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여행 준비와 일본 도착 [링크]
2편 - 아이노지마로 가는 길 [링크]
3편 - 바다 고양이들이 뛰도는 냥냥섬 아이노지마 [링크]
4편 - 쿠마모토의 돈까스 전문점, 돈카츠 카츠레츠테이 [링크]
5편 - 쿠마몬 사냥은 대실패로 끝나고... [링크]
6편 - 쿠마모토성과 노면전차 [링크]
7편 - 돈코츠 라멘의 원조 쿠마모토 코쿠테이 [링크]
8편 - 나가사키의 야경과 나가사키 짬뽕 [링크]
9편 - 군함도(하시마, 군함섬, 군칸지마 軍艦島) 상편 [링크]
10편 - 군함도(하시마, 군함섬, 군칸지마 軍艦島) 중편 [링크]
11편 - 군함도(하시마, 군함섬, 군칸지마 軍艦島) 하편 [링크]
군함도를 돌아보고 무사히 나가사키 항에 내렸습니다.
이제 슬슬 나가사키 시내를 돌아보기로 합니다.
군함도 투어는 오전/오후 이렇게 하루 두 번인데, 아무래도 오전으로 잡는 것이 유리합니다.
숙소도 일부러 나가사키 항 부근에 잡았구요.
나가사키는 우리 역사책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입니다.
핵폭탄이 실전투입 됐던 유이한 곳 중의 하나이기도 하고...
일정이 빠듯한 관계로 원하던 곳을 다 돌진 못한 게 좀 아쉽네요.
밧테라(고등어스시)를 먹으로 갔습니다만, 사실 평범한 맛이어서 좀 실망한 욧소.
그런데 이 가게는 계란찜이 아주 맛있더군요.
사실 계란찜이야 일본 스시집 어디를 들어가도 나오는 음식입니다만...
그동안 먹어보았던 수많은 계란찜 들 중 단연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음.... 그러나......
계란찜을 먹으러 과연 이 가게를 또 가겠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좀.....
뭐 경험치 쌓으러 가보는 건 말리지 않겠지만, 같은 가격이면 더 맛난게 많습니다.
그리고 음식이 전반적으로 너무 부드럽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가게 안에는 노인분들이 많더군요.
일본이 고령화 사회라서 음식도 딱딱하고 맵고 이런 자극적인 음식이 좀 적어지는 추세인데,
여기도 아니나다를까 이빨이 없어도 씹을 수 있을 정도로 물렁하게 나옵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두 번 들르기에는 좀 미묘... 하네요.
다음 편[링크]에서는 나가사키의 카스테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구글 맛집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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