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Food

롯데푸드 편의점용 메밀막국수

728x90

GS25에서 파는 냉누들? 이라는 게 요즘 인기라고 해서 그거 없나 좀 돌아다녀 봤는데, 없네요...

없어요... why ㅜ,.ㅠ

뭐 꿩 대신 닭이라고 그냥 면 아무거나 보이는대로 집어 온 것이 이 메밀막국수입니다...

GS25에서 파는 것인데 알고보니 만들기는 롯데푸드에서 만들었군요.

그렇다면 다른 편의점에서도 팔 지 모르겠네요.

세븐일레븐(7-11) 한국사업은 롯데에서 하고 있으니 세븐일레븐에도 있겠죠?

아무튼 면이 먹고 싶어서 3,000원 주고 가져온 이 메밀막국수...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3,000원에 팔고 있네요. 7월 16일 까지는 행사 중이라서 야채 드링크가 덤입니다.

 

나무 젓가락이 하나 붙어있고, 재료들을 그냥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GS25 쪽 공장에서 만든 것인가 싶었지만 그건 아니고, 롯데푸드 평택공장에서 나온 거네요. HACCP 아닙니다.

 

야채가 제법 풍성합니다. 양배추, 당근, 오이, 무절임이 들었어요. 유일한 단백질 공급원은 완숙 계란 반쪽.

 

세 가지 양념이 들어있습니다. 김스프, 겨자소스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막국수 소스.

 

면 위에 깨도 뿌려져 있네요. 3,000원 짜리 치고는 나름 알찬 구성.

 

김 스프를 제외한 야채를 부어 넣었습니다. 그릇에 넘치는 느낌 없이 잘 담기네요.

 

대충 비빈 다음, 첨부되어 있는 김 스프를 부었습니다. 빨간 막국수 양념은 양이 넉넉해서 다 부으면 남을 정도입니다.

 

면은 이런 느낌입니다. 이미 익힌 상태의 면이기 때문에, 데우거나 하지 않아도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돈 3,000원 짜리 제품인데, 안에 들어있는 건 제법 많네요.

손질이 잘 된 야채가 적당히 들어있어서, 먹으면 비타민 파라메터가 막 띠띠띠 올라갈 것 같은 느낌...

완숙 계란 반계가 단백질도 공급해 줍니다.

다만 면이 그다지 맛난 편은 아니네요...

아무래도 방금 조리를 막 끝낸 면보다는 맛이 떨어집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그리고 양이 좀 적다는 것...

한 끼 식사로 하기에는 좀 모자랍니다.

이 제품의 존재 의의는 딱 그거네요 그거...

막걸리 한 병 사다가, 편의점 앞 간이 탁자에서 심야식당 찍을 때...

오징어 하나 더 사서, 면에다가 같이 넣고 비빈 다음 막걸리나 소주 안주로 삼으면 적당할 제품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