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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접근 기념 얄짤 대방출 태풍 너구리가 온다고 합니다 슈퍼 태풍이 될 것 같다는군요. 얄미가 너구리를 쫓아낼거에요! 그런 의미로 얄짤 대방출~ 얄미는 오늘도 먹고 자고 싸고 눕고 딍굴고, 물고 할퀴고 잘 살고 있어요.... 고양이 팔자 상팔자.......... 아무튼 얄미야 믜양 울어서 너구리를 물리쳐라~ 더보기
사진 몇 장들(코닥 엑타100 + 엡손 V700 + 텍서 TLR) 필름 두 롤 정도를 최근에 현상한 것이 있어 스캔을 해봤습니다. 한 롤은 코닥 엑타(Kodak Ektar)100 120포맷 이고, 한 롤은 135포맷 후지 슈퍼리아(Fuji Superia) 400입니다. 후지 슈퍼리아는 국내에서 오토오토400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슈퍼리아400 이야 마트에 가도 늘 있는 필름이고(롯데에서 유통합니다. 후지의 필름 부문은 국내에서 롯데쪽이 제휴하고 있죠), 워낙에 흔하죠. 요즘에 중형 필름 구하기가 워낙에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비싼 필름이야 언제나 흔하지만... 저렴하고 성능 좋은 필름들이 수요가 줄어들다보니 들어오지 않더군요. 즐겨쓰던 후지 NPH400의 후속인 Pro400H도 단종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중형 필름 어디 없나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 더보기
합정역 바로 옆, 북촌 손만두 만두는 은근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탄수화물이 적게 들어서 그렇다나? 뭐 다이어트 하려고 들어간 건 아니고, 길 가다가 배고파서 툐깽이랑 같이 들어간 만두집입니다. 합정역 바로 옆에 있어요. 위치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만두라는 음식자체가 수수한 음식이라서, 막 입에 넣으면 태풍이 휘황찬란하게 불고 이런 게 아니다보니, 뭐 솔직히 충격적 맛집이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가게 분위기가 어딘가 재미있고(소위 홍대삘이라고 하는?), 만두들도 그럭저럭 맛납니다. 특히 굴림만두는 동글동글 작달막한 것이 한입에 쏙쏙 들어가고 맛도 있네요. 합정역 근처에 있으니 주변을 지나치는 분들은 한번 쯤 들러보셔도 좋겠네요. 아직 냉면은 안 먹어봤는데 냉면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더보기
영등포 홍시원해물짬뽕 모 쿠폰사이트에서 쿠폰이 떠서 가봤습니다. 툐깽이가 공부하는 노량진에서 영등포는 아주 가깝기 때문에 영등포에서 뭔가가 나오면 잘 살펴보곤 합니다. 해물떡찜이 뭔가 맛있어 보여서, 영등포역에서 내린 다음 슬슬 걸어갔지요. 가게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등포가 길이 어지럽기 때문에 옛날같으면 헤맸겠지만, 스마트폰을 이럴 때 쓰라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위치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크게 보기 사실 노량진하면 수산시장인데, "해물"짬뽕을 먹으러 노량진에서 벗어난 영등포까지 가다니 좀 이상하긴 하지만요... 가게는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신장개업했는지 인테리어가 반짝반짝해요. 탕수육과 해물떡찜을 먹었는데 둘 다 수준급입니다. 아주 칼칼하고 짭짜름한 것이 술을 부르는 메뉴더군요. 탕수육은 적당히 튀겨져나오는 것.. 더보기
이것이 삼대세습의 맛! 팔도 볶음김치면 조선반도에 살면서 "韓민족"이라고 자칭하는 동물들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습성이 있습니다. 바로 세습인데요, 북한의 3대 세습, 삼성 같은 재벌가의 세습 등 여기저기 둘러보면 무슨 조선시대나 카스트 제도 마냥 아비가 부자면 아들딸도 부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라면 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삼양도 3대 세습, 팔도도 3대 세습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오뚜기도 창업주의 아들이 회장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이거 원 라면을 끊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프닝이 다소 뜬금없는 이야기였지만, 아무튼 얼마전 프론티어 정신이 투철한 팔도의 컵라면 하나를 맛보게 되어서 기록하는 의미로 글을 남깁니다. 맛은 딱 왕뚜껑입니다. 왕뚜껑 계열은 맛이 좀 지저분해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역시나 이 제품도 기본은 왕뚜껑이라서 그 부분은.. 더보기
[안양] 넉살 좋은 사장님이 하는 거성치킨 모 쿠폰사이트에서 파는 쿠폰을 툐끼가 낼름 샀다길래 같이 먹으러 갔습니다. 가게 이름은 거성치킨, 프렌차이즈 같더군요. 홈페이지도 있는데, 마스코트가 호랑이네요. 마스코트와 거성이라는 이름 사이에 뭐 큰 관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안양역에서는 좀 걸어야 나옵니다. 위치가 좀 애매한 곳에 있더군요. 가게에 들어가서 닭이 나오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습니다. 저희보다 먼저 들어온 테이블에 음식이 먼저 나가더군요. 사장님이 넉살만 좋으셔서 서비스 주겠다고 하셨는데 결국 안주셨어요... 뷁!!! 닭은 맛있습니다. 일단 소스가 부드럽고 너무 한쪽으로 쏠려있지 않아서 괜찮더군요. 맛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적당한 편이고, 튀겨진 상태도 적당한 편이구요. 다만 바삭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여기말고 다른 곳으로 가셔야 할 .. 더보기
복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산본 복수사 산본에 있는 복수사라는 일식집입니다. 점심에 가면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라고 하지만 일반 밥집보다는 살짝 비쌉니다). 저녁에 먹는 정식코스보다는 아무래도 질이나 양이 빠지는 편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우월해서 이 가게의 품질을 짐작케 할 수 있었습니다. 초밥을 곁들인 근사한 점심을 하고 싶다면 강력히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일단 가격에 비해서 음식들이 잘 나오는 편이고 품질이 아주 깔끔하니 좋습니다. 위치가 조금 애매모호한데요, 산본역에서 내려서 E마트 쪽으로 가시면 나옵니다. 건물 높은 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셔야 합니다. 사장님 성함이 복씨라서 복수사고요, 복수해주는 사람 사무실은 물론, 아닙니다. 더보기
퓨전 짬뽕? 안양역 "뽕짝" 여러가지 다른 장르의 음식을 잘 섞은 퓨전 음식이라는 것이 꽤나 유행했던 적이 있지요. 지금은 살짝 한풀 꺾인 것 같지만, 한때는 모든 음식에 냄새나는 김치를 넣고는 한국적 퓨전 음식이라고 우기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짜증날 정도였습니다. 아니 막 섞는다고 퓨전은 아니죠. 잡탕이지... 퓨전이라는 이름 붙어서 나온 친구들 중에 그럴듯하게 보였던 건 더듬어보니 거의 없네요. 뭐 하여튼 요즘은 웃기지도 않는 걸 퓨전이라고 우기는 곳은 많이 적어졌습니다. 이런 와중에 퓨전 짬뽕집이라는 것이 모 쿠폰사이트에 올라왔더군요. 일단 사진이나 소개로 보기에는(제가 사진을 찍어서 아는데, 절대 사진을 믿으면 안됩니다) 그럴 듯 해 보이죠? 그래서 툐끼가 속아서 홀라당 사버렸어요. 뽕짝이라고 하는 "퓨전짬뽕호프카페", .. 더보기
[노량진] 저렴한 쌀국수, 포보 노량진점 베트남에서 마을에 경사가 있을 때 마을사람들이 협동해서 만들어 먹었다는 쌀국수. 만드는 과정이 꽤 난이도가 있어서(가루내고 반죽하고 반죽을 살짝 익힌 다음에 면을 내고 육수 내고 등등등), 매일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요즘이야 기계로 쌀을 가루내고 면발 뽑고 하니까 원한다면 매일이 아니고 삼시 세 끼라도 먹을 수 있는 세상이죠. 그런데 이상하게 한국 쌀국수 가게들은 비싸요. 뭔가 쓸데없이 비싸요. 물론 서울기준입니다만, 작은 사이즈 한 그릇에 6,000원 이상하는 곳도 많고, 큰 그릇 시키려면 만원 가까이 내야 하는 곳이 많지요. 물론 맛이야 있습니다만, 딱히 비쌀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노량진에 있는 포보라는 쌀국수 가게는 적당한 가격과 맛이 조화로운 곳입니다. 노량진역에.. 더보기
[노량진] 제주産 흑돼지, 우정숯불소금구이 툐끼는 육식동물입니다. 야채는 안먹고 고기만 먹어요. 아주아주 걱정입니다. 노량진에 있는 우정숯불소금구이라는 고기집에서는 제주도에서 온 흑돼지를 팔고 있는데, 툐끼가 여기서 몇번 먹어보더니 흑돼지흑돼지 노래를 부르네요. 아무튼 툐끼를 보러 노량진에 갔는데, 저녁으로 흑돼지를 먹자고 해서 가봤습니다.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고기도 맛있고, 괜찮은 집이더군요. 노량진에서 1인분에 만원이라고 하면 좀 비싼 축에 속하지만, 서울의 다른 지역에서 만원으로 이 정도 양의 고기가 나오는 곳은 흔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고기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제주산 흑돼지 전문점이라는 간판의 이름 그대로, 흑돼지가 나옵니다. 위치가 좀 애매한데, 큰 길 옆이 아니라 골목으로 좀 들어가야 나옵니다. 지도에서.. 더보기
안양역 안양공고 부근, 풍경오리 돌판구이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는 오리고기라는 음식이 그리 대중적이지 못했습니다. 물론 고기 한점 먹으러 나가기에도 힘들었던 시절이라(이렇게 적으니 무슨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얘기같네요;;), 삼겹살은 언감생심, 양념치킨 한마리 먹는 것도 어려웠는데 말이죠. 90년대 중반에 오리고기하면, 주원로스인가 하는 오리고기 가게 빼고는 별로 없었습니다. 오리는 요리를 잘못하면 냄새가 심해서 식재료로는 인기가 없었는데, 어느 순간 품종개량이라도 한 건지는 몰라도 오리를 주재료로 하는 요리들이 2000년 넘어가면서 많이들 등장했죠. 요즘 나오는 오리 요리들은 냄새도 안나고 맛납니다. 대표적인게 유황오리 같은 것인데, 실제로 유황을 먹였는지 말았는지는 사실 별 관심이 없고요... 일단 미식의 관점에서 볼 때 오리고기는 닭고기와는.. 더보기
즐거운 금천구청 나들이, 커피트리 & 은행골 쉬는 날에 칭구들을 만나러 구로로 출동했어요. 여기서 서울을 가려면 30Km를 가야하는데 또 구로까지 가려면 다시 십수 Km를 가야하는 대장정...이지만 그래도 한방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무척 다행이었습니다. 일단 다들 모여서 커피샵을 갔는데, 주택가 골목에 있는 커피샵 치고는 꽤 괜찮았습니다. 커피트리라는 곳인데요, 문제는 여기 웹에 정보가 거의 없어요. 다음이나 구글 지도정보에도 등록이 안되어 있네요. =ㅅ= 시흥사거리 근처의 골목안이라는 설명밖에는 못하겠는데, 그래서 다음지도에서 열심히 찾아냈습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Wi-Fi도 잘 되고,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전혀 어울리지 않는 주택가 구석에 있다는 거 빼면 괜찮은 가게입니다. 주변에 사는 분들은 한번쯤 찾아가 보세요. 동흥관이라는 유명한 중국..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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