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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산본교자와 팟 드 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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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만에~ 툐깽이 동네로 놀러갔습니다.

겨울이고 하니까 땃땃한 게 끌려서 일단 늦은 점심을 칼국수로.

산본교자[링크]에 다시 갔습니다.

오픈한 직후 갔었을 때 음식맛이 상당히 좋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변함없이 깔끔하고 맛있군요!

PC에서 보시는 분들은 사진을 클릭 해보세요.

아름답게 커집니다.

 

만두나 국수 같은 음식도 맛있지만 김치도 상당히 맛납니다. 제가 김치는 잘 안 먹는데, 여기 김치는 맛나서 계속 집어먹게 되더군요.

 

칼국수입니다. 너무 짜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면도 적당하고 아주 마음에 듭니다. 칼국수가 싸구려 밀가루맛이 너무 나는 경우가 많아서 좀 꺼리는 음식인데, 산본교자 칼국수는 아주 맛나요.

 

떡만두국도 하나. 떡과 큰 만두 네 개 정도 들어있고, 김+계란 고명이 올라 있습니다. 이것도 상당히 맛있었어요.

 

 

 

국수를 먹고, 좋아하는 가게 중의 하나인 팟 드 미엘[링크]에 들렀습니다.

밥먹고 커피로 입가심도 하고 달달한 것도 먹고...

 

 

티라미스 하나랑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켜보았습니다. 물도 같이 주셨어요. 그런데 물컵이랑 컵받침이 너무 귀엽습니다.

 

커피잔이 저번에 왔을 때랑 달라요. 항상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 마카롱은 따로 시킨 건 아닌데 덤으로 얹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코코아 파우더가 곱게 올라가 있는 티라미슈... 가격에 비해 품질이 훌륭한 가게입니다.

 

커피맛은 저렴하면서도 무난합니다.

 

물컵이 무민이네요. 핸드백 든 마녀(?) 무민이 요상한 액체를 만들어서 막 나눠주는군요.

 

마카롱을 팔기 시작했는데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마카롱은 밀가루가 아니고 계란과 설탕으로 만드는 것이라서 식감이 독특하고 달달달달합니다. 팟 드 미엘의 마카롱도 맛이 괜찮네요!

 

전에는 없었던 솔방울이 매달려 있네요.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아이템...

 

렴한 가격에 꽤 품질 좋은 달달한 디저트를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마카롱을 좀 사먹어 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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