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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최악의 스트라이다 짝퉁, 이지스트 EZST 자전거. 스트라이다라는 자전거가 있습니다. 삼각형으로 생긴 톡득한 자전거지요. 접으면 휴대가 매우 편리하기 때문에 도심지에서 출퇴근용이나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데에 적합합니다. 다만 가격이 무자비한데, 50~60만원 정도합니다. 물론 수백만원, 때로는 천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런건 사치에 까깝기 때문에 넘어가고... 아무튼 생활자전거가 50만원이 넘어가는 건 애매애매애매에메랄드한 일인 것이죠.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스트라이다 디자인은 특허로 보호받고 있었습니다만, 그 특허가 만료 되면서 저렴한 짝퉁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짝퉁 들 중 하나가 바로 이제부터 신나게 까일 EZST입니다. 가격은 무척 저렴해서 20만원 안쪽이면 자전거 본체부터 해서 필요한 액세서리까지 .. 더보기
[GS25] 소불고기 도시락 3,900원 아주 멀고 먼 옛날, 벌써 4년 전이군요. GS25에서 도시락에 허영만 작가의 "식객" 캐릭터를 붙여서 도시락을 팔던 시절... "소불고기 도시락"[링크]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4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2019년, 가격이 400원 올라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1년에 100원씩인가봅니다. 그러고보니 2020년 최저임금은 꼴랑 240원이 올랐군요? 240원... 이걸 누구 코에 붙일까요?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0,000으로 올리겠다더니, 이런 식으로 뒤통수를 치고 도무지 대통령인지 원숭지인지 멍멍이인지 알 수가 없네요. 국민들을 상대로 조삼모사라도 하나봅니다. 하여튼 꼴랑 240원 오른 2020년 최저임금으로, 두 개를 사도 790원이 남는... GS25 소불고기 도시락(3,900원)을 먹어보았습니다... 더보기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StarWars #LastJedi 라스트 제다이를 봤습니다.스타워즈는 한국에서 별 인기가 없죠.아마 개봉 하고 바로 내릴 것 같은 예감에 개봉 첫 주에 봤네요.역시나 예감은 적중...이번 라스트 제다이는 100만 관객도 못 채우고 내렸다고 합니다.포-쓰 같은 거야 한국에서는 장풍 쏘는 무협지 천지에...루크의 모험담도 특출날 것은 없고...이래저래 한국에서는 스타워즈 프렌차이즈가 큰 인기를 못 끌고 있습니다.게다가 한국에서 개봉전 홍보나 시사회도 괴상한 방법으로 진행해서 구설수까지 있었죠...20만원 짜리 G-Shock 시계를 사야 일반 시사회에 초대를 해준다거나 하는 홍보(?)로 인해...안 그래도 인기 없는 스타워즈에 홍보사가 재를 끼얹는 짓까지 했다는군요. 하여튼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까지는 아니지만 뭐랄까 보던 정(?)이 있어서.... 더보기
#토르 #라그나로크 #토르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ThorRagnarok 볼만한 영화도 없고 해서 별 기대 안 하고 신촌 메가박스에서 봤습니다.신촌은 생활권과 좀 떨어져 있어서 거의 안 가는 동네인데...금요일 밤인데도 사람이 정말 아무도 없더군요.신촌 메가박스 건물은 부동산 관련해서 무슨 분쟁이라도 있는 것인지 메가박스 빼면 모두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서 더욱 을씨년스러웠습니다. 토르 1, 2편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 중에서도 약간 뭐랄까 쩌리 취급이죠.그 앤트맨이나 닥터 스트레인지도 완성도는 괜찮다고들 했는데...유독 토르는 미묘한 퀄리티로 인해 유명 배우들이 출연함에도 상대적으로 주목을 못 받았습니다.지금 다시 보니 토르 1은 루튼 토메이토즈 77%, 2편 다크 월드는 66%군요.뭐 나쁜 평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수준도 아닙니다.그래서 3편인 토르: 라그나로.. 더보기
#공각기동대 #고스트인더쉘 #GhostInTheShell #GITS #攻殻機動隊 개봉일 당일(3월 29일) 봤습니다.결론부터 이야기하고 들어가자면...공각기동대가 뭔지 잘 모른다, 라는 사람이라면 뭐 봐도 나쁘지 않겠습니다.공각기동대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보고나서 절망과 좌절, 분노를 맛 볼 수 있습니다.나의 공각은 이렇지 않아!! 공각기동대를 모른다, 혹은 자세히는 모른다 : 별 두개 반공각기동대를 잘 안다 : 별 하나 반 벡델테스트 : 통과1. 이름을 가진 여성 캐릭터가 두 명 이상인가 : O2. 둘이 대화를 하는가 : O3. 그 대화가 남자 이야기가 아닐 것 : O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 원작공각기동대의 원작은 시로 마사무네의 코믹스입니다.약간 개그가 들어간 블레이드 러너의 마이너 카피 정도?그 옛날 해적판 밖에 없을 당시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아무튼 이 원작 만화를... 더보기
#JohnWickChapter2 #JohnWick2 #존윅리로드 #존윅2 벡델 테스트 : 불합격 / Bechdel Test : FAIL 1. 이름을 가진 여성 캐릭터가 두 명 이상인가 O 아레스, 지안나는 여성 조연입니다. 아레스는 이름이 대사로 제시되지는 않습니다. '킹'의 본부 벽에 붙어 있는 사진 밑에 아레스라고 적혀 있습니다. 2. 둘이 이야기를 하는가 X 아레스와 지안나는 서로 만나지 않습니다. 이름 없는 여성 캐릭터 끼리의 이야기 장면도 없습니다. 3. 그 이야기가 남자에 대한 것이 아닐 것 X 이야기를 안 하므로 자동으로 불합격 존 윅 챕터 2, 국내 개봉 이름은 '존 윅 : 리로드'입니다. 감독은 채드 스타헬스키로 전작 존 윅도 감독 했습니다. 그리고 이 양반은, 매트릭스 촬영 당시 키아누 리브스의 스턴트 더블이었죠. 존 윅은 원래 3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아직 .. 더보기
#Arrival #2016 #컨택트 #어라이벌 #드뇌빌뇌브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국내 개봉명 : 컨택트 [다음 영화 링크]원제목 : Arrival [루튼 토메이토즈 링크] 벡델 테스트(bechdel test) : 통과1. 이름을 가진 여성 캐릭터가 두 명 이상 : YES2. 그 둘이 얘기를 하는가 : YES3. 그 이야기 내용이 남자에 관한 것이 아닐 것 : YES...일단 백델 테스트는 통과 하지만 딱히 여성주의적 영화는 아닙니다.이 이야기는 뒤에서 조금 더 해보죠. 1. 제목에 대하여연예인 더빙 만큼이나 짜증나는 것이, 영화 배급-수입사들이 해외 영화 수입하면서 제목을 멋대로 바꾸는 겁니다.원래 제목인 어라이벌(Arrival)은 어디로 날아가버리고, 컨택트라니...조디 포스터 주연의 그 1997년 영화 [루튼 토메이토즈 링크] 제목을 그대로 가져왔군.. 더보기
#GS25 #차돌두루치기 #도시락 새 도시락이 나와서 이번에도 구입해 봤습니다.이번 도시락은 #차돌두루치기 #도시락 이라고 합니다. 호주산 차돌양지(15.13%)로 만든 주찬은... 별 맛은 없네요...좀 맵기도 하고...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다른 반찬들도 평범해서, 살짝 비싼 가격에 비해서는 그저 그렇습니다. 다른 #도시락[링크] 구경하기 더보기
합정역 명동왕돈까스 홍대점 요즘 돈까스하면, 고기를 두드려서 납작하게 만든 소위 "경양식" 돈까스와, 일본식의 두툼한 돈까스, 이렇게 크게 두 가지 경향이 있습니다. 두 방식 모두 개성이 있어서 우열을 가리긴 힘들죠! 저도 둘 다 좋아합니다. 이번에 기록해 볼 곳은 일본식 돈까스 가게인 "명동돈까스 홍대점"입니다. 도로명주소는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58], 구 지번주소는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4-11번지]입니다. 전화번호는 [02-333-0288]입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망원역, 2호선 홍대입구역, 2-6호선 환승역 합정역 트라이앵글의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뭐랄까 살짝 미묘한 위치입니다. 합정역 2번 출구로 나와서 한참을 걷다보면 우리은행이 나오는데, 그 우리은행 건너편입니다. 상당히 오래전부터 영업한 가게입니다. 지.. 더보기
GS25 철판볶음밥 도시락 새로운 도시락이 등장해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먹어 봤습니다.이번 GS25의 새로운 도시락은 "철판볶음밥"입니다. 전체적으로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도시락입니다.볶음밥이 기름에 빠뜨렸다가 빼낸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기름기가 흐르다 못해 기름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기름집니다.게다가 반찬인 닭고기나 너비아니도 기름진 음식이죠.기름진 걸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권하기 어렵겠습니다만, 기름진만큼 맛있어서(!) 기름기 신경 안 쓰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딱입니다.특히 닭고기가 아주 훌륭하고, 너비아니도 크기가 커서 만족스럽습니다.볶음밥 자체의 맛도 꽤 좋은 편이라서, 4,3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훌륭합니다.미지근한 것 보다는, 뜨겁게 데워서 먹는 게 맛있습니다.기름기가 많아서, 전자렌지로 데우면 아주 금방 뜨거워.. 더보기
Contax T3 콘탁스 필름 똑딱이(P&S camera) T3 똑딱이라고도 부르는... point & shot camera(P&S)라는 종류의 카메라가 있습니다. 교환 할 수 없는 붙박이식 렌즈가 달려있고, 종류에 따라서는 플래시가 붙어있기도 합니다. 왜 필름 카메라 시절에 많이 볼 수 있었던 "1회용 카메라" 같은 물건들을 P&S 카메라라고 부릅니다. 보통은 똑딱이라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저가형 카메라가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어지간한 DSLR보다도 비싼 고급 똑딱이(luxury P&S)라는 장르도 있지요. 소니의 RX1R mark II 같은 카메라는 렌즈 교환을 할 수 없는 P&S 카메라이지만, 가격은 2백만원이 넘습니다. 리코의 GRD 시리즈 같은 독특한 제품도 있고요... 소니의 RX100 시리즈도 백만원 가까이 하는 가격입니다. 필름 카메라 시절에도.. 더보기
Sigma Lens AF 24-60mm 1:2.8 DG EX 시그마는 나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서드파티(third party) 렌즈 제조사입니다.자기들(+사용자들)은 좀 특이하다고 빡빡 우기는 포베온 센서를 가지고, 좀 특이하게 생긴 카메라들을 만들고 있기도 합니다.자사 고유 마운트도 있고 플래시도 있고 그렇습니다.싸구마... 같은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있고 그렇습니다만...세간의 부정적 인식이 있기는 하지만, 예전부터 독창적인 렌즈를 많이 내면서 사진가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던 기특한 회사입니다.요즘에는 비슷한 가격에, 캐논 니콘보다 되려 더 좋은 성능의 렌즈들을 내고 있고요.특히 니콘 F마운트용 시그마 ART 50mm 같은 경우는, 50mm 렌즈들 중 전 메이커 통틀어(Carl Zeiss 제외) 가장 뛰어난 화질을 자랑합니다(DxOmark 데이터 기준).시그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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