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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맥도날드 1955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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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즈 이벤트가 거의 끝나갈 무렵, 그러니까 6월 30일에 맥피즈가 또 당첨되어서...

지난 번[링크]에 이어 겸사겸사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이건 뭔가 1,500원 짜리 맥피즈에 낚여서 맥도날드에 돈을 바치는 가련한 중생이 된 기분인데요........

아무튼 저번에 맥도날드에 방문 했을 때는 삼바 비프 버거와 살사 치킨 버거를 먹었습니다.

툐는 삼바 비프 버거를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도 그걸 시켰구요, 저는 저번에 먹어본 메뉴는 패스하고, 1955를 다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1955버거는 이벤트로 한정판매를 했었는데, 어느 사이에 정식 메뉴로 자리 잡았더군요.

이벤트로 나왔을 때 한번 먹어보고 맛이 영 아니어서 다시는 먹지 않았었는데...

맛이 좀 바뀌었을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시켜본 것이지요.

 

 

 

라인에서 당첨된 맥피즈 두 개에 세트 두 개만 시켰을 분인데, 뭔가 한 쟁반 가득 푸짐해 보이는군요.

 

월드컵 특선 감자튀김 포장지입니다. 월드컵도 끝물이니 이제 곧 들어가겠죠.

 

저 광대녀석 볼 때 마다 묘하게 전기톱 든 살인마 생각도 나고 기분이 나쁘다는 말이죠....

 

무슨 파워블로거에게 돈을 주고 이상한 걸 만든 모양입니다... 으으 나도 되고 싶다 파워불로거지.... (하지만 이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가 아니고 다음 티스토리라서 안될거야 아마...)

 

툐끼는 삼바 비프 버거를 먹고, 저는 이걸 먹기로 했습니다. 1955년은 맥도날드 창립자 레이 크록이 미국 일리노이주에 최초로 매장을 오픈한 해, 라는 친절한 설명이....

 

한국은 그 당시 전쟁 때문에 어린애들은 김미 쪼꼴렛 이러고 다닐 때 였죠.... 그리고 그 시절에 양키들은 이런 걸 먹었단 말인가....

 

조립 상태가 가관이군요.... 뭐 그러려니 합니다. fast food가 괜히 fast food겠어요. quality를 원하면 더 비싼 음식 먹어야죠.

 

빵이 좀 특이한 모양이고, 양상추, 익힌 양파, 토마토, 패티, 드레싱 소스, 이런 구성입니다.

 

이 오줌물 같이 생긴 액체가 맥피즈 레몬맛. 저번에는 블루베리 맛을 먹었던 관계로, 이번에는 맥피즈 레몬 맛을 시켰습니다. 시큼하고 달달하네요. 블루베리 쪽이 더 나은 것 같네요. 탄산이 들어있기는 한데 아주 약해서 거의 느껴지지 않고, 얼음이 들어가서 얼음이 녹으면 더 약해집니다...

 

이것은 한정판매 이벤트 당시에 찍은 사진입니다. 위의 최근 사진과 비교해서 전혀 달라진 것이 없네요.

 

맛은.... 음..... 그닥........ 그냥 빅맥을 먹을껄.....

 

 

거 이벤트로 한정판매 했을 때의 1955 버거와 달라진 부분은 없군요.

맛도 여전히 구립니다.

맛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뭐랄까.... 차별화되는 부분이 없어요....

역시 앞으로도 이건 먹지 않을 것 같네요.

빅맥은 빵이라도 중간에 한 장 더 들어가있지 이건 뭐 그것도 아니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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