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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Gadget

오늘까지 2TB SSD가 단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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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11번가]를 주로 이용 했었는데, SK포인트는 SKT를 쓰지 않으니 할인혜택을 못 받고, 무슨 우주 저쩌고 아마존 쇼핑 어쩌고하는 매력없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해서 [G마켓]으로 옮겼습니다.
11번가 아마존에서 파는 일부 품목들은 확실히 저렴하기는 한데,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AS나 반품, 교환이 매우 어렵습니다.
11번가 아마존을 이용 했다가 [피를 본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죠...
요즘 같은 강달러 시대에는 해외직구가 더욱 더 위험하고...
그냥 돈 좀 더 주고 국내에서 사는 게 속이 편합니다.

아무튼 [G마켓]에서 PC에 붙일 SSD를 좀 찾아봤다가 아래와 같은 물건을 발견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인 샌디스크. 여기서 만든 CF카드 하나를 구매한지 15년 넘겨 쓰고 있습니다. 다른 수 많은 메모리 카드가 쓰러져 갈 때 샌디스크 물건 만은 절대 고장이 안 나더군요.

 

오늘까지 G마켓 스마일데이라서 할인 쿠폰을 이용하면 1TB에 100,400원이 나옵니다.


M2 1번 슬롯에는 이미 PCIE 4.0 SSD를 쓰고 있기 때문에, 보조용도라서 아주 좋은 건 필요없고, 가성비 좋은 걸로 골라본 것입니다.
다만 위의 [샌디스크 SSD]는 D램 버퍼가 없습니다.
보조 용도라서 딱히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D램 버퍼도 있고 속도도 빠른 거면 더 낫겠죠.
배송까지 받았지만 고민 끝에 반품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구매한 것이 아래의 물건입니다.


메모리 반도체계의 강자 마이크론. 삼성 제품은 성능은 좋지만 국내에서 너무 비싸게 팔고 있어서 애매하고, 마이크론이 성능도 가격도 꽤 좋은 편.

 

스마일 데이 쿠폰에 더해 스마일 카드 할인을 붙이면 186,560원이 됩니다.


[이 제품]입니다만, 제가 구매 했을 때는 17만원대였는데 지금은 만원이 올랐네요...
아 치사하다!
어쨌든 그래도 2TB SSD가 이 가격이면 꽤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크루셜 P5는 D램 버퍼도 들어있고, 속도 역시 괜찮은 편입니다.
PCIE 3.0 이기 때문에 최신 4.0 제품 보다 성능이 다소 쳐지는 편이지만, 3.0으로도 이미 충분히 빠른데다 보조용도로는 차고 넘칩니다.
스마일 데이 행사가 11월 11일 오늘까지이기 때문에 내일부터는 가격이 어찌될지 모릅니다.
다만, 현재 달러 환율이 빠른 속도로 진정되고 있고, 메모리 반도체 공급 과잉으로 내년 1분기에는 소비자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급한 게 아니라면 더 기다려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 같습니다.


안전하게 도착!

 

나사나 가이드, 방열판은 안 들어있습니다.


방열판은 안 들어있습니다.
요즘 메인보드에는 대부분 SSD 방열판이 기본 장착되어 있으므로 별 문제가 없겠지만, 만약 방열판이 필요한 경우에는 [저렴한 걸]로 사면 됩니다.


시장의 주류인 M.2 2280 규격입니다. 2280이란 세로 22mm, 가로 80mm라는 뜻입니다. 별 심오한 뜻 없어요.

 

메인보드에 기본 동봉되어 있는 방열판을 붙여 장착 완료.

 

위쪽이 이번에 새로 구매한 P5, 아래쪽은 ADATA SX8200. 온도가 다소 높게 찍히지만 저 정도면 무리 없습니다.


...참고로 SSD는 꽉 채워쓰면 안 됩니다.
SSD 특성상 데이터를 꽉 채우면 수명과 성능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SSD의 메모리 칩들은 수명이 있고 쓰면 쓸 수록 속도가 떨어지는 등, 열화가 일어납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용량의 50% 정도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존 보조용도로 사용하던 [ADATA SX8200]의 용량이 60%에 달해 추가 한 것이죠.
그리고 SSD는 용량이 크면 클수록 속도가 빨라지고 수명도 길어집니다.
기왕 사는 김에 용량 큰 것을 사는 것이 오래 쓰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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