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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GS25] 식객 운암정 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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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가 너무 추워서, 마트까지 가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맛집도 주변에 없고, 뜨뜻한 국물은 먹고 싶고, 라면은 또 싫고...

 그래서 평소라면 절대로 구입하지 않았을 물건을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집 앞에 GS25가 있다보니 귀찮음에 패배한 것이죠.......

아무튼 그 이름하여 어머니가 그리워지는 맛 운암정 육개장.

식객은 툭하면 어머니 손맛 타령을 하는 좀 어이없는 만화인데, 아무튼 과연 어머니가 그리워지는 맛인지 한 번 먹어보죠.

300g 들어있고 정가는 3,700원입니다.

 

뭔가가 잔뜩 들어가 있네요. 나름 육개장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육개장 국물만 들어있고 밥 같은 건 따로 사든가 해야합니다.

 

어머니가 과연 그리워지는지 한 번 뜯어보기로 하죠.

 

전자렌지에 데우기 쉽도록 간단한 플라스틱 용기가 제공됩니다. 환경호르몬이 듬뿍 듬뿍 나올 것 같군요.

 

이런 파우치에 내용물이 들어있습니다. 일단 겉으로 봐서는 썩 먹음직한 비주얼은 아니군요.

 

날씨 추운날 열어서 이렇게 기름이 굳어서 둥둥 떠 있는게 보입니다.

 

일단 그릇에 덜어보았습니다. 제법 육개장 같아 보이는군요. 국그릇으로 딱 한그릇 나오는군요.

 

전자렌지에 데우니 이런 모양이 되었습니다.

단 기대를 품고 먹어보았는데...

너무 매워요......

육개장 매운 맛에 먹는 사람도 많이 있긴 하지만....

제 입맛에는 영 안 맞네요.

뭔가 건더기도 많이 들고 해서 그럴듯은 해 보이는데, 매운 것도 아니고 아주 매캐한 맛이라서 다시 먹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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