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입한 SSD]에 방열핀이 하나 들어있기는 했지만...
그냥 얇은 쇳조각 하나라서 방열 성능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아, 제대로 된 히트 싱크를 주문 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노트북에 달아 줄 것이라서 비싸고 으리으리하다거나 LED 달린 휘황찬란한 물건들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노트북 내부의 비좁은 공간을 생각하면 납작한 형태의 히트 싱크 밖에 설치 할 수 없으므로, 그냥 저렴한 것으로 골랐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레노보 요가 컨버터블 13인치 짜리인데요, 이게 대단히 얇습니다.
슬림해서 가볍고 휴대가 편리한 것은 좋지만, 내부가 비좁아서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할 때 무척 곤란합니다.
랩탑은 냉각 팬 전원도 제공하지 않고, 공간도 비좁아 팬이 없는 패시브 히트 싱크를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아주 얇은 제품을 구매 했는데요, mySSD라는 브랜드의 [M2F08]이라는 물건입니다.
써멀패드 두께가 1mm 정도되는데, 랩탑이 워낙에 얇아서 조금 튀어나오는군요.
그래도 커버가 어떻게 닫히기는 닫힙니다.
무사히 설치 성공...
슬림 노트북들은 이렇게 뭔가 좀 해보려고 하면 너무 빡빡하게 부품들이 들어차있어서 문제입니다...
SSD를 교체 할 또다른 노트북은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해서 15인치에 내부 공간도 좀 넉넉한 편입니다.
미리 M.2 슬롯의 내부 여유공간을 측정 해 보았더니 6mm 정도가 나옵니다.
그래서 높이가 6mm 짜리 제품을 구매 했습니다.
넥시라는 브랜드의 [NX-HS03(NX1057)]라는 제품입니다.
배송비 포함해도 5,000원 정도로 아주 저렴한 제품입니다.
약간의 손재주만 있으면 누구나 장착 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가지고 나사만 풀 수 있으면 SSD만 분리해서 히트 싱크만 달아주면 끝입니다.
무사히 장착이 끝났고, 아주 잘 작동하네요.
인터넷이나 가끔 하고 유튜브, 넥플릭스 보는 용도라면 히트 싱크까지는 필요 없지만, 게임을 한다든지 동영상 편집 작업 같은 걸 한다면 달아 주는 게 좋습니다.
M.2 2280 SSD들은 작은 크기에 메모리 반도체가 잔뜩 들어있기 때문에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뜨거워지면 열을 식히기위해 느리게 작동(Throttling) 합니다.
즉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죠.
성능도 성능이고 수명에도 좋지않습니다.
물론 요즘 반도체들은 튼튼해서 열 좀 받는다고 쉽사리 고장나지는 않지만, 고열 상태가 지속되면 다른 부품이나 PCB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뜨거워서 좋을 건 없습니다.
[11번가 넥시 NX-HS03(NX1057)] / [11번가 MySSD M2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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