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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KFC 신제품, 치킨 징거라이스 KFC에서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징거 더블다운이라는 충격적인 메뉴를 종료시키고, 이번에는 밥을 도입했네요. 이름 하여 치킨 징거라이스.... 라이스라니 이 무슨 롯데리아스런! 징거 더블다운은 솔직히 맛은 별로 없었습니다. 닭튀김 두겹 사이에 베이컨과 마요네즈 소스라는 기름진 구성은 파격적이긴 했지만, 단지 그 뿐. 딱 두번 먹어보고 그 이후로는 전혀 입에 대지 않았네요. 더블다운을 이은 신메뉴 징거라이스(공식홈페이지)... 이건 뭐랄까, 기본적으로는 약간 비싼 치킨마요(한솥도시락)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밥위에 닭튀김이 올라가 있는, 그러니까 닭튀김 덮밥이죠. 소스는 두가지, 마일드 브라운 소스와 스파이시 토마토 소스입니다. 일단 스파이시 소스를 먹어봤는데 소스맛은 그럭저럭 괜찮네요. 그리고 토마토 두 조.. 더보기
iOS용 잉여잉여 게임엡, Jenga Jenga(젠가)가 뭔지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 겁니다.하스브로에서 만들고 있는 수많은 테이블-보드게임들 중 하나로, 층층이 쌓여있는 나무토막 무더기에서 나무토막을 하나 둘 빼는 게임이죠(누굽니까 거기 젠거 존볼트 웅얼거리는 오덕씹덕은...).슬슬슬 빼서 뺀 조각은 위로 쌓고, 나무토막을 빼다가 무더기를 무너뜨리는 사람이 지는 간단한 규칙입니다.규칙도 간단하고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하면 은근히 피말리는 재미가 있는데다가, 나무조각을 만지면서 느껴지는 감성이랄까, 이런 것들도 좋아서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지요.하스브로의 젠가가 오리지널이지만, 솔직히 만드는 게 별로 어렵지 않다보니 짝퉁도 꽤 많습니다.보통 만원에 천원짜리 몇장(+배송료)를 지불하면 한세트를 구할 수 있습니다.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니 부담없이 .. 더보기
레트로 스타일 액션 게임, Jetpack Joyride 제법 할만한 게임 하나 소개합니다. Jetpack Joyride, 레트로 스타일의 원버튼 액션 게임입니다. 가격은 무료, iTunes Store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꽤 잘 팔린 캐주얼 게임 후룻 닌자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으로, 트레일러도 있어요. 저 수염이 거뭇거뭇한 샐러리맨의 이름은 Barry, 같은 제작사의 다른 게임에서도 출연합니다. 트레일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살짝 맛이 가있죠... =ㅅ=; 다른 게임에서는 주로 총질을 합니다만, 이 게임에서는 아예 총을 등에 매고 날아다닙니다. 한 게임 뛰는데 시간이 그리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난이도가 있어서 익숙해져도 순식간에 게임오버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오래 붙잡고 있을수가 없거든요. 일단 돈이 모이면 탈것에 마그넷 코팅(?)부터 하는 걸 추천합니다. 동.. 더보기
합정역 바로 옆, 북촌 손만두 만두는 은근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탄수화물이 적게 들어서 그렇다나? 뭐 다이어트 하려고 들어간 건 아니고, 길 가다가 배고파서 툐깽이랑 같이 들어간 만두집입니다. 합정역 바로 옆에 있어요. 위치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만두라는 음식자체가 수수한 음식이라서, 막 입에 넣으면 태풍이 휘황찬란하게 불고 이런 게 아니다보니, 뭐 솔직히 충격적 맛집이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가게 분위기가 어딘가 재미있고(소위 홍대삘이라고 하는?), 만두들도 그럭저럭 맛납니다. 특히 굴림만두는 동글동글 작달막한 것이 한입에 쏙쏙 들어가고 맛도 있네요. 합정역 근처에 있으니 주변을 지나치는 분들은 한번 쯤 들러보셔도 좋겠네요. 아직 냉면은 안 먹어봤는데 냉면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더보기
영등포 홍시원해물짬뽕 모 쿠폰사이트에서 쿠폰이 떠서 가봤습니다. 툐깽이가 공부하는 노량진에서 영등포는 아주 가깝기 때문에 영등포에서 뭔가가 나오면 잘 살펴보곤 합니다. 해물떡찜이 뭔가 맛있어 보여서, 영등포역에서 내린 다음 슬슬 걸어갔지요. 가게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등포가 길이 어지럽기 때문에 옛날같으면 헤맸겠지만, 스마트폰을 이럴 때 쓰라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위치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크게 보기 사실 노량진하면 수산시장인데, "해물"짬뽕을 먹으러 노량진에서 벗어난 영등포까지 가다니 좀 이상하긴 하지만요... 가게는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신장개업했는지 인테리어가 반짝반짝해요. 탕수육과 해물떡찜을 먹었는데 둘 다 수준급입니다. 아주 칼칼하고 짭짜름한 것이 술을 부르는 메뉴더군요. 탕수육은 적당히 튀겨져나오는 것.. 더보기
이것이 삼대세습의 맛! 팔도 볶음김치면 조선반도에 살면서 "韓민족"이라고 자칭하는 동물들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습성이 있습니다. 바로 세습인데요, 북한의 3대 세습, 삼성 같은 재벌가의 세습 등 여기저기 둘러보면 무슨 조선시대나 카스트 제도 마냥 아비가 부자면 아들딸도 부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라면 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삼양도 3대 세습, 팔도도 3대 세습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오뚜기도 창업주의 아들이 회장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이거 원 라면을 끊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프닝이 다소 뜬금없는 이야기였지만, 아무튼 얼마전 프론티어 정신이 투철한 팔도의 컵라면 하나를 맛보게 되어서 기록하는 의미로 글을 남깁니다. 맛은 딱 왕뚜껑입니다. 왕뚜껑 계열은 맛이 좀 지저분해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역시나 이 제품도 기본은 왕뚜껑이라서 그 부분은.. 더보기
쟈마이카의 맛...인가? 홍대 레게치킨 트위터 칭구인 형광등 200개 짜리 아우라를 뿜는 듯한 지성과 굉장한 미모를 겸비한 신비로운 인물 매버릭님하를 만나기 위해 홍대로 갔어요. 툐깽이랑 이렇게 셋이서, 2nd Floor라는 커피집에 앉아 잠깐 노닥노닥하다가, 저녁 때가 되어 배가 슬슬 고파오므로 요기를 할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홍대 앞에는 뭐가 뭐가 많이 있기는 한데, 막상 이렇게 닥쳐서 어딜갈까 생각해보면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는 묘한 딜레마가 있죠. 뭐 풍요 속의 빈곤? 군중 속의 고독?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2억을 주었지만 대가성은 없다? 뭐 아무튼 그런 겁니다. 그런데 매버릭님하가 좋은 곳을 알고 있다고 하셔서 쭐래쭐래 쫓아갔더니 아 글쎄 이런 해괴한 곳이 다있질 뭡니까. 아니 레게치킨이라니, 쟈마이카양반 이게 .. 더보기
영등포 2호선 문래역 옆, 유라시아 딱히 감동을 못받은 가게라서 짧게 마무리하겠습니다. 2호선 문래역 2번 출구 바로 옆, 홈플러스 지하2층에 있는 "고기 구워먹는 샐러드바" 개념의 가게입니다. 그러니까 왜 피자헛 레스토랑은 피자가 주메뉴이고, 샐러드바도 덤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개념인데, 여기는 고기가 주 메뉴이고 샐러드바도 덤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것이죠. 고기 가격은 딱히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수준입니다. 고기의 질은 좋은 편입니다. 평일에 찾았는데도 손님은 꽤 많았습니다. 그런데 왜 감동이 없었냐면... 뭐랄까, 어중간하달까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분위기가 좀 애매했습니다. 보통 고기집하면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는데, 이렇게 패밀리 레스토랑 같이 꾸며진 곳에서 먹는 것도 나쁘진 않더군요. 문제는 고기를 먹고자 한다면 .. 더보기
사연있는 가게, 금정역 Korea 숯불 바베큐 호프 좀 많이 늦게 올리는 이 포스팅의 후속편입니다. 요즘 UN에서 지정한 2급 발암물질, 심야근무를 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피곤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제대로 못했어요. 새해도 되고 했으니까 마음을 다잡고 좀 해봐야져 이제. 아무튼 이전 포스팅의 마지막을 보시면, 이 Korea(코리아) 숯불바베큐 호프(아 기네요... 헥헥)의 기가막힌 사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툐끼와 저는 저 눈물겨운 사연을 보면서, 아무래도 주변에 있는 경쟁하는 가게에서 벌인 일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래서 문을 열면 꼭 다시 가보겠노라 했는데, 어느새 꽃피는 (작년)봄이 와서, 어슬렁 어슬렁 들어가봤죠. 가게 분위기는 사실 별로 특별한 것이 없는 동네 술집이지만, 닭은 꽤 먹을만하게 나옵니다. 밥이랑 떡도 같이 나와서(사실 궁합이 그렇게 좋지.. 더보기
가격과 품질이 절묘한, 밸런스 버거 저는 정크푸드 마니아라서, 햄버거 피자 튀김 이런거 무척 좋아합니다. 덕분에 몸상태는 영 말이 아니지만, 짧은 인생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맘대로 하고 살아도 모자라니까 상관하지 않습니다! (호기롭게 썼지만 나이먹으니 아무래도 위험해서 관리는 해야겠더군요. 쿨럭) 그래서 크라제버거라든지 하는 비싼 버거도 좋아하는데, 오래전에 트위터에서 어느 분께 밸런스 버거를 추천받은 적이 있어요. 문제는 주변에 밸런스 버거 매장이 없어서 접해볼 기회가 없었다는 건데요... 요즘 자주 다니게 된 영등포에 마침 매장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밸런스버거는 고급 수제햄버거와 패스트푸드체인점의 딱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이를테면 틈새시장? 홈페이지를 가서 둘러보면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햄버거를 공급하겠다는 말이 .. 더보기
보지의 독백-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사랑하는 툐끼와 첫회를 봤습니다. 버자이너는 영어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다들 잘 알고들 계시겠지만, 여성의 성기를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 말로는 보지라고도 하지요.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중학교 때 수업시간에 누가 졸려요~ 그래서, "자지말고 보지~" 그랬는데, 아이들은 다들 웃었는데 선생님은 별로 안 웃겼는지 저를 존나게 패시더군요. 헿. 아무튼 이 연극은 여성주의 관점에서 여성의 성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글도 잘 안써지고 글재주도 모자라서 그냥 작품소개 링크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다음의 버자이너 모놀로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일단 남자든 여자든, 꼭 보면 좋을 연극입니다. 한국은 특유의 유교적 사고방식이 아직도 많은 부분에 남아있어서 性, 특히 여성의 성을 굉장히 억압하.. 더보기
[안양] 넉살 좋은 사장님이 하는 거성치킨 모 쿠폰사이트에서 파는 쿠폰을 툐끼가 낼름 샀다길래 같이 먹으러 갔습니다. 가게 이름은 거성치킨, 프렌차이즈 같더군요. 홈페이지도 있는데, 마스코트가 호랑이네요. 마스코트와 거성이라는 이름 사이에 뭐 큰 관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안양역에서는 좀 걸어야 나옵니다. 위치가 좀 애매한 곳에 있더군요. 가게에 들어가서 닭이 나오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습니다. 저희보다 먼저 들어온 테이블에 음식이 먼저 나가더군요. 사장님이 넉살만 좋으셔서 서비스 주겠다고 하셨는데 결국 안주셨어요... 뷁!!! 닭은 맛있습니다. 일단 소스가 부드럽고 너무 한쪽으로 쏠려있지 않아서 괜찮더군요. 맛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적당한 편이고, 튀겨진 상태도 적당한 편이구요. 다만 바삭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여기말고 다른 곳으로 가셔야 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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