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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Travel

[후쿠오카] 3년 만에 다시 찾은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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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기 16편 - 고양이섬 아이노시마(藍島) 3부 [링크]

일본 여행기 17편 - 고양이섬 아이노시마(藍島) 4부 [링크]

일본 여행기 18편 - 3년 만에 다시 찾은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1부 [링크]



구 페리 대합실 주변에도 고양이들이 삽니다.

고양이섬으로 가는 곳에도 고양이가 산다니... 뭔가 재밌죠.

3년 전에 왔을 때는 야옹이들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이제는 대합실 주위에도 꽤 많은 야옹이들이 모여삽니다.

 

 

대합실 밖에 애옹이들이 이리저리 보입니다.

 

보통 고영들은 햇볕을 쬐는 게 일과인데 이 친구는 까망 고양이라고 그늘에 있군요... 어둠의 다크 까만 고양이...

 

아닌 게 아니라 대합실 밖에 야옹이 식사가 놓여있네요.

 

밖에 있다가도, 대합실로 들어오기도 합니다.

 

들락...

 

말락...

 

볕을 쬐며 그루밍...

 

밖에서 그루밍...

 

안에서 그루밍...

 

대합실 뒤편으로 작은 수풀이 있는데, 거기에도 야옹이들이 삽니다. 가까이 가니 먹이 달라고 보챕니다.

 

츄르 츄르를 줍니다. 쯉쯉 쳡쳡...

 

츄르 하나에 만지는 걸 허락해 주는 관대한 야옹이...

 

"음... 자네... 배는... 만지지 않는 것이 어떻겠나..."

 

츄르는 역시 고양이와 대화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아까 들락날락 하던 고영님은 좋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그루밍을 좀 하고...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서...

 

잠을 청합니다.

 

티켓 자판기가 있어서 카운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렇게 고양이 침대가 되었군요.

 

츄르에는 관심이 없던 검은 고영분은 밖에서 식사를 하시네요.

 

길냥이들은 어디서 잘까요...? 신구 페리 선착장의 고양이들은 포근한 풀숲에서 자네요.

 

닝겐이 부시럭 대니까 잠이 깨셨습니다.

 

다시 주무시네요.

 

이제 배가 올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갑니다.

 

이제 슬슬 페리를 타러 갈 준비를 합니다.

 

평일 점심 때라서 사람이 많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 했는데요... 일단 섬으로 들어가는 배 승객은 많지 않네요.

 

 

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진주조개 반입을 금지한다는 표지판. 3년 전에 비해 색이 좀 바랬군요.

 

드디어 페리가 들어옵니다.

 

섬에서 나오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 3년 사이에 방송에도 소개되고 하면서 섬이 유명해 진 모양입니다...

 

일단 시원한 2층에 자리를 잡습니다.

 

일본배니까 당연히 일장기가 걸려있네요....


랜 기다림 끝에 페리에 승선 했습니다.

3년 만의 아이노시마(相島)!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 편[링크]에서는 아이노시마 상륙 이후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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