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이 열여섯번째 GS25 도시락 리뷰가 되는군요.
와 종류도 많다...
16번째로 소개할 GS25 도시락은 "함박&돈까스 도시락"입니다.
이전에 소개했던 다른 도시락들은 이 [링크]를 눌러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주변에 있는 GS25에서 구할 수 있는 도시락은 거의 다 먹어 본 것 같네요.
Full-list를 확인 할 수 있는 GS25 홈페이지에서 살펴 본 결과, 아직 몇 가지 먹어보지 못한 것들이 남아있군요...;;
태국식매콤돼지볶음 같은, 편의점 진열대에서 구경도 못해본 것들도 있고...
편의점 점주가 발주를 해야 GS25에 들어오는 관계로 먹고 싶다고 바로 사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특이한 도시락 찾으려면 GS25를 찾아 발품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런 수고까지 하고 싶지는 않네요...;;;
함박&돈까스 도시락은, 주찬인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가 분쇄가공육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먹지 않습니다.
리뷰를 위해서 하나 있는 걸 집어왔네요.
분쇄가공육 제품은 맛이야 있겠지만, 그냥은 먹을 수 없는 힘줄이나 부산물, 가공하다가 바닥에 떨어진 부분이라든지 하는 식으로 질이 떨어지는 고기를 갈아서 만듭니다(그냥은 상품화 할 수 없는 등급 낮은 우유를 초코우유나 딸기우유로 만드는 것과 비슷하죠).
물론 몸에 해롭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그냥 느낌적 느낌이 마음에 안 들어서 잘 안 먹어요.
몸에 해로운 걸로 치면 담배 한개피 피우는 것이 훨씬 해롭습니다.
조미료나 식품첨가물이 무슨 발암물질이니 뭐니 난리를 치는 분들이 있는데 일단 담배부터 끊고 얘기합시다...
음식으로는 백년 걸려서 섭취 할 발암물질을 담배로는 단 1분 만에 냠냠 할 수 있거든요.
* PC와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에서는, 본문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함박스테이크(햄버그 스테이크)가 크기가 적당하고 소스도 이미 묻어 있는 상태로 꽤 맛납니다.
돈까스는 그냥 그럭저럭.... 그저 저렴한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데에 의미를 두도록 합시다.
동봉되어 있는 오뚜기의 정통 돈까스 소스가 맛이 나쁘지 않아서 소스랑 같이 먹으면 뭐 먹을 수 있을 정도는 됩니다.
나머지 반찬들도 맛이 그럭저럭합니다.
다만 저라면 가격도 그렇고 그냥 진수성찬 도시락 [링크]이나 제육볶음 도시락 [링크]을 택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리봐도 이 함박&돈까스 도시락은 풀 싫어하는 아이들이 좋아할 구성입니다....;;
돈까스만 좀 어떻게 더 맛난다면 아주 훌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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