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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신도림역] 중화풍 만두 전문점, 델리그랑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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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를 싫어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만나본 기억이 없습니다.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오는 군만두 마다하는 사람 본 적 없으시죠?

간식으로도 식사로도 반찬으로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만능 메뉴죠.

만두 파는 곳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맛있는 만두 찾는 건 역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느 날 운좋게 창화당이라는 곳에서 런칭한 브랜드인 "델리 그랑챠이"라는 가게에서 만두를 맛볼 기회가 생겨서, 신도림 역 디큐브시티 지하 2층으로 향했습니다.

디큐브 시티는 신도림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내리면 바로 지하 1층이므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만 더 내려가면 있는 식품관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지하철 1호선에서 진입하는 곳입니다. 위치는 빨간 동그라미를 참조해주세요. 푸드코트라서 따로 전화번호는 없고 다른 가게랑 같이 쓰는 모양입니다. 02-2211-1000 라고 합니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인 신도림역... 서울 경기도 살면서 여기 한번 안들러보신 분은 없으시겠죠? 저기 뒤에 보이는 건물이 디큐브시티 백화점입니다.

 

1번 출구로 나서면 됩니다. 신도림역은 역시 언제나 사람들이 많아요. 자동차로 움직일 경우에는 디큐브시티 백화점으로 가면 됩니다.

 

디큐브시티 화살표 따라서 걷다보면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와 계단이 있습니다. 식품관 간판이 엄청 크게 걸려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식품관 내려가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푸드코트에 있습니다. Deli 그량챠이, 라고 써 있네요. 주변에 만두 파는 가게는 이거 하나라서 헷갈리거나 할 염려는 없을 것 같아요.

 

디큐브시티 백화점 지하2층, 푸드코트라서 당연히도 선불입니다.

 

만두만 파는 것은 아니고 짜장면과 짬뽕, 볶음밥 탕수육 같은 것도 파는 것 같습니다만, 역시 만두를 먹어야겠죠!

 

만두 종류가 제법 다양합니다. 고민해야 할 정도로 많아요. 일종의 세트 메뉴 비슷하게 미리 포장해 놓은 만두들이 있으므로, 뭐가 뭔지 고민될 때는 골고루 들어있는 세트를 테이크 아웃해도 되겠습니다.

 

이것은 사천식 덤플링만두라고 합니다. 도톰한 것이 먹음직스럽습니다. 그 속은 조금 있다가 공개됩니다!

 

우리는 보통 찐빵이라고 부르는 왕만두 종류도 팝니다. 피가 두꺼워서 빵 같은 만두를 파는 곳이 많은데 델리 그랑챠이는 피는 얇고 속이 많이 들어있는 편입니다.

 

이것은 새우 삼각 교자. 자세한 모습은 밑에서 다른 사진에 잘 나와있습니다.

 

이것은 해물왕군만두라고 합니다. 이름과 같이 아주 큰 편입니다. 분식집에서 파는 납작한 만두 비슷하게 생겼지만 만두소가 아주 풍성하게 들어있어서 비교는 금물. 빨간색에서 짐작이 가듯 매콤합니다.

 

새우삼각교자가 구워지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프렌차이즈 체인점이지만 교자 종류는 매장에서 직접 빚는군요.

 

매장에서 직접 빚는 모습입니다. 새우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군요.

 

매운새우왕군만두라는 이름입니다. 새우교자랑 모양은 같고 속이 더 매콤합니다. 그런데 이름이 통일성이 별로 없네요. 저건 교자 이건 왕군만두... ;ㅂ;

 

당연한 말이겠지만 매장에서 직접 굽습니다.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지고 있군요.

 

이것은 야끼교자라는 메뉴를 빚고 있는 모습입니다. 야끼교자는 숯불고기 맛과 부추맛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음... 그런데... 야끼는 일본말인데...(???)

 

야끼교자들이 잔뜩 쌓여있네요. 점원분들은 손님이 없을 때는 만두 빚고 손님 있을 때는 정리하고 눈코 뜰 새 없으시더군요.

 

노릇노릇 하게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어벙한 표정으로 폼을 잡으며) 그럼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이것은 고기 덤플링 만두. 도톰하게 지져 나옵니다. 밑접시는 일반 식당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사이즈므로 크기를 대충 짐작해 보세요.

 

안에는 잡채와 야채등 속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야채왕군만두의 속입니다. 흔히 들어가지 않는 버섯 같은 재료도 들어있네요. 겉이 흰색인 만두는 대체로 담백하고 빨간 만두는 매콤한 편입니다.

 

왼쪽이 부추 야끼교자, 오른쪽이 숯불고기 야끼교자 입니다. 부추는 말 그대로 부추가 들어있는데 같이 들어있는 고기소와의 조화가 제법 괜찮습니다. 숯불고기 야끼교자는 숯불소스맛이 아주 강합니다. 꽤 맛나는 편입니다.

 

왼쪽이 새우삼각교자, 오른쪽이 매운새우왕군만두. 크기는 밑접시 크기로 대충 짐작이 가시죠? 위의 빚는 사진에서 보듯 새우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있어서 새우맛이 아주 강합니다.

 

새우삼각교자입니다. 담백한 새우맛이 괜찮네요. 물론 기름으로 지져서 기름맛은 좀 납니다.

 

매운새우왕군만두입니다. 위의 새우교자와 속만 다른 매운 버전인데 이름은 전혀 다르군요 =ㅅ=? 맛은 아주 매콤 짭조름합니다.

 

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위치하고 있어서 앉아서 먹기에는 조금 혼잡한 감이 있습니다.

테이크 아웃하는 편이 더 느긋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짜장면이나 짬뽕 같은 식사 메뉴도 있으니 만두를 곁들여 식사를 해도 나쁘진 않습니다.

간식으로나 디저트로나 나쁘지 않은 맛과 양입니다.

신도림역이라 접근성도 나쁘지 않은 위치에 있어서 근처에 있는 분들이라면 가볍게 들를 수 있겠네요.

독특한 만두를 맛보실 분은 들러보세요.

 

 

“본 포스팅은 창화당 제품을 지원받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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