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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홍대입구] 롤케잌과 드립 커피, 카페 쉐즈롤 오랜 만에 홍대 쪽으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홍대 부근의 임대료가 오르면서 개성있는 가게들은 모두 쫓겨나고 좀 애매한 가게들만 남게 된 이후로는 그 쪽으로 잘 안 갑니다. 멀지는 않은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정이 뚝 떨어져서 발걸음 자체를 안 하게 되더군요. 사이토 라멘에 들러 라면을 한 그릇 먹은 다음, 커피 한잔이나 할까 싶어서 어슬렁 거리는 와중에.... 롤케이크가 유명한 가게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쉐즈롤', 서교초등학교 옆입니다. 지번 주소로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2-19번지], 도로명 주소로는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23길 20-28], 전화번호는 070-8152-0401 입니다. 요즘 유행은 도지마롤 같은 (도무지 롤케이크라고 부르기 어려운) '크림을 빵으로 덮은' 스.. 더보기
[수원 장안문] 카페 다소미에 수원 팔달문 근처에 있는 용성통닭에서 후라이드 통닭을 냠냠하고 나서, 슬슬 산책도 할 겸 장안문 까지 걸었습니다. 가는 중에 분위기 좋아 보이는 카페를 발견하고 툐끼와 들어가게 되었어요. 이름이 다소미에, 라고 다소 애매한 이름이네요. 매우 유니크한 이름이라서 다소미에로 검색하니 전국에 이 카페 딱 하나만 나오는군요. 도로명 주소로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82], 지번 주소로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155-2번지], 전화번호는 031-296-3233 입니다.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해 주세요. 장안문 부근입니다. 가게 바로 앞이 버스 정류장입니다. 대충 들어간 가게였는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음료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고요. 근처에 지날 때 한 번 들러보세요. 더보기
요즘 핫하다는 설빙에 가보았습니다. 팥빙수는 일본에서 전래된 음식입니다.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 보면 중국사람들이 얼음과자를 먹는다는 기록이 있었다는데 그건 팥빙수는 아니었고... 현대 한국에서 먹는 팥빙수는 1950년 정도 일본에서 팥을 넣어먹던 것이 건너와서 한국식으로 어레인지 된 것입니다. 위키백과 팥빙수 항목 [링크] 한편 일본 규슈(九州) 지방에서는 1950년경 가고시마(鹿児島)의 찻집에서 재래의 얼음팥에 연유를 붓고 과일을 넣은 시로쿠마(白熊, 흰 곰)가 개발되었는데, 그 이름은 둥근 그릇에 담은 빙수 위에 하얀 연유를 붓고, 단팥, 체리와 귤 등의 과일을 얹은 모양을 위에서 보면 마치 흰 곰의 얼굴처럼 보이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지금도 그 명칭이 널리 통용되고 있으나, 현재 규슈(九州)에서는 '白くま'(shi.. 더보기
[산본동] 맛있는 디저트 카페, 팟 드 미엘 베이비 달달한 거 좋아해? 나도 좋아해... 산본동에 괜찮은 카페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저번에 소개했던 카페 G729A [링크] 라든지, 레드 브릭 [링크] 라든지 하는 가게들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달달한 케이크를 파는 가게 중에는 팟 드 미엘(꿀단지라는 뜻)이 단연 최고입니다. 전화번호는 070-4118-1021, 지번주소 [군포시 산본동 1240번지 삼성래미안2단지 상가], 도로명주소 [군포시 금산로 91]입니다. 산본시장 사거리 부근이며, 저번에 소개했던 꽤 괜찮은 칼국수 가게인 산본교자 맞은 편입니다. 케이크나 커피의 질을 생각하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커피도 무난한 수준이고, 특히 케이크가 아주 맛있어요. 이 정도로 잘 나오는 케이크를 맛보려면 서울 시내에서 만원 가까이는 줘야 합니다.. 더보기
[산본동] 레드브릭 RED BRICK 요즘은 주택가에도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대형 프렌차이즈와는 다른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저렴한 가격, 커피의 맛 등으로 승부를 하는 가게들이 하나 둘 늘고 있죠. 산본동에 있는 레드브릭이라는 카페를 들러보았습니다. 툐깽이말로는 "뭔가 커피가 맛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간판만 보고 그런 촉이 오는 모양입니다. 바보툐깽이... 지번주소로는 [군포시 산본동 206-7], 도로명주소로는 [군포시 고산로 704], 전화번호는 031-399-8921 입니다. 산본시장 지난 산본사거리에 있고 큰 길 주변이라 찾기 쉽습니다. 화장실은 카페 내부에 있고 매우 깔끔합니다. 주차는 어려울 것 같네요. 내부는 테이블 간의 간격이 상당히 넓어서 유모차 같은 걸 끌고 들어가기 좋습니다. 가게 입구에도 유모차 부담스.. 더보기
[금정역] Cafe G729A (카페 지729에이) 금정역 주변에 가구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구점들이 하나 둘 없어지더니 음식점이며 카페들이 들어서더군요. 어느 날 툐깽이와 금정역 가구거리 주변을 걷다가, 우연히 독특한 간판의 카페를 발견하고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가게 이름부터 좀 특이하네요. Cafe G729A... 도로명주소로 군포시 군포로 729 번지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름을 이렇게 지은 것 같습니다. 지번주소는 금정동 40-6번지입니다. 전화번호는 031-396-9992 라고 합니다.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해 주세요. 분위기 괜찮고 넓은데다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습니다. 다만 아메리카노가 탄 맛이 납니다... 빵은 맛있었지만 커피가 너무 태운 맛이 나서 그저 그랬어요. 커피 맛만 좀 좋아지면 자주 찾게 될지도...? 더보기
김포 사우동, 카페 감동 커피 전문점이 여기저기 생기고 있습니다.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보다는 일부러 동네 커피 가게를 찾는 편입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무엇보다 커피의 맛에서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은 너무 무책임하죠... 뭐 커피 콩 태운 물을 내놓고 커피라고 하는 곳부터 시작해서 말로 표현하자면 답답하기가 끝이 없으니 넘어가고요... 김포 사우동에도 그럴듯한 커피 전문점이 하나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페 감동이라는 곳으로 전화번호는 031-983-2277 이며 위치는 [링크]를 클릭해 보시면 나옵니다.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장소도 넓고 음료도 꽤 괜찮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가지로 꽤 괜찮은 가게입니다. 김포 주변에 계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러볼만 한 가게입니다.. 더보기
신당동 나들이, 진미 떡볶이 + 커피산책 왕십리 CGV에서 아이맥스 3D로 그래비티를 보고 난 후, 바오쯔에서 만두를 먹은 툐끼와 함께 커피나 마실까 하고 나섰습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커피산책이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지하철로 한 정거장 되는 곳이라 슬슬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툐깽이가 방금 만두를 먹어놓고 이번에는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하는 거 아니겠어요? 음 뱃속에 그지툐라도 들었나... 싶었지만 어쨌든 툐와 함께 떡볶이를 먹으로 진미떡볶이라는 가게로 들어갔어요. (툐끼의 반론권을 보장하기 위해 실어보는 툐끼의 주장: 자기는 만두 먹고 배불렀는데 제가 가자고 해서 갔다는군요. 그랬나? 아닝거 같응데...?) 바오쯔 바로 옆에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냥 바오쯔에서 나와 가까운 곳에 있어서 들어갔는데 나중.. 더보기
독특한 융합, 히마와리 마사지 & 카페 커피전문점이 워낙에 많고, 더군다나 대형 프렌차이즈 간판을 내건 커피 전문점은 건물 하나에도 여러개가 모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렌차이즈야 유명세가 있기도 하고 마케팅도 본사차원에서 어느 정도는 해주니까 그렇다 치는데, 개인이 하는 카페들은 독특한 특장점이 없으면 파리날리기 쉽죠. 홍대앞에 있는 히마와리 카페는 독특하게도 마사지를 결합시키고 있습니다. 커피와 차를 팔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독특한 컨셉입니다. 보통 커피전문점은 커피를 판다는 원래의 기능도 중하지만, 테이블을 잠시동안 판다는 "마이크로 부동산 임대업"의 성격이 강합니다. 차를 마시는 동안 차만 마시고 멍때리고 있는 손님도 없는 건 아니겠지만 보통은 사람을 기다린다든가, 일행과 담소를 나눈다든가, 공부나 일을 한다든가 하는 식.. 더보기
카페 제이루쓰 J-Luz (안양1번가) 바퀴베네로 대표되는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의 무분별한 확장 속에서 소위 동네 카페는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죠. 뭐 여담이지만 바퀴베네는 그걸로도 모자랐는지 무슨 블랙스미스라는 똑같은 컨셉(맛은 없고 비싼)의 이탈리아 요리 프렌차이즈를 하고 있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맛있는 커피를 파는 가게를 찾는 것도 꽤나 큰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안양 1번가의 J-Luz 제이루쓰라는 곳은 요즘 찾기 힘든 원두를 직접 볶아 커피를 내리는 곳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커피전문점 중 하나죠. 물론 원두를 직접 볶는다고 해서 커피가 다 맛있으란 법은 없지만, 이 가게 커피는 프렌차이즈 커피들보다는 훨씬 나은 편입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세요. 크게 보기 커피 맛은 그럭저럭 괜찮고, 무엇보다 흔하지 않은 핸드드립이나 더치.. 더보기
맘C좋은 아저씨가 내려주는 기분좋은 Coffee 이 긴 제목은 서울대 입구역 부근에 있는 카페의 이름입니다. 아 길기도 하다! 카페의 이름 그대로 아저씨가 가게 주인입니다. 꽤 오래전에 들렀는데 이제서야 올리게 되는군요... 저와 일행이 들렀을 때는 아직 개업을 준비하는 단계라서 간판도 없었고 메뉴판도 없었어요. 특별한 생물 툐끼랑, 기타등등 칭구들과 어딘가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정식 개업전에 간 곳이기 때문에 카테고리를 리뷰로 잡지 않고 그냥 사진으로 잡았습니다. 아마 지금은 정식개업을 해서 영업을 하고 있을텐데, 근처에 들를 일이 있으면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서울대입구 2번 출구로 나서서, 카페 저스틴을 지나 한참 걸어가다보면 있습니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잘 찾아봐야합니다. 더보기
로티보이 카페 화곡점 소설가 빈쯔와 로티보이 화곡점에서 잠깐 노닥거렸어요. 나름 유명한 프렌차이즈라고는 하는데, 사실 무식한 서울촌놈이라서 이날 처음 가본거였습니다. 번(bun)이라고 하는 작은 빵 종류와 아이스크림, 커피 같은 곳을 파는 가게였습니다. 나름 역사있는 곳인데, 특히 여기서 파는 빵이 무척이나 맛나더군요. 고마웠어요 빈쯔쨔응~ Bun이라고 하는 빵의 일종을 파는데, 따뜻한 상태에서 먹으면 정말 맛나요. 다만 식으면 맛이 없을 것 같구요. 은근히 서울 곳곳에 퍼져있는 것 같든데,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찾아보질 못했어요. 그리고 캐릭터만 봐서는 이게 빵집인지 커피집인지 뭐인지 제대로 알아보기 어렵기도 하고. 사실 "스타벅스=커피" 라고 금방 떠오르는 것 처럼, 로티보이 = 번(빵) 이라고 떠올라야 하는데, 저는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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