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Food

2호선 봉천역 고반냉면

728x90

흥냉면 엄청 맛있죠.

겨자랑 식초 잔뜩 넣고 얇은 면을 후루룩 들이키는 맛.

삼삼한 평양냉면도 별미지만, 저는 육수에 사리 담궈 나오는 함흥냉면도 좋아합니다.

아니 사실 면이란 면은 다 좋아하기는 하지만...

2호선 봉천역 2번 출구 바로 옆에 있는 고반냉면이라는 곳은 저렴한 가격에 함흥냉면을 파는 곳입니다.

 

냉면만 파는 건 아니고 다른 것들도 파는 모양입니다.

 

고반냉면이라는 이름은 20년전 가격으로 되돌려 드린다는 의미라는데... 뭐 20년전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저렴한 편입니다.

 

체인점인 것 같은데 다음지도에 찾아보니 일산본점과 봉천점 딱 두군데 뿐이더군요.

 

2호선 봉천역 2번 출구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화번호는 070-7758-8227, 주소는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726], 구주소는 [관악구 봉천동 930-1번지]입니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 바로 옆이라서 찾기는 쉽습니다.

대로변은 아니고 골목 안에 있지만 봉천역 2번 출구와 가까우니 2번 출구 쪽으로 찾아가면 되겠습니다.

 

육수통에서 육수를 따라 마실 수 있습니다. 뜨거우니 주의...

 

가격은 이렇습니다. 물냉면에 사리 추가하면 5,500원.

 

냉면 이외의 다른 메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냉면 + 사리추가로 시켜봤습니다. 저렴한 냉면집이라서 밑반찬 같은 건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고명은 오이 무우 같은 평범한... 고기는 없지만 계란이 포인트.

 

사리추가를 안 하면 양이 살짝 모자란듯한 감이 있습니다. 맛은 평범합니다만 가격 생각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뜨끈한 육수 따라서 마시는 재미가 있네요.

 

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뭐 딱 가격만큼 나오기는 하지만, 비싼데다 가격만큼 안 나오는 가게도 많은 걸 생각하면...

간단히 냉면이 먹고 싶을 때... 비싼 냉면집 가기는 그렇고, 집에서 해먹기에도 귀찮고 할 때 딱 좋은 가게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