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Food

군것질 거리, 간식 거리 탐험

728x90

후에 당 떨어질 때 군것질을 가끔 하곤 합니다.

사실 편의점 내려가보면 뭐 딱 눈에 들어오는 건 없고...

그래서 늘 매대에 놓여있는 거 아무거나 집어오는 편이라서 두서가 없군요.

어쨌든 오늘도 군것질 거리를 먹어 본 기록을 남겨봅니다.


"365일 즐기자!" [수박소다] 편의점에서 종종 보이는 탄산음료입니다. 350mL 용량에 190kcal입니다. 수박착즙액이 무려... 3%나 들었습니다. 계산해보니 10.5mL 군요. 티스푼으로 두 숟갈 정도?


"(주)상일" 이라는 업체에서 제조합니다.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곳입니다. 가격은 한 캔 1,0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븐 일레븐이었나... 아무튼 어딘가의 편의점에 들어갔더니 팔고 있어서 마셔봤습니다.

빨강색 캔이 어딘가 귀엽죠?

맛은 수박바 녹인 맛입니다.

아주 달달해서 마음에 드네요.

무릇 단물이라면 역시 달아야지요!

수박향이 적당하고, 달고 시원해서 매장에 있으면 사 마시곤 하는 음료중 하나입니다.


[샤스타 블랙 체리 Shasta Black Cherry] caffeine free, 체리맛 탄산 음료입니다. 동네에 있는 GS25에 있어서 더울 때 자주 사 마셨네요. 한 캔에 1,000원입니다.


용량은 355ml, 열량은 132kcl입니다. 머나먼 미국에서 태평양을 건너왔네요. 체리 성분은 무려 무려 무려... 인공 블랙 체리향 0.05%, 천연 블랙 체리향 0.02% 정도가 들어갔습니다. 이건 뭐... 한 두 방울이나 들어갔으려나 싶군요...


스타 블랙 체리, 라는 미국에서 온 체리맛 탄산 단물입니다.

체리 성분은 인공 천연 합해 단 0.07%만 들어있음에도, 체리향이 풀풀 나는 기적의 액체!

인공 체리 맛이 너무 너무 너무 좋아서...

있으면 꼭 하나 사서 마시는 음료입니다.

체리 코크가 있으면 그걸 마시겠지만, 한국에서 체리맛 코카 콜라 찾기가 좀 어렵죠...

한 캔 1,000원이라 가격도 적당하고, 인공 체리향이 너무 싸구려 B급 느낌이 물씬나는 게 딱 제 취향이라서 좋아하기는 합니다만, 다른 사람에게 권하기는 좀 애매하네요.

저같이 체리향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인공적이라면서 너무 싫어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전 있으면 꼭 한 캔 깝니다...


[야쿠르트 그랜드 망고맛] 작은 병에 들어있는 그 감질나는 음료 맞습니다. "그랜드"라고 해서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편의점에서만 팔았는데 요즘은 마트에 가도 있더군요.


이건 주토피아 버전입니다. 주디가 닉을 부둥부둥 하고 있군요...


망고맛이라서 뚜껑도 망고 색깔 마냥 노랑색입니다. 용량은 280ml입니다.


열량은 140kcal입니다. 280ml로 용량이 많고 단맛이 강한 것에 비하면 칼로리는 생각보다 적은 편이군요. 망고 과즙은 0.2%, '열대혼합과일과즙'이라고 1.2%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몇 방울이나 될까요...


대 식품 과학의 힘으로, 0.2%의 망고즙만 가지고도 망고향이 나는 액체를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쿠르트에서 나오는 "그랜드"는 조그마한 야쿠르트를 큰 병에 좀 많이 담은 것인데, 그랜드 망고맛도 있네요.

이 글[링크]에서 잠깐 소개한 적이 있죠.

망고 과즙은 정말 몇 방울 정도(0.2% +뭐시기 혼합 과즙 1.2%)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촬영한 이 제품에는 주토피아 프린트가 되어 있는데, 뭐 유행따라서 프린트는 바뀌겠죠?

맛이 꽤 좋습니다.

야쿠르트 자체가 달달하고 시원한데 망고향이 은근히 잘 어울립니다.

단맛이 굉장히 강한 편인데, 칼로리는 280ml에 140kcal 밖에 안 된다는 점이 의외입니다.

강한 단 맛이 좀 땡기는 날에 마시곤 합니다.

가격은 한 병 1,200원입니다.


[Vtalk Blue Lemonade] 브이토크?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블루 레몬 에이드입니다. 레몬과즙 1%가 들어있는 모양입니다. 350ml 용량에 칼로리는 144kcal입니다.


가격은 한 캔 1,000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GS25에서 몇 번 봤었는데 다른 곳에서는 찾기가 어렵네요.


달기만하고 별 맛은 없어서 한 번 먹어보고 다시는 안 마십니다... 레몬 맛이 좀 더 강했더하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위대한 초코파이] 입니다. 하나에 1,300원. 120g 무게에 524kcal이라는 고열량입니다.


초코파이라고 하면 오리온 초코파이를 많이 떠올리는데, 이건 그런 류는 아니고...


약간 딱딱한 쿠키 사이에 쨈과 크림이 섞인 묘한 음식입니다.


직경은 약 10Cm 정도...


쿠키인듯 빵인듯 애매한 식감의 빵 사이에 딸기쨈과 하얀 크림 필링이 차 있습니다.


필링 안에는 호두 같은 견과류도 들어있습니다.


쨈 필링입니다. 어휴 막 그냥 눈으로 보기만 해도 살찌는 느낌....


도너츠 위에 자주 올라가는 그거... 성분표에는 '레인보우스프링클'이라고 되어있네요.


른 편의점에는 없고, YOU US(유어스) 브랜드로 GS25에서만 파는 녀석입니다.

쨈과 크림 필링에 설탕 가루 등등, 손바닥 만한 주제에 500kcal가 넘는 대단한 칼로리를 자랑합니다.

달고 끈적이는 것이 먹고 싶을 때 아주 좋겠습니다.

GS25에서만 팔기는 하는데, 인기가 없는 건지는 몰라도 요즘은 잘 안 보이네요...

제보에 의하면 전주 풍년제과의 초코파이를 흉내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MILK CHOCOLATE MALTED MILK BISCUITS] 밀크 초콜릿 몰트 밀크 비스킷, 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편의점에서 파는 것은 아니고 홈플러스에서 파는 것입니다. 그래서 TESCO 상표가 붙어있죠.


가격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아마 2,000원은 안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세일한다고 싸게 팔길레 하나 집어왔습니다. 250g에 1,250kcal이라는 경악할 열량입니다. 이 정도면 조난시 비상식량으로 써도 될 정도...


원산지가 영국인데... 그래서 별 맛이 없더군요........


좀 푸석 바삭한 식감의 비스킷입니다. 한쪽에는 가짜 초콜릿이 발라져 있습니다.


이런 느낌입니다. 손에 들고 있으면 초콜릿이 금방 녹아서 지저분하게 묻습니다. 일단 손에 들었으면 빨리 먹어야 합니다...


TESCO에서 나오는 물건들 중에서 씨리얼 빼고는 뭐 맛나게 먹어본 것이 별로 없네요. 테스코 본사의 경영난 때문에 최근에 홈플러스를 매각했죠. 왜 경영난인지 알 것 같네요....


어딜가나 자주 볼 수 있는 '오리온'이라는 회사가 브랜드 세탁을 위해 런칭한 마켓오... 라는 딱지가 붙은, "클래식 미니 초콜릿"입니다.


뭔가 많이 들어있는 것 같은 겉포장을 풀어보면...


딱 눈에 보이는 부분만 채워놓았고 나머지는 빈 공간이라는 것이죠. 역시 명불허전 국산과자 회사.... 36g 무게에 열량은 205kcal입니다. 포장 무게만 해도 36g은 더 나갈 것 같네요.


작작 좀 하란 소리가 절로 나오는 포장에 화가 나서 사진을 찍어 둔 것입니다. 이딴식으로 만들면서 과자 안 팔린다고 하면 양심이 없는거죠.


은 사진 정리하면서 천천히 글을 올리고 있는데, 정말 이상한 물건들을 많이 먹어본 것 같네요...

아직도 사진들이 꽤 남았습니다.

천천히 계속 올려보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