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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태경농산 오테이스트 굉장한 국밥 황태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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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산이라는 회사가 있는데...

평소 농심 제품의 성분표를 유심히 보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농심에 스프나 소스를 납품하는 업체입니다.

농심AD 마냥 내부 계열사는 아닌 것 같고 하청 받는 협력사 같아요.

농심에 납품만 하는 건 아니고, 자체 기술력으로 상품도 냅니다.

다만 브랜드파워가 없으니(농심이라고 할 수는 또 없고), 애매한 이름의 제품들이 나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오테이스트라는 브랜드의 "굉장한 국밥"이라는 제품인데...

이름이 참... 굉장하죠 =ㅅ=;;;

작은 컵 크기의 용기입니다. 겉은 종이, 안은 플라스틱.

 

뜨거운 물을 부어서 5분 정도 후에 먹는 컵밥 형태의 제품입니다. 군필자들은 왜 군대에서 물 부어서 만드는 전투식량 그거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포장을 뜯으면 스프 한봉지와 수저가 하나 들어가 있습니다.

 

스프 색상도 패키지와 조화롭네요.

 

스프는 이런 느낌입니다.

 

안쪽 표시선까지 물을 붓고 4~5분 정도 지난 후 먹습니다. 막 열고 나서는 이런 느낌입니다.

 

수 많은 미역과... 약간의 황태가 들어있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흔히 볼 수 있는 AA 건전지 하나를 세워 봤습니다. 크기와 양은 작고 적은 편입니다.

격은 2,400원에서 2,900원 정도에서 오락가락 하는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호기심에 산 것인데, 크기와 양이 작고 적어서 이거 싸다고는 못하겠네요.

편의점에서도 파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고, 라면보다는 더 좋은 재료가 들어가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도시락 하나랑 이거 하나랑 같이 먹으면 아주 든든 할 것 같아요.

국물이 나쁘지 않아요. 약간 짠듯 감칠맛이 있습니다.

좀 짜다고 느껴져서 성분을 보았더니 나트륨 함량은 일일권장량의 절반 정도군요(라면은 90%~100%).

미역이나 밥 식감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집에서 먹기에는 뭔가 좀 애매하고... 밖에서 라면 국물이 아닌 좀 깔끔한 국물 땡길 때 좋겠습니다.

다만 제품 이름처럼 굉장하지는 않네요...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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