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 #빚다순대국 #순대국 #빚다 #식당

툐깽이가 순대국을 먹고 싶다고 쿠폰을 사 놨길래, 같이 가보기로 했습니다.

빚다순대국이라는 업소인데요, 독산본점이라고 해서 체인점일 줄 알았더니 다른 곳에는 아직 지점이 없네요...

뭔가 원대한 꿈이 가득찬 업소인 것 같습니다.

위치는 이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전화번호는 02-867-3829 주소는 금천구 독산동 302-18번지, 도로명 주소로는 서울 금천구 가산로3길 51 입니다.

 

위치는 이 지도를 참조해주세요. 일부러 찾아가야 할 정도로 맛있는 가게는 아닙니다만... 뭐 예의상...

 

업소 위치가 대로변이 아니라서, 골목을 좀 들어가야 합니다. 지도 없이 찾아가기에는 애매한 위치... 깔끔한 간판이 인상적이네요.

 

기본찬입니다. 새우젓이나 부추(모 지방 사투리로 정구지라고도 하는...) 양파 고추 등등 빠지는 것 없이 골고루 나오는군요.

 

빚다순대국의 빚다는 도자기를 빚는다는 그 '빚다'입니다. 도자기 공방도 같이 운영하는 모양이네요. 그래서인지 밑반찬 그릇이 범상치 않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면 식당에서 흔히 쓰는 그릇이 아니고 도자기라는 점을 알 수 있죠...

 

큰 의미는 없지만...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입니다.

깍두기... 괜찮았어요.

 

뼈해장국입니다. 평범하네요. 약간 짭니다.

 

평범한 뼈해장국입니다만 좀 짜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먹는 뼈해장국이라서 안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ㅅ=;

 

이것은 팔팔 끓는 순대국! 국물 색이 아주 뽀오얗네요...

 

머리고기랑 순대가 막 들어있습니다. 저는 뼈해장국을 먹고 툐깽이는 순대국을 먹었는데, 툐깽이 말로는 순대국도 짜다고 합니다...

 

고기나 순대는 나쁘지 않아요. 맛나네요.

 

기름이 둥둥 떠 있는 뽀얀 국물이 맛나게 보입니다... 만... 좀 짜네요;

 

딱히 뛰어나지도 못하지도 않은 평범한 맛이네요.

다소 짠데 특별히 이 업소만 짜게 만드는 것은 아니고(짜고 맵고 자극적인 맛이 요즘의 트랜드...?죠;;) 해서 단점이라고 까지 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일부러 찾아가서까지 맛보아야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