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또라이 기질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저도 귀여운 강아지를 무척 좋아합니다만. 하지만 개를 키우는 사람들을 보면 약간 또라이끼가 있어보여요. 뭐랄까, 너무나 감정이입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자기 개가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데 이런 민폐에 대한 미안한 감정이 전혀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사람이 동물을 "애완용"으로 키운다는 건, 기본적으로 동물학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주 좋은 환경에서 사랑받으면서 장수하며 사는 개들도 많겠죠. 그러나 그게 개라는 종의 자유의지일까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개는 인간에 의해 끊임없이 품종개량되면서 인간에게 의존적인 종만 선택받아,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개의 충성심이라고들 이야기하지만, 호주의 개인 딩고나, 야생 들개들이 인간에게 충성을 바치던가요? 인간을.. 더보기 명동 일본식 꼬치집 쿠시가츠 후게츠 툐끼는 일본에서 잠시 살다 온 경험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일본에서 먹어 본 몇몇 음식을 못잊어 하는 것 같아요. 어느 날 모 쿠폰사이트에서 이런 걸 덜컥 샀길래 같이 갔습니다. 쿠시가츠 후게츠라는 명동에 있는 가게였습니다. 사실 어떤 음식인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완벽히 일본식이더군요! 꼬치를 튀겨내서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 음식입니다. 자세한 것은 여기에 가서 읽어보세요. 툐끼가 아주 잘 써놨어요. 명동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요.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만, 사람이 붐빌 때 가면 아무래도 명동이니 번잡하기는 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진이 좀 질이 안 좋습니다. 점심 즈음에 갔는데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사장님이 친절하신 게 아주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음식도 굉장히 .. 더보기 [폐업] 고기먹고 죽자! 안양역 글라튼 꼬기뷔페 안타깝게도 이 가게는 폐업했습니다. (2013년 9월 확인)모 쿠폰사이트에서 구입한 쿠폰으로 글라튼 꼬기뷔페를 다녀왔어요. 안양역 1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 걸으면 나오는 곳입니다. 주소(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74-238)로 검색하면 다른 가게가 뜨는데, 아마도 전에 그 자리에 있던 가게겠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 꽤 추천할만 합니다! 일단 가격도 싸고 고기도 먹을만하고 여러가지 많아서 상당히 좋았어요! 고기 종류가 다양하고 고기질도 나쁘지 않고, 사장님도 친절하시더군요. 안은 이런 분위기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더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자리가 엄청 많고 넓어서 사람이 많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침 저희가 갔을 때 군인들이 우글우글 와서 고기를 즐기고 있더.. 더보기 번창순대타운(안양, 평촌) 다녀왔어요 모 쿠폰(소셜커머스라고도 하는)사이트에서 툐끼가 순대쿠폰을 샀다고 하길래 다녀왔어요. 범계역 부근에 있는 순대볶음을 파는 곳인데, 왜 이런 종류의 순대볶음집은 신림동이 꽤 유명합니다. 신림동에 가면 건물 하나가 아예 전부 순대볶음만 팔고 있을 정도죠. 신림동이 가까운 분은 신림동으로 가셔도 좋겠지만, 안양 부근에 살고 계신 분은 번창순대타운에 들러도 괜찮으실 것 같네요. 범계역 부근이고 신림동 스타일로 나옵니다. 위치는 여기(구글지도)를 참고하세요. 실내가 어두워서(지하에 있습니다) 흔들린 사진을 죄다 지웠더니 남은 사진이 몇장없네요. 맛은 순대볶음이라는 기본베이스가 딱히 대단한 천상의 맛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기에 대단히 맛있다, 라고 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꽤나 먹을만 합니다. 신림동 일대의 순대볶음 .. 더보기 비 오는 날, 녹색 Rainy day Greens 요즘 장마인가 싶을 정도로 비가 자주 내리더니 오늘은 햇볕이 좀 나는군요. 그런데 기상청에서 오늘 비온다고 하지 않았나? 정말 슈퍼컴퓨터 가져다 놓고 그걸로 스타크래프트나 하는 모양이네요. 비가 내리면 먼지도 가시고 하니까 좋습니다. 공기도 맑아지고 멀리 보이고... 물론 방사능비가 쏟아지는 요즘은 맞으면 안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지만요... 더보기 신라면 블랙. 맛은 별로... 신라면 블랙이 출시 한달만에 매출이 100억을 쳤다죠. 개당 가격이 1,500원 수준인데 이 가격이면 다른 라면을 두개 사고도 돈이 좀 남습니다. 언론에서 (최대의 광고주 중 하나인) 농심을 핥아주고 빨아줘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덕분이 아닐까 싶네요. 어쩌다가 보니까 신라면 블랙을 손에 넣어서 한번 끓여봤습니다.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제 입맛에는 안 맞네요. 제가 농심 라면 계열 (특히 신라면)을 딱히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다른 건 하나도 안 넣고 물의 양도 개량컵을 이용했습니다. 국물은 신라면에 사리곰탕을 섞은 맛이랄까요. 건더기 스프가 많고 굵직해서 뭔가 많이 들어있어 보이고, 면발도 보통 라면과는 살짝 다릅니다. 하지만 라면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라면은 라면이죠. 다른 라면의 .. 더보기 봄의 끝, the End of Spring season 꽃잎도 지고 짧은 봄이 끝나버렸어요. 이제는 봄이 정말 눈 깜짝 할 새에 지나갑니다. 그 짧은 봄도 황사니 뭐니 해서 제대로 밖에 나다니기도 힘들고. 이제 봄 가을이 아니고 여름-여름-겨울-겨울의 4계절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장마인 것 마냥 이제는 비가 내립니다. 날씨마저도 점점 양극화가 심해지는군요... -ㅅ- 더보기 물고기 fish 어느 바다에서 건너왔을까. 불쌍한 녀석들...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