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기 1편 - 65년 역사의 장어 구이 전문점 川淀(가와요도) [링크]
일본 여행기 2편 - 모지코(門司港) 주변 모지코레트로(門司港レトロ) 산책 [링크]
일본 여행기 3편 - 고독한 미식가에나 나올법한 식당, 東京庵(도쿄앙) [링크]
일본 여행기 4편 - 일본의 편의점은 천국인가? 일본 편의점 1편 [링크]
일본 여행기 5편 - 맛나니의 천국, 일본 편의점 2편 [링크]
일본 여행기 6편 - 고양이섬 우마시마(馬島)로 가는 길 1편 [링크]
일본 여행기 7편 - 고양이들 본격 등장! 우마시마(馬島) 2편 [링크]
일본 여행기 8편 - 고양이들과 뒹굴 뒹굴, 고양이섬 우마시마(馬島) 3편 [링크]
일본 여행기 9편 - 귀여운 고양이들이 우글우글, 고양이섬 우마시마(馬島) 4편 [링크]
일본 여행기 10편 - 고양이섬 우마시마(馬島) 5편 [링크]
일본 여행기 11편 - 고양이섬 우마시마(馬島) 최종편 [링크]
일본 여행기 12편 - 저렴하고 맛난 동네밥집 돈까츠카츠야(とんかつかつ屋) [링크]
일본 여행기 13편 - 스테이크 체인점 이끼나리 스테이크(いきなりステーキ) [링크]
일본 여행기 14편 - 고양이섬 아이노시마(藍島)를 향해 1부 [링크]
일본 여행기 15편 - 고양이들이 사는 섬 냥냥섬 아이노시마(藍島) 2부 [링크]
일본 여행기 16편 - 고양이섬 아이노시마(藍島) 3부 [링크]
일본 여행기 17편 - 고양이섬 아이노시마(藍島) 4부 [링크]
일본 여행기 18편 - 3년 만에 다시 찾은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1부 [링크]
일본 여행기 19편 -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2부 [링크]
일본 여행기 20편 -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3부 [링크]
일본 여행기 21편 -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4부 [링크]
일본 여행기 22편 -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를 떠나며 5부 [링크]
후쿠오카로 이동하니 어느덧 깜깜해졌습니다.
일본은 번화가가 아니면 밤늦게 여는 음식점을 찾기가 한국보다 어렵습니다.
한국이야 뭐 24시간 감자탕이니 뭐니 해서 문여는 식당이 많은 편인데, 일본은 7시 정도면 다들 닫아버려 밤 늦게 배를 채우기가 애매합니다.
물론 편의점 음식[링크]도 나쁘지 않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술집은 밤 늦게까지 열기는 합니다만, 보통 음식을 따로 시키지 않아도 자리세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시키지 않은 안주류를 테이블에 내려 놓는 가게가 가끔 있는데 그거 나중에 다 영수증에 찍혀 나옵니다.
애초 술 마시러 간거면 상관은 없겠지만요.
호텔에 짐을 부려놓고, 요기를 하기 위해 미리 알아봐두었던 밤에도 여는 식당을 찾아갔더니...
위치가 좀 애매...한 곳에 있죠.
숙소를 저 밑에 있는 후쿠오카 지하철 오호리코엔(大濠公園) 옆에 있는 호텔에 잡았습니다.
첫번째 가기로 한 집은 숙소와 가까운 편이었는데, 거기가 만석이라 헤매이는 동안에 좀 걷다가 보니...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후쿠오카나 텐진 시내의 번화가는 호텔도 비싼 편이기 때문에, 조금 벗어난 곳에 숙소를 잡는 것도 숙박비 절약에 좋습니다.
물론 일정 짤 때 동선을 잘 잡아야겠죠.
새우 튀김 같은 평범하고 보편적인 튀김들도 있지만, 보통 덴뿌라 집에서는 접하기 힘든 다양한 야채튀김들이 이채롭습니다.
소위 노포, 오래된 가게는 어딘가 안정감이랄까, 그런 느낌이 있죠.
반면 새로 시작한 가게들은 젊은 혈기나 패기랄까, 진보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타이텐은 사장님과 종업원들이 젊은 편이고 가게 분위기도 깨끗합니다.
평범한 정식 메뉴도 괜찮은 편이지만, 꽤 연구한 듯한 야채 튀김들이 매우 훌륭합니다.
아보카도 튀김 같은 경우는 아보카도만 달랑 튀긴 것이 아니고, 치즈나 후추 등을 적당히 뿌려 놓았는데 아주 잘 어울립니다.
체인점은 아닌 것 같으니 직접 연구한 레시피가 아닐까 싶네요.
정식만 먹을 것이면 어느 가게든 상관없겠지만, 독특한 야채튀김들을 주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다만 사장님 혼자서 열심히 튀기기 때문에 튀김 나오는 게 시간이 좀 걸립니다.
또한 위치가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약간 애매하달까... 후쿠오카 중심 번화가에서 거리가 있으므로 동선에 유의 해야 하겠습니다.
처음에 찾아갔던 가게가 만석이 되는 바람에 좀 헤메다가 생각없이 들어간 가게인데...
전화위복이 되었달까요.
추천 할 만한 가게입니다.
다음 편은 저렴한 가격의 라멘집, 원조 라멘 나가하마야[링크]으로 이어집니다.
'Photo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귤나무 (0) | 2019.11.15 |
---|---|
새벽 하늘, 일출 (0) | 2019.11.09 |
[후쿠오카] 후쿠오카 풍경 2018 (0) | 2019.01.14 |
[후쿠오카] 저렴한 라멘 가게, 원조 라멘 나가하마야 元祖ラーメン長浜家 (12) | 2019.01.02 |
[후쿠오카]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5부, 섬을 떠나며 (0) | 2018.12.13 |
[후쿠오카] 3년 만에 다시 찾은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4부 (0) | 2018.12.10 |
[후쿠오카] 3년 만에 다시 찾은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3부 (0) | 2018.12.05 |
[후쿠오카] 3년 만에 다시 찾은 고양이섬 아이노시마(相島) 2부 (0) | 2018.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