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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Gadget

Micron SATA3 2.5inch SSD MX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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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가 수요 하락과 공급 과잉 등의 이유로 내년쯤에는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란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허나 달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소비자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참에 [G마켓] 빅스마일데이 세일 기간이라서 SSD를 하나 샀습니다.
나온지는 꽤 오래된 제품이지만, 검증된 성능과 안정성으로 유명한 [마이크론의 MX500].
역대급 최저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빅스마일데이 할인으로 현재는 [50,370원+배송비 3,000원]으로 살 수 있습니다.
스마일데이 행사는 11월 11일에 끝나므로 그 전에 구매 해야 이 가격이 나옵니다.


11월 11일까지 이어지는 G마켓 빅스마일데이 세일 쿠폰을 이용하면 500GB 기준 50,370원.


500GB 기준으로 정가 6만원 내외에서 왔다갔다 하는 제품이므로 이 정도면 저렴한 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MX500보다 더 저렴한 제품들도 없는 건 아닌데, 이미 검증된 제품이 있다면 안전한 쪽을 택하는 게 좋죠...
괜히 모험 했다가 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종이박스와 대원CTS 정품 스티커 딱지가 붙어서 도착 했습니다.

 

SSD는 HDD보다 훨씬 비싸지만, 충격에 강하고 속도면에서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릅니다.

 

매뉴얼과 가이드 등이 들어있습니다. 나사는 안 들어있으므로 주의.

 

보통 PC나 외장 케이스 안에 넣고 쓰기 때문에 디자인이 중요하지는 않지만, 뭐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2013년식 HGST 5400RPM 2.5 inch HDD. 원래도 느렸지만 HDD는 쓰다보면 더 느려집니다.

 

HDD를 빼내고 SSD로 교체 장착. 외장 저장장치로 쓸 것이기 때문에 좋은 걸 쓸 필요는 사실 없지만, 그래도 느낌적 느낌상...

 

데이터를 통째로 카피중. 구글링 해 보면 HDD를 파티션, 심지어 OS 그대로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는 무료 도구가 많습니다.

 

케이스 없이 맨 몸뚱이만 남은 하드 디스크... 이걸 어찌할까 고민 끝에...

 

SATA-USB 컨버터가 남는 게 있어서 대충 케이스를 만들어줬습니다. 죽을 때까지 일해라!


예전에 쓰던 하드 디스크에는 [Windows to go]를 설치하여 PC 부팅 할 때 사용 했습니다만, 5200RPM이라 끔찍히 느린데다 충격에 약한 HDD 특성상 들고 다니면서 쓰기도 애매하고...
MX500으로 교체하니 윈도우 부팅이 훨씬 빨라졌습니다.
저사양 PC의 경우 디스크를 가상 메모리로 사용하기 때문에, SSD를 쓰면 시스템의 전반적인 속도가 올라가는 효과도 있습니다.
남는 HDD는 쓸 곳이 마땅히 않아서 이걸 케이스 안에 넣어버릴까 싶었지만, 이미 3.5인치 하드가 두 개나 돌아가고 있어서 그냥 외장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영화는 넷플릭스나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보고, 게임도 스팀에서 알아서 다운로드 되기 때문에... HDD는 정말 마땅히 쓸 곳이 없네요.

새로 구입한 MX500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Micron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English, Win x64용)]로 검사 해 보니 이미 최신 펌웨어가 설치되어 있어서 딱히 업데이트를 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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