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끼 가게 도레도레 Dore Dore

지혜롭고 이쁜 툐끼가 롯데상품권이 생겼다고 해서, 크리스마스에 롯데의 탑[링크]에 갔습니다.

왜 RPG 게임 같은 곳에 보면 탑도 나오고 던전도 나오고 하죠.

수백년 후 문명이 멸망하고 저런 건축물만 남아 야생동물들이 번식하고 그러면 딱 RPG에 나오는 그런 던전 같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여튼 롯데의 탑에서 냠냠 식사를 하고, 쇼핑을 잠깐 한 다음에, 후식이라도 먹을까 싶어서 들른 가게가 Dore Dore(도레 도레)였습니다.

 

알록달록한 케이크 모양의 조형물이 가게 앞에... 롯데의 탑(제2롯데월드 타워) 2층 H&M 매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2006년에 시작했다니 올해로 10주년이 되는군요. 나름 역사가 있는 가게였네요.

 

조명이 어두컴컴... 생크림 케이크가 주력이고, 커피나 차도 같이 파는 카페입니다. 케이크가 탐스럽게 생긴 게 많더군요.

 

dore dore는 금빛의, 라는 프랑스말이라고 합니다.

 

이게 8,000원 이었나 그래요. 알록달록~ 생크림이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양도 꽤 많은 편.

 

색깔이 예뻐서 이걸 먹기로 했습니다. 다른 것도 맛나 보이는 게 많았는데 기왕이면 무조건 이쁜걸로...

 

색깔은 다르지만 맛까지 다르진 않고... 생크림이 층층이 쌓인 것이 아주 맛있었어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한 조각인데도 꽤 크게 나오고 커피도 그럭저럭 맛있었습니다.

지점이 어디어디 있나 좀 찾아봤는데, 의외로 김포나 강화 같은 곳에도 있는데 서울 안에는 그렇게 많지 않군요.

지점 위치 확인 공식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