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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천조국에서 날아 온 피자맛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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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좋죠.

요즘에는 알레르기 때문에 술을 거의 못 마시지만(ㅠㅜ)

맥주는 좋아합니다.

자주 마시지는 못해도...

좋아는 합니다..... ㅠㅜ

...아무튼 마트에 갔다가 좀 해괴한 물건이 있길레 사들고 왔습니다.

 

이름하야 시퍼스 피자 비어... Seefurth Pizza Beer 피자맛 맥주라니! 병목에 와인잔에 따라 마시면 더 맛있다는 스티커도 붙여 놓았네요. 한 병에 6,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가격은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도수는 4.7% 일반적인 맥주 도수입니다. 미국제 답게 16온스, 국제표준으로는 473ml. 피자맛을 내기 위해서 바질이나 오레가노 같은 게 들어가 있군요,

 

발명(?)한 사람으로 보이는 남녀 요리사의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디자인은 영 구리네여... 양키 센스.....


색상은 이렇습니다. 탁한 맥주네요.

 

거품은 적은 편이네요.

 

은....

오레가노랑 바질이랑 뭐 그런 맛이네요.

왜 피자맛 과자라고 파는 것들이 종종 있는데, 맥주에서 그런 맛이 난다고 보면 됩니다.

맥주 자체의 맛이 나쁘지는 않아서, 괴식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군요.

음 하지만 역시, 피자맛 맥주를 마시는 것 보다는 맥주와 진짜 피자를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맛이 나쁜 건 아니지만 가격도 좀 비싼 편이고, 딱히 다시 찾고 싶어질 만큼 매력적이진 않습니다.

피자맛 나는 맥주를 만들 생각을 한 그 창의성 하나는 칭찬 할 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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