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이벤트 소식 + 이것 저것

요즘 두산에서 분리된 이후로 버거킹이 열심히 이것 저것 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도 자주 하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죠.

오늘도 무심코 버거킹 앞을 지나다보니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무려 40% 할인! 와퍼주니어가 3,500원에서 2,100원으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3월 10일)부터 12일 수요일까지. 300원 추가로 치즈를 얹을 수 있다네요.

물론 버거킹은 수도권에만 있어서 주변에 버거킹이 없으면...

롯데리아 드셔야죠.

그리고 버거킹의 케첩이 바뀐 건 다들 알고 계신가요?

롯데는 당연하겠지만 롯데 케첩을 쓰고, 맥도날드는 원래 오뚜기를 쓰다가 하인츠로 바꿨습니다.

버거킹은 하인츠를 쓰다가 최근에 오뚜기로 바꿨어요.

아니 왜때문이죠........

 

오뚜기 케첩도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하인츠에 비하면 아무래도 급수가 다르죠. 유치원생과 대학생의 차이랄까.......

 

원가 절감 때문에 그런 것 같기는 합니다.

작년 여름에 버거킹은 콜라 리필도 중지했죠.

콜라 리필되는 곳은 KFC(여긴 self죠) 정도려나요.

롯데리아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주 안가서...

이제는 케첩도 오뚜기라니, 좀 그르네요.

 

 

하루종일 3,900원 세트. 버거는 콩알만한 게 나오지만 뭐 그럭저럭 나쁘진 않아요.

맥도날드가 점심에 맥런치 할인, KFC 일부 매장에서 타워버거 런치세트를 4,900원에 파는 것 마냥... 버거킹도 하루종일 3,900원 세트가 있습니다.

버거가 콩알만 하기 때문에 한끼 식사로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맛은 뭐 그럭저럭...

 

 

콰트로치즈와퍼가 부활했습니다....만.... 이거 맛 없어요. 그리고 꽉 들어찼어? 어따대고 반말이냐?

 

이정재가 이상한 폼을 잡고 손꾸락을 빨고 있습니다.

콰트로치즈와퍼가 지난 해 9월에 한정판매 됐다가, 다시 부활했습니다.

결론만 다시 반복하자면 이거 맛이 없어요.

맛과 개성이 전혀 다른 네 가지 치즈가 빵 안에서 따로 놉니다.

또 치즈도 제대로 녹지 않아서 치즈의 제 맛을 느끼기도 어렵구요.

자세한 것은 [리뷰]를 한 번 보시구요...

그냥 치즈와퍼 드시는 편이 더 맛납니다.

 

버거킹의 태그라인, "니 조떼로 즐겨라 Have it your way"는 유래가 있습니다. 본토에서는 햄버거 주문 할 때, 패티 두 장 추가, 양상추 추가, 이런 식으로 맞춤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패티 추가나 올 엑스트라 같이 토핑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게 하는 사람은 드물죠... 원하는 대로(your way) 즐기라는 의미입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인 클래식치킨버거, 바베큐치킨버거를 잠깐 1,500원에 파는 행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낼름.

 

버거 크기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이거 하나로는 배가 찰 것 같지는 않아요....

 

한 손안에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 가격이 가격이니(3,000원대로 판매될 예정이라 합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일까 합니다.

 

크기는 직경 약 9Cm 정도.

 

내부에는 치킨 패티, 양상추 몇 조각. 바베큐치킨버거에는 매콤한 바베큐 소스가 발라져 있고, 클래식치킨버거는 마요네즈가 발라져 있습니다. 참으로 빈약하기 짝이 없는 구성...

 

바베큐치킨버거는 매콤한 소스가 발라져있고, 클래식에는 마요네즈가 발라져 있습니다. 패티의 맛은 썩 나쁘지 않지만 야채나 기타 구성이 너무 빈약해서... 먹고싶어 질 것 같지는 않네요.

 

바베큐치킨버거와 클래식치킨버거는 상반기 중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뭐 패티의 맛이 나쁘지는 않지만 야채도 양상추 몇 조각으로 아주 빈약한 수준이라서 나와도 별로 사먹고 싶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