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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구글신이 점지하신 서울시장은 과연 누구? 구글 트렌드[링크]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사람들이 무엇을 검색 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도구죠. 이 구글 트렌드는 나름 신통력(?)이 있는데... 이 구글 트렌드에서 많이 검색된 쪽이 매번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곤 해서, 재미삼아 선거의 결과를 알아보는 데에 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재미삼아"라고는 하지만, 적중률이 무척 높은 편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검색 했다는 것은 검색까지 해 볼 정도로 해당 후보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보통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이 검색을 해보는 편이고, 뭔가 싫은 게 있으면 딱히 검색까지 해보려 들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인지 구글 트렌드 비교 결과가 투표 결과와 대저 맞아 떨어지는 일이 잦습니다. 재미삼아, 이번 서울 보궐선거 시장 후보.. 더보기
여자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 정말? 30대 남초 사이트의 대표격인 SLR클럽의 글 [링크] 뭐 하는 수컷인지는 모르겠는데... 빻은 소리 #아무말 작렬! [링크] 어느 트위터 계정의 한숨. [링크]살면서 보니까 예쁜 여자들의 약 80%쯤은 정치 무관심, 그나마 있어도 한나라당 쪽이더라. 예쁜 것도 기득권이라니까.— 투더리 (@leftliber) October 13, 2011 신뢰도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자료랍시고 포털사이트 캡쳐 화면을 가져오는 지극정성 [링크] 정치를 잘 모르는 여자들은 어서 어서 개념 색조 화장을 해서! 뇌까지 섹시한 개념녀가 되어야한다! [링크]여자사람 여러분~~~ 올 봄 트렌드는 개념 색조의 짙은 시사 화장이라죠. 시사IN 구독으로 머릿속까지 완벽하게 화장하세요~~~— 독설닷컴 (@dogsul) March .. 더보기
도찐개찐,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지난 11월 즈음에 제가 트위터에 이런 글을 남겼었습니다. 총선도 얼마 안 남았는데 민주당은 이름 안 바꿔? 도로민주당 해야지. #늘하던대로— FROSTEYe•NET (@FROSTEYe) November 25, 2015 아니나다를까, 한달 정도 후에 더불어민주당이라고, 구태의연한 민주당 이름으로 다시 돌아가더군요.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구태.... 그러던 중에 얼마전 산본역에 가봤더니 무언가 난리가 났습니다. 평소 "노떼와깡꼬꾸노키교우데쓰!"를 강조하는.... 롯데가 산본역 부근에 대규모로 쇼핑몰을 만드려는 모양이더군요. 한나라당은 아무래도 가진 자들 재벌 편이라고 롯데 쇼핑몰 들어오는 반대급부로, 로데오거리에 LED 조명을 설치해주겠다고 하는 모양입니다만... 전기세만 더 나오고 손님은 다 .. 더보기
4월 29일 관악 을 재보궐 선거 관악 을 지역구가 옆 동네이다보니, 지나가다가 문득 문득 선거운동 장면이나 현수막을 보게 됩니다. 관악 을 지역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찬찬히 살펴보면, 오차범위 내의 초박빙입니다. 이상규 전 종북당 의원이 사퇴하고, 남은 후보들만 일곱이지만, 당성 가능성이 있는 후보는 새누리당 오신환, 민주당 정태호, 무소속 정동영의 셋입니다. 이 세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중이라서 섣불리 당락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실 전... 변희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 하나. 변희재는 현재 실형을 선고 받은 상태입니다.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에 대한 비방을 했다가 검찰이 이걸 명예훼손으로 300만원 약식기소 했는데요, 변희재 쪽에서 변호를 영 못한 모양.. 더보기
박근혜 당선의 1등 공신, "깨시민" 108만표차... "과반수 대통령" 앞으로 5년 동안 이 나라의 행정부를 이끌 대통령직에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108만표라는 어마어마한 표차로 낙선했습니다. 양대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얻은 표에 무효표를 더해도 뒤집어 질 수 없는 완벽한 패배입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원인에 대해서 수많은 분석과 평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먼저 이 글은 인상비평에 가까운 글이며, 사실에 기초한 정확한 분석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점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이해찬은 문제인이 100만표차로 승리할 거라고 했고, 조기숙은 '문재인이 이긴다'는 황당한 책까지 냈지만 말이죠). 대선 캠페인 기간 내내,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율의 박근혜 .. 더보기
안철수에 "무임승차"하는 박원순 안철수라는 사람의 이름을 모든 언론에서 볼 수 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엄청난 인기는 열풍이라는 표현으로도 모자랄 정도였죠.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찬반 주민투표 승부수가 실패하고(정말 왜 그랬는지 지금도 알 수 없습니다), 서울시장에 나올 것이다, 아니다 대통령을 시켜야 한다 뭐 이런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서점가에 "안철수 대통령"이라는 책 까지 보일 정도였으니 한국 현대사에서 이렇게까지 단기간에 여러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이 또 있나 싶네요. 뭐 어쨌든 안철수라는 인물에 대한 평가는 제쳐놓고 이야기하죠. 안철수는 그 인기를 이용해 정치로 진출하려나 싶었다가, 박원순이라는 사람에게 양보한다는 식으로 자신은 뒤로 물러납니다. 그리고 무급인턴과 무노조 시민운동의 신화, 박원순이 서울시장 후보.. 더보기
박원순 지지자들 덕에 서울시장은 나경원!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막바지 선거운동이 치열합니다. 일단 후보는 세 명인데,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죠. SNS에서도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기싸움이 아주 팽팽합니다. 문제는 수준 이하의 저열한 인신공격과 성차별적 발언들이 아무런 저항감 없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박원순 쪽 지지자들이 나경원 후보에게 던지는 막말을 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나경원 후보가 박원순 후보를 공격하는 거야 한나라당은 원래 그런 집단이니까 그냥 무시하면 그만입니다만, 소위 "사람사는 세상"이니 "깨어있는 시민" 운운하는 양반들이 막말을 쏟아내는 걸 보면 어이가 없어지죠. 성차별적 "자위녀" 조롱 박원순 지지자들은 나경원의원에게 "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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