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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언제나 성공만 할 수는 없습니다.
가끔은 뼈저린 실수나 실패를 경험하게 되죠.
이번에는 홈플러스에게 뼈저리게 속은 이야깁니다.
뼈해장국 가끔 먹으면 맛나죠.
그런데 식당 가서 먹기에는 좀 거시기 할 때가 있고 먹고는 싶고 그런 애매하도고 미묘한 시기가 찾아와서....
홈플러스 가서 뼈해장국이란 걸 집어왔습니다.
결론만 적자면 아오 C足.....
홈플러스 좋은상품 뼈해장국, 이라고 하는군요. 사진은 그럴싸합니다. 물론 저 사진은 모두 사기라는 거 삼척동자도 알죠.
포장을 뜯으면 두 봉지가 들었는데... 하나는 국물이고...
하나는 건더기... 라고 보면 되겠네요. 냉장을 해놓으면 기름이 낮은 온도에서 엉겨붙어서 봉지에 달라붙습니다. =ㅅ=;;;
그릇에 담아 봤습니다.......... =ㅅ=;;;
뼈가 들어있기는 한데... 참 단촐하게 들었습니다...... 그냥 식당가서 5,000원 내고 먹는 게 나을 거 같군요.....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들은 게 이렇게 부실해서야.....
완전 속았습니다.
뭐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저렴한 내용물이더군요.
나는 영국이 좋아! 테스코에 돈을 바칠테다! 하는 분 아니라면 접근금지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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