이 피클. 너무 달거나 시지 않고 슴슴해서 괜찮네요. 약감 심심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레몬즙이나 설탕을 조금 더 첨가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판매처는 일단 [쿠팡]인데 다른 곳에서는 못 찾겠네요. 더보기
톤지루 豚汁 とんじる 기후변화 때문인지 날씨가 11월 중순인데도 무척 덥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절기상 톤지루를 먹어야 하는 시기가 왔으므로 대충 제조 개시... 참고로 일본어로 "とんじる"라고 읽기 때문에 톤지루가 원문에 더 가까운 표현이지만, 한글 맞춤법 외래어표기법에서 첫번째 글자에는 된소리나 거센소리가 올 수 없다고 정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어 맞춤법대로 쓰면 "돈지루"가 됩니다. ☹😕🤔 1. 버터에 감자를 넣고 볶다가 2. 돼지고기를 넣고 조금 더 볶아서 3. 물과 미소(味噌, 미소된장은 역전앞 같은 동어반복), 미역 조금, 양파 많이 넣고 푹 끓인다음 식으면 먹습니다. 돼지고기 볶을 때 참기름을 둘러 볶는 게 보통입니다만 전 버터를 더 좋아합니다. 부드러운 게 좋아서 감자를 넣었지만 여기에 두부, 버섯, 곤약 등.. 더보기
편의점에서 파는 오천원 짜리 초밥?!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오천원 짜리 초밥이 있어서 한 번 구매해 봤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오천원 짜리 초밥이라니... 호기심이 일어날 수 밖에요? 네타는 작고 샤리는 두텁습니다. 요즘 유행은 네타를 크고 두텁게 올리는 것이지만, 편의점에서 파는 초밥에서 최신 유행까지 요구하기는 좀 그렇고요... 네타 위에 올라간 재료들이 특히 문어랄지, 좀 질긴 편입니다. 샤리 역시 맛이 뭐 그냥 평범 미만입니다. 고로 맛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이런 시도 자체는 신선하네요. 안타깝게도 생선회는 들어있지 않지만, 유통기한 문제도 있을 것이고 단가가 안 맞을테니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오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비하면 내용물이 제법 괜찮아서 마음에 듭니다. 락교, 적생강, 간장에 야채도 들어있고 새우, 문어나 갯장어 구이 .. 더보기
세븐일레븐 전주식비빔밥편 입맛도 없고... 수중에 돈도 없고... 하지만 태어난 죗값을 치러야 하기에 뭔가를 또 꾸역 꾸역 먹어야 합니다 제품명이 "전주식비빔밥편"입니다. 전주 비빔밥도 아니고 "전주식 비빔밥 편"이라니 상표권 문제일까요? 4,2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계란지단, 쇠고기, 나물 6종이 들어있습니다. 밥의 양이 좀 적은 거 빼면 다채로운 반찬 구성에 고추장, 참기름까지 들어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입맛 없을 때 대충 한 끼 때우는 용도로 아주 훌륭하네요... 더보기
매일 상하키친 로제파스타소스 요즘 물가가 무서워서 뭔가 시켜먹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식사를 안 할 수는 없고, 입맛은 없고, 귀찮고... 그래서 파스타나 삶아봤습니다. 매일에서 우유만 유제품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이런저런 스프나 소스도 만드는 모양입니다. 맛이 제법 괜찮습니다. 이번에는 귀찮아서 소스만 넣어 볶았습니다. 베이컨을 더 넣어도 좋을 것 같고, 식초를 살짝 넣어서 새콤하게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더보기
[세븐일레븐] 김치제육덮밥 도시락 동네에 있던 [GS25]가 없어져 버리는 바람에 주변 편의점이 [세븐일레븐] 밖에 안 남았습니다. 횡단 보도를 건너서 좀 걸어가면 나오는 위치에 GS25가 하나 있기는 한데 귀찮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세븐일레븐 도시락을 사봤습니다. 물가가 가파르게 올라서, 편의점 도시락들도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세븐일레븐 김치제육덮밥 도시락은 3,900원으로 요즘 물가 생각하면 꽤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양이 살짝 적은 느낌이라 이것만 가지고는 조금 모자란다는 느낌... 그렇다고 여기에 라면이라도 끼얹으면 염분을 잔뜩 섭취하게 되는 꼴이므로 건강에 매우 나쁠 것입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애초 편의점 도시락을 먹지도 않겠지만요. 쌀과 돼지고기도 국산이고, 품질도 그럭저럭 괜찮고, 가격도 저렴해서 마음에 .. 더보기
정말 오랜만에 설빙... 마지막으로 설빙에 빙수 먹으러 갔던 것이 돌이켜보니 세상에나 [2019년], 코로나 유행 전이었네요. 거의 3년 만에 빙수 생각이 나서 가봤습니다. 코로나 한파 속에서도 [동네 설빙]이 안 망하고 있어서 뭐랄까 감동이었습니다... 최근 4차 백신을 맞기는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으면 나오려고 했는데 다행히 한적해서,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고 메론 빙수를 시켜 봅니다. 많이 달아요... 연유 한 봉지를 줍니다. 이미 연유가 어느 정도 뿌려져 있는 상태이긴 한데, 메론 다 퍼먹고 단 맛이 모자라면 더 뿌려 먹으면 됩니다. 메론 어쩌고 저쩌구 거시기 뭐시기를 시켰는데 가격은 카드 찍힌 걸 보니 16,900원이네요. 물가가 오르다보니 빙수 하나도 꽤 비싸졌습니다. 배달도 하는 모양이더군요. 먹고 있는 그 잠깐 .. 더보기
메밀국수 만들어 먹을 결심... 날도 덥고 해서 메밀 국수 만들어 먹을 결심을 하고 재료를 사다놓은 것 까지는 좋았는데... 몸살이 나서 한참을 드러누워 있다가 주말에 겨우 만들어 봤습니다. 냉장고에 묵혀 두었던 무가 아직 썩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그냥 대충 인터넷에서 배송 빨리 오는 것으로 샀던 [오뚜기 옛날국수 메밀국수]가 맛이 나쁘지 않네요. 메밀 함량이 30%나 들어있다고 표기되어 있는데, 별 기대 없이 샀던 것인데 나름 괜찮습니다. 마침 [G마켓]에서 할인쿠폰을 주기에 장국도 오뚜기 것으로 같이 샀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장국 사면서 딸려온 일본 [하우스 푸드 와사비] 역시 굉장히 매콤해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오뚜기나 청정원 등에서 나오는 튜브형 와사비와 비교를 불허하는 강렬한 매운 맛이 마음에 듭니다. 잔뜩 넣고 매.. 더보기
달마이어 커피+나따오비까 에그타르트 동네에 무슨 달마이어(Dallmayr)라고 독일에서 온 300년 역사를 자랑한다는 커피 가게가 있더군요. 믿기지 않아서 좀 찾아봤더니 일단은 독일 회사는 맞더군요. 달마이어는 식품 회사로 시작하여 독일, 유럽 등 왕실 등에 음식을 납품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커피 장사를 시작 한 것은 1933년부터였으므로, 커피에 한해서는 90년 전통이라고 해야 맞겠네요. 포장지에 한글이라고는 한 글자도 없이 죄다 영어에 NATA O BICA라고 포르투갈어를 적어놨는데, nata는 크림(때때로 에그타르트 같은 과자), o는 or, bica는 에스프레소를 의미합니다. "돈까스 떡볶이" 같은 작명이죠. 포르투갈과는 전혀 상관없는 한국산 브랜드입니다. 하겐다즈가 유럽 브랜드 같지만 실상 미국 브랜드이며, 아무 뜻도 없다는.. 더보기
[폐업] 경복궁역 통인동아마센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나와 500M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음식점 [아마센]은 이전에도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폐업하였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문을 닫는 가게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네요. 아마센이 있던 위치는 [구글맵]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작년(2021년) 2월 경 사진들입니다. 코로나 대유행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문재인 정권은 아무 것도 하는 일 없이 손을 놓고 있었고, 폐업하는 가게가 속출하는 지경에 이르러서도 홍남기를 앞세워 추경은 곤란하다 같은 말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무능한 정권 때문에 국민들만 고생인 듯 싶네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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