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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을 이미 지나간 가을이 좀 아쉬워서 여기에 사진으로 남겨 보기로 합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가로 1200픽셀 크기로 커집니다. 모바일에서는 앙데고 PC만... 더보기
오랜만에 아웃백 하루는 기분전환하러 아웃백에 갔습니다. 가면 기름진 음식이 많아서 늘 과식을 해 버리는 것 같긴 한데...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역시 아웃백에 가면 푸짐해서 좋아요.... 뭔가 잔뜩 기름진 음식이지만 -_-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고(물론 죽을 때는 말이 달라지겠지).... 연말이기도 하고 뭐 가끔이니까요. 더보기
왜곡 보정 프로그램 PTlens 광각렌즈는 필연적으로 왜곡이 생깁니다. 3D를 2D로 옮기려니, 게다가 넓게! 어쩔 수 없이 왜곡과 변형이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요... 광각렌즈가 사용이 까다롭다는 것이 이 왜곡도 한 몫하고 있죠. 아날로그 시절에는 이걸 어떻게 조절 할 수 있는 기술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필름을 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디지털 시대가 되다보니 이제 광학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디지털로 뚝딱뚝딱 해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렌즈 중 하나가 삼양 14mm 인데요... 수동렌즈지만,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화질을 자랑하는 렌즈입니다. 특히 니콘용은 CPU접점이 있어서 자동노출을 지원합니다. 카메라에서 조리개 우선(A모드)을 포함해서 셔터 우선, 프로그램 모드 등 AF만 안 될 뿐이지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 할.. 더보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4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한 올해의 작가상 2014에 노순택 작가가 뽑혔다고 해서 과천으로 나들이 겸사 겸사 가보았습니다. 입장료 5,000원. 이번 주 일요일까지(2014년 11월 9일). 월요일 휴관입니다. 지난 토요일(11월 1일)에 갔더니, 주말 5시 이후에는 무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상설전시를 먼저 여유있게 돌아보고, 입장료 없이(뭔가 득템한 기분) 보았습니다. 올해의 작가상 공식 홈페이지는 이 [링크]를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의 올해의 작가상 페이지는 이 [링크]에서 보시면 됩니다. 올해의 작가상 후보는 4명이 선정되고, 그 중의 한 명에게 작가상이 주어집니다. 올해는 사진가 노순택 작가가 수상하였으며, 전시에서는 노순택 작가의 사진 작품은 물론, 나머지 후보 세 .. 더보기
코닥이 디지털에 대응 못해서 망했다고? 세상에는 잘못 알려진 사실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시전설이라고도 하는 황당무계한 것도 있고 아주 그럴싸한 내용이지만 알고보면 뻥인 것들까지... 이 사진은 1994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프리랜서 사진가 케빈카터의 작품입니다. 흔히 알려진 이야기가 "작가는 이 사진을 찍고 뭇사람들의 비난에 괴로워 하다가 자살했다"인데요... 사실과 다릅니다. 케빈 카터는 "뱅뱅클럽"이라는, 분쟁지역 촬영을 주로 하는 포토 저널리스트 그룹의 일원으로 험한 현장을 많이 다녔습니다. 뱅뱅클럽이라는 저 사진가 모임의 이야기는 영화로도 나와 국내에도 개봉했었습니다[링크]. 사람이 죽고 터지는 험한 현장을 전전하다가 얻은 PTSD, 프리랜서로 뛰면서 필연적일 수 밖에 없었던 경제적 궁핍, 거기에 겹친 이혼... 그러다가 취재현장에서 절.. 더보기
안개, 기형도. 1. 아침 저녁으로 샛江에 자욱이 안개가 낀다. 2. 이 읍에 처음 와 본 사람은 누구나 거대한 안개의 江을 건너야 한다. 앞서간 일행들이 천천히 지워질 때까지 쓸쓸한 가축들처럼 그들은 그 긴 방죽 위에 서 있어야 한다. 문득 저 홀로 안개의 빈 구멍 속에 갇혀 있음을 느끼고 경악할 때까지. 어떤 날은 두꺼운 공중의 종잇장 위에 노랗고 딱딱한 태양이 걸릴 때까지 안개의 軍團은 샛강에서 한 발자국도 이동하지 않는다. 출근길에 늦은 여공들은 깔깔거리며 지나가고 긴 어둠에서 풀려나는 검고 무뚝뚝한 나무들 상로 아이들은 느릿느릿 새어 나오는 것이다. 안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처음 얼마동안 步行의 경계심을 늦추는 법이 없지만, 곧 남들처럼 안개 속을 이리저리 뚫고 다닌다. 습관이란 참으로 편리한 것이다. 쉽.. 더보기
뒤적 뒤적 옛날 사진 꺼내보기. 일본여행 3 [1부] / [2부] / [4부] 시모노세키에서 자전거로 출발, 히로시마까지 이동한 후, JR로 나고야 부근의 오카자키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오카자키는 나고야 부근에 있는 도시인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 곳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카자키 시민들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많이 좋아한다고.... 오카자키로 출발하기 전날 시간표를 쭉 훑어보고 갈아탈 역과 시간을 꼼꼼히 적으며 준비를 했습니다. JR 시간표 책자를 따로 파는데, 이 시간표라는 것이 거의 사전 수준의 두께를 자랑합니다.... 글씨도 작고 요미가나도 없어서 찾기가 꽤 힘듭니다. 요즘에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최단경로를 찾을 수 있죠. 히로시마에서 오카자키까지는 무척 먼 길입니다. 서울-부산 보다 더 깁니다. 거의 남한 종단하는.. 더보기
뒤적 뒤적 옛날 사진 꺼내보기. 일본여행 1 [2부] / [3부] / [4부] 아주 오래전 일본 여행했던 사진을 꺼내봅니다. 사진정리를 해야하는데 게으름 게으름 열매를 먹어서..... ㅠㅜ 꽤 오래전에 간 일본여행입니다. 카메라는 아마도 EOS-20D 였을겁니다. 나름 중급기라고 나올 때 200만원 정도 했어요. 그런데 풀밭에 잠깐 놔뒀더니 LCD창 안에 벌레가 기어다니더군요. ISO가 약간만 높아져도 창궐하는 밴딩 노이즈도 끝내줬죠. 그 이후로부터 캐논 카메라는 절대 안 씁니다. ^^ 더 놀라운 건... 캐논 카메라는 센서를 자체 생산하는데, 센서가 이 때 사용하던 거랑 지금 쓰는 거랑 거의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캐논 카메라 이미지 품질이 고만고만 다 비슷한데, 문제는 발전이 없으니 노이즈라든지 계조 등은 이미 다른 메이커가 훨씬 앞서나가.. 더보기
거미와 거미줄 옛날 사진을 정리하다가 나온 거미와 거미줄 사진을 몇 장 올려봅니다. 거미는 참 재미있는 생물입니다. 좀 흉칙하지만 익충이라고도 하고... 카메라로 담으면 매력이 있죠. 다만 저는 전문적으로 찍으러 다니는 건 아니고 우연히 만난 거미나 거미줄 몇몇 만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사진이 썩 좋지는 않네요. 더보기
니콘 케이블 릴리즈 AR-3 및 소소한 아이템들 오래만에 올려보는 사진 아이템 관련 글이네요. 옛날 옛날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 나왔던 필름 카메라나, 요즘 나오는 후지 X100s 같은 좀 독특한 디지털 카메라들에는, 기계식 릴리즈를 달 수 있습니다. 셔터 릴리즈 버튼에 나사산이 파여 있어서 거기에 돌돌돌 맞춰 끼워 사용합니다. 릴리즈를 사용해서 얻어지는 장점은, 카메라에 손을 대지 않아도 셔터를 누를 수 있기 때문에 흔들림이 적어집니다. 삼각대에 올려놓고 촬영 할 때 특히 유용하죠. SLR의 경우 미러업 촬영시 혹은 벌브(bulb)셔터를 사용 할 때 유용합니다. 셔터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노출이 이루어지는 벌브 기능은, 야경이나 별사진, ND필터를 장착하고 낮에 장노출을 준다든지 할 때 사용합니다. 카메라 셔터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기.. 더보기
사진 몇 장들(코닥 엑타100 + 엡손 V700 + 텍서 TLR) 필름 두 롤 정도를 최근에 현상한 것이 있어 스캔을 해봤습니다. 한 롤은 코닥 엑타(Kodak Ektar)100 120포맷 이고, 한 롤은 135포맷 후지 슈퍼리아(Fuji Superia) 400입니다. 후지 슈퍼리아는 국내에서 오토오토400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슈퍼리아400 이야 마트에 가도 늘 있는 필름이고(롯데에서 유통합니다. 후지의 필름 부문은 국내에서 롯데쪽이 제휴하고 있죠), 워낙에 흔하죠. 요즘에 중형 필름 구하기가 워낙에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비싼 필름이야 언제나 흔하지만... 저렴하고 성능 좋은 필름들이 수요가 줄어들다보니 들어오지 않더군요. 즐겨쓰던 후지 NPH400의 후속인 Pro400H도 단종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중형 필름 어디 없나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 더보기
봄이 오긴 오셨군요 봄이 오긴 왔습니다. 춘래불사춘이라는 말을 매해 봄마다 하는 것도 이제 지겨워요. 산수유 꽃은 이쁘네요. 그래도 이번 겨울은 성군(?)이 나셔서 그런지 큰 추위도 없고... 큰 눈이 내리긴 했지만 피해가 그리 크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사실 눈이 서울에 내렸어야 하는데. 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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