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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GS25 식객 추억의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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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에 소개하는 도시락식객 브랜드의 '추억의 도시락'입니다.

이 블로그에 올린 GS25 도시락 시리즈 중 15번째가 되네요.

그러니까 GS25에 들어가는 도시락이 15가지 이상이라는 얘기죠....

종류가 대단히 많군요;;;

사실 김치가 잔뜩 들어있어서, 김치 싫어하는 저로서는 손이 영 가질 않았지만...

리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구입해 보았습니다. ㅠㅜ 

식객 브랜드 추억의 도시락. 가격은 3,300원입니다. 저렴하네요. HACCP 인증마크가 찍혀있습니다.

 

다른 도시락에 없는 이 제품 만의 독특한 점이라면 수저가 들어있다는 점... 연약한 재질이라서 별 힘은 없습니다.

 

3,300원으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름이 추억의 도시락인 걸 보니, 아마 옛날 7080 학창시절 도시락 느낌을 재현하려고 한 모양입니다.

 

김치가 내용물과 뒤섞이는 걸 방지하기 위해 내부에 비닐포장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공장생산형 계란 후라이와 동그란 소시지가 얹혀 있습니다.

 

무말랭이, 장조림, 멸치조림이 들어있습니다.

 

무말랭이라니... 나이든 양반들이야 이게 추억이겠지만 요즘 어린이나 젊은이들은 이게 뭔지도 모르지 않을까요.

 

장조림은 남의 살이니까 당연히 맛이 좋습니다. 다만 양은 적습니다. 사진처럼 한 젓가락에 집힐 정도...

 

멸치조림이 아주 걸작이네요. 멸치만 볶은 게 아니고 해바라기와 호박씨가 들어있습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하기 힘든데 말이죠.

 

전자렌지에 데우면 김치볶음이 되는... 김치가 밥 만큼이나 많이 들어있습니다. 짜고 맵고 뭐 김치는 김치일 뿐이죠. 특이한 점이라면 깨가 잔뜩 올라가 있습니다.

는 김치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 도시락은 지금까지 외면해 왔지만...

리뷰를 위해 어쩔 수 없이 ㅠㅜ 구입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추억의 도시락이라고 해서 계란과 소시지(밀가루 소시지가 아니어서 맛이 괜찮습니다) 무말랭이 등의 반찬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만 무말랭이 같은 거에 추억을 느낄 분이라면 대체 연세가...;;;

특이하게도 수저가 들어가 있는데, 숟가락을 가지고 김치와 밥을 비벼먹으라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도시락보다 용기가 깊어서 굳이 비비자면 못할 것은 없지만, 잘 비벼지지가 않네요.

귀찮기도 하고 해서 그냥 대충 먹었네요...

 

치가 짜고 달고 합니다.

소시지와 계란 후라이야 뭐 평범한 맛이고요.

자극적인 김치와 심심한 계란 후라이를 같이 버무려 먹으면 그럭저럭 한 끼 때울만 합니다.

나머지 반찬들은 GS25 도시락 답게 꽤 괜찮은 품질이네요.

특히 멸치조림에 해바라기와 호박씨가 들어가 있다든지 하는 식의 세심함이 돋보입니다.

제 점수는요...

사실 이것보다는 제육볶음 도시락을 고르지 않을까 싶어요.

김치볶음 좋아하는 분이나 비벼먹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딱이겠습니다.

* GS25다른 도시락 살펴보기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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