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김혜자의 맘 명가 소갈비 도시락

부대찌개 도시락[링크], 강된장 도시락[링크] 등등 상상을 뛰어넘는 기획력...

GS25 도시락에는 매번 감탄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제품은 사람들이 흔히 상상 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제육볶음 도시락[링크]이라든지 하는 평범한 것들이죠.

관건은 가격인데, 이번에 소개할 도시락은 4,500원에 무려 소갈비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먹고나서 보니 모두가 싫어했던 바로 그 미국산 쇠고기네요...

하기사 원가를 맞추려면 호주, 뉴질랜드 소갈비로는 좀 무리가 있겠죠.

 

가격은 4,500원. 소갈비 들었다고 약간 비싸군요. 김혜자의 맘 브랜드입니다. 표기 중량은 456g.

 

GS25 도시락은 젓가락이 들어있지 않으므로, 계산하면서 반드시 하나 챙겨야 합니다.

 

가장 왼쪽에는 오뎅 떡볶이, 가운데 계란찜, 가장 오른쪽에는 해물 동그랑땡입니다. 모두 맛이 썩 좋습니다.

 

밥에는 이쁘게 고랑이 가 있고 깨도 올라가 있네요.

 

쥬키니호박 나물과 볶음김치.

 

주찬인 소갈비는 비닐 포장지가 덮여 있습니다.

 

소갈비가 세 점 정도 들어있고, 달달한 소스가 잔뜩 버무려져있습니다. 소갈비 밑으로는 새송이버섯과 당면이 깔려있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이룰 수 있는 최선이라고나 할까요?

늘 드는 생각이지만 이걸 이 가격에 팔아서 과연 남기는 하나 싶습니다.

통신사 포인트를 쓰면 15% 할인, 거기에 팝카드 혹은 GS멤버십으로 약간의 적립도 되니까 실구매가격은 4,500원 보다 더 떨어지게 됩니다.

 

주찬인 소갈비는 맛이 나쁘지 않아요.

갈비뼈도 붙어있고 한 세점 정도가 들어있는데 약간 부족한 듯 하지만 한끼식사로는 뭐 그럭저럭입니다.

갈비 밑으로는 잡채와 새송이버섯도 깔려있어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이 그럴싸합니다.

역시나 이 도시락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다음에는 이 제품을 다시 고를 것 같진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