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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군포시 산본동] 치킨마루 동백우성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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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집이야 뭐 워낙에 흔하죠....

특정 직업군이 퇴직하면 치킨집을 연다는 우스개도 있을 정도로 친숙(?)하고 말이죠.....

아무튼... 가까운 곳에 맛있는 치킨집이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입니다.

가격도 저렴하면 더 좋죠.

가깝고 제법 맛있어서 자주 가는 곳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치킨마루(공식 홈페이지 [링크]: 공식홈페이지는 정말 못만들었네요)라는 프렌차이즈의, 산본동 동백우성점입니다.

가까워서 툐끼랑 같이 종종 가는 편이에요.

전화번호는 031-392-1253, 지번주소는 [군포시 산본동 1061-3번지], 도로명주소는 [경기 군포시 고산로 679]입니다.

산본점이 아니고 왜 동백우성점이냐.... 동백우성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있어서 그렇습니다.

군포시 아파트들은 모두 꽃 이름이 끼어있습니다.

밑의 지도를 보면 동백우성 건너편에는 백합LG아파트가 있는 게 보이죠...

 

산본 시장 지나서, 동백우성아파트 옆에 있습니다. 산본2동 동사무소(주민센터) 부근입니다.

 

가게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닙니다. 한 마리 테이크 아웃이 8,500원이라고 되어 있군요. 한마리 가격은 나름 저렴한 편이네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서, 가게 안에는 테이블이 딱 두 개 밖에 없습니다. 바깥에 의자 펴놓고 먹는 편이 더 좋습니다. 가게 안은 좀 더워요... ㅠㅜ

 

치킨도 팔지만, 강정도 꽤 맛있습니다. 바삭바삭한 크리스피가 아주 맛있습니다. 툐끼는 고추범벅 강정을 좋아하는데, 이게 무지 매워서 다음날 화장실을 들락거리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몇 번 먹어보고 맛은 있지만 봉인하기로 했어요.

 

생맥주를 4,500원에 포장 할 수 있습니다.

 

멍청한 광고라는 악평이 많았던 BIBIMBAP? 광고를 후원했다는군요...... 떡이나 감자튀김도 판매합니다만, 먹어보진 않았어요.

 

이 가게에 갈 때마다 보는 문구인데.... 정말 의미를 알 수 없는....... 엄마가 선택하고 아빠가 사주는 치킨 ' It is the Chicken Maru that my mom choose and dad buys me." 툐깽이가 날카롭게도 chooses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을....

 

이것은 크리스피 치킨입니다. 바삭바삭해 보이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한 마리 8,500원이고, 사진은 한 마리 반입니다. 가게 안에서 먹을 경우 2,000원의 세팅비를 더 내면 무라든지 추가 리필이 되지만, 그냥 추가리필 없이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 두껍지 않은 튀김옷이 아주 바삭바삭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두 사람이 먹기에는 뭔가 살짝 아쉬운 양....

 

이것은 현미강정 고추범벅 양념.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이 사진은 순한 맛입니다.

 

꿀이 들어간 매콤 달달한 양념이 코팅되어 있습니다. 땅콩이라든지가 올라가 있구요.

 

자세히보면, 정말로 빨간 고추가 범벅이 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건 순한 맛이라 그렇게 맵지는 않아요. 하지만 순한 맛이라고 방심했다가.... 다음 날 화장실을 들낙날락 하게 되었습니다..... 으읔... 앞으로는 이 메뉴는 봉인하기로 했어요....

 

다른 강정도 양념만 다르거나 없고, 이와 비슷한 크기로 나옵니다.

 

살로 아주 꽉 차 있어서 튼실하군요.

 

이것은 매운 맛 고추범벅. 맵습니다. 먹으면서도 매웠고, 먹고 난 다음 날 뱃속에서 아마게돈이 일어납니다.......

 

매운 맛이라서 색깔도 좀 흉악하죠?

 

 

삭바삭한 튀김옷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강정도 양념이 꽤 맛있고, 순살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속도 잘 차있습니다.

한마리 8,500원인데, 둘이 먹으면 살짝 모자라니 한 마리 반을 시켜도 됩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나 맛의 벨런스가 나쁘지 않은 가게입니다.

 

가게가 비좁기 때문에 가게 안에서 먹기는 좀 불편한 편이고, 야외에 의자를 펴서 앉아서 먹는 편이 더 낫습니다.

가게 안이 냉방이 안되기 때문에 좀 더워요.

화장실은 상가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고, 주차는 힘듭니다.

될 수 있으면 테이크 아웃 해 가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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