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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GS25 / POP카드 이용팁 + 이것 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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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점이 옛날에는 좀 쩌리 취급이었는데... 할인도 안하고 가격도 정가 받고 팔고 이랬었죠.

편의점하면, 정말 밤중에 아쉬울 때나 이용하던 곳이었는데, 요즘은 편의점들도 할인하고 끼워팔고 하는 식으로 치열하게 판촉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곳은 GS25입니다.

집 근처에는 세 개나 있고... 일터 건물 1층에도 하나 있어서 GS25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할인받는 방법을 연구해봤죠.

일단 GS멤버십 가입은 필수입니다.

GS25 편의점에서 카드를 달라고 하면 하나 주는데, 이걸 GS25 홈페이지 [링크]에서 입력해서 멤버십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용 엡이 있기 때문에, 카드를 굳이 들고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GS멤버십에 가입하면 적립 포인트가 쌓이게 되며, 이건 현금과 똑같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밀병기 POP카드! 혜택이 굉장히 많습니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면서 GS25도 자주 찾는다면 반드시 하나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이 POP카드입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T머니(선불 교통카드)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수 있다는 것은 기존 교통카드와 다를 바 없습니다만, 약간 특별한 기능이 있습니다.

이 카드를 구입해서 GS멤버십에 등록을 하면, T마일리지가 GS포인트로 자동적립됩니다.

무슨 소리냐...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은데, T머니로 대중교통을 사용 할 때마다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T마일리지라는 것으로, 아주 적은 양이지만 출퇴근 등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상당한 양의 마일리지를 금방 모을 수 있습니다.

이 T마일리지는 그냥은 쓸 수 없고, 지하철 역사의 T머니 서비스센터나 편의점에서 마일리지를 카드로 충전하는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사용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지하철 역사 T머니 서비스센터는 찾아가기도 귀찮고, 편의점 직원들은 어떻게 마일리지를 충전시키는지 POS 조작법을 전혀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보통 귀찮아서 버리는 포인트 취급하게 마련인데, POP카드를 등록하면 이 마일리지가 GS포인트로 자동적립이 되는 것입니다.

이거 굉장히 편리합니다!

 

 

"한국스마트카드"에서 34P가 적립된 것이 보입니다. 저는 대중교통을 거의 이용하지 않아서 마일리지가 보잘 것 없지만 매일 출퇴근 하시는 분들은 얘기가 좀 다르겠죠.

 

 

단 이 마일리지 자동적립 하나만으로도 POP카드를 쓸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여기에 더해, GS25에서 POP카드로 결제시에는 10% 내외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Oh! 포인트 할인도 중복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POP카드 할인 + Oh 포인트 중복 할인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할인폭이 크고 유용합니다.

오포인트는 BC카드사에서 서비스하는 포인트인데, 올레KT 별포인트를 오포인트로 전환해서 쓸 수 있습니다.

KT 별포인트는 SKT처럼 11번가에서 포인트를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있으나 마나한 포인트였는데, 오포인트로 바꿔버리면 쓸 수 있는 곳이 엄청 많아집니다.

일단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GS25에서 포인트차감 할인을 받을 수 있고(다만 하루에 한 번만 되는 모양입니다), 11번가에서 물건 살 때도 쓸 수 있습니다.

KT 별포인트로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오포인트로 바꾸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가지 더... 티머니는 체크카드로 분류되기 때문에, 팝카드 역시 홈페이지에 등록해두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가 공제 혜택이 약간이기는 하지만 더 높고 신용카드 공제는 정부에서 언제 중지시킬지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티끌모아 티끌이라고는 하지만, 알뜰하게 아껴서 나쁠 건 없죠.

 

카드 사용시에 또 좋은 것은 주말행사인데요...

월 단위로 5회이상 팝카드 결제시 포인트를 다음 달에 5배로 돌려주는 행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에 더해, 매 주말마다 여러가지 행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5,000원 이상 팝카드로 결제하면 음료 등 보너스 쿠폰을 보내주던 행사를 했었는데, 요즘에는 나뚜르, 하겐다즈 1+1 행사를 하고 있네요(행사소개 페이지 [링크])

나뚜르, 하겐다즈 모든 사이즈 제품을 구매할 경우 1+1이 되며, 월드콘 하나도 끼워주고 있습니다.

다만 알바가 교육을 잘 못받은 점포에서는 월드콘이 행사처리가 안되어 결제가 되거나, 1+1 행사 자체를 모르는 사태가 있다는군요...

제가 구매한 곳에서는 점주님이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별 무리없이 진핼 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산 넘고 물 건너온.... 멀리에서도 오셨네요.


사실 평소에는 잘 안 먹는데 행사라니까...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그런데 냉장고에서 너무 오랜기간 있었는지 꼴이 말이 아니군요.... 맛은 있지만...

 

겐다즈 행사는 6월 30일까지, 이제 3일 남았네요. 이번 주말에 아이스크림 고픈 분은 주변의 GS25를 뒤져보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 GS25에서 파는 물건들이 나름 괜찮은 것들이 좀 있습니다.

가끔 사먹는 GS25 자체브랜드 스낵 같은 것들인데요...

 

 

콘소메맛 스낵이라는 녀석입니다. 콘소메... 원래 불란서어입니다. 프랑스 말이라서 콘소메가 아니고 콩소메 비슷한 발음이라고 하는데, 일본의 영향을 받아 한국에선 콘소메라고들 하죠. 콘소메는 쉽게 말해서 고기육수입니다.

 

생긴 건 무슨 짧은 바나나킥 같이 생겼네요.

 

고기 육수 맛을 재현하기 위한 필수적 재료라면 역시 MSG겠죠! 그러나 MSG가 무슨 독극물인줄 알고 침팬지 마냥 우웤우웤하는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친절하게도 다시마엑기스분말, 가츠오엑기스분말이 들어가 있네요. 눈 가리고 아웅인데, 이거 그냥 MSG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미덕은 이렇게 들어간 MSG 덕택에 나트륨 함량이 극적으로 낮아졌다는 것! 한봉지 다 해도 일일권장량 14% 정도 밖에 안됩니다. 가격은 1,200원, 60g 들어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과자치고는 적당한 밸런스를 가졌다고 생각해요.

 

버터갈릭맛 팝콘이라는 제품입니다. 말 그대로 팝콘입니다.

 

버터라든지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있습니다.

 

이 제품도 나트륨 함량이 낮은 편입니다. 가격은 1,000원입니다.

 

말 그대로 팝콘인데, 양도 적당(60g)하고 아주 바삭하지는 않지만 적당한 씹는 맛이 나름 괜찮습니다. 소스도 맛이 진한 편이라서 짭쪼름하고요.

 

돈 버는 건 아니지만, 아껴서 나쁠 건 없죠...

GS25 이용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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