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카메라

미니 필름 카메라 미녹스 Minox GT-E 미녹스(Minox)라는 독일 회사가 있습니다. 4x11mm(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35 필름은 24x36mm입니다) 필름을 사용하는 아주 작은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꽤 유명했었지만... 요즘 미녹스라는 이름 들어보신 분? 4x11mm 필름을 사용하는 스파이 카메라[링크]로 꽤 유명했지만, 디지털 시대에 뒤쳐져서 지금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회사가 되었죠. 세월이 무상합니다... 작은 크기로 휴대하기 좋고, 사진도 그럭저럭 잘 나옵니다. 다만 미국판은 거리 조절링 숫자가 feet 단위로 적혀있어서 좀 애매합니다. 미개하게 피트 마일 단위 따위를 쓰다니... 작고 가볍고 단단하면서도 사진은 잘 나오는 카메라입니다. 단점이라면, 조리개 우선 모드 밖에 없다는 점, 필터 장착 불가.. 더보기
미놀타 SLR 카메라 Maxxum 700si 맥섬 700si, 일본에서는 알파 707si라는 이름으로 나온 카메라입니다.미놀타에서 1993년에 발매한 제품입니다,강력한 AF 기능을 갖춘, 당시에는 최첨단 제품이었습니다.중급기 포지션이었으며,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가볍습니다.일본 내수용 알파-707si의 경우에는, 해외판인 맥섬 모델에는 없는 파노라마 기능과 데이터백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그리고 이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당시 미놀타의 실험정신이 빛을 발한..."메모리 카드" 기능입니다.요즘 카메라에 보면 Scene mode(씬 모드)라고 해서, 야경모드, 접사모드, 인물모드 이런 기능들이 붙어있는데요,당시의 제한적인 기술력으로 이 씬 모드를 구현했던 것이죠.메모리 카드를 바꿔 끼우는 것으로, 다양한 촬영 상황에 대응 할 수 있었고, 카드에 촬.. 더보기
세계최초의 자동초점 카메라, Maxxum 7000 최근의 카메라들은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줍니다. 요즘에야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이 기능도, 옛날에는 당연하지 않았습니다. 과거에는 사람이 수동(MF, Manual Focus)으로 초점을 맞춰야 했지요. 그렇다면, 자동초점(AF, Auto Focus)을 지원하는 최초의 카메라가 있었을텐데요... 그 최초의 카메라가 바로 미놀타의 Maxxum 7000입니다. 일본에선 알파-7000(α-7000)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다른 회사의 제품들이 AF를 구현하기 위해 렌즈에 특수한 장치를 부착하거나, 렌즈 교환이 불가능하거나 하는 식으로 과도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을 때, 미놀타는 혁신적인 설계사상으로 진정한 의미의 AF SLR(Auto Focus Single Lens Reflex) 카메라를 만들었습니다. A.. 더보기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 어찌저찌하여... 오래전 일이긴 한데, E-M10을 잠깐 만져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정리하면서 기록 삼아 올려봅니다. 화소(Pixel)는 4608x3456로 약 1천6백만 화소(15.9 Mega Pixel) 쯤 되는군요. 일반인이 쓰기에는 차고 넘치는 화소입니다. Wi-Fi 기능이 내장되어 있고 휴대폰 엡도 제공하며, 접속도 그리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사진을 재빠르게 휴대폰으로 옮길 수 있고, 바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에 올릴 수 있습니다. 작고 가볍고 조작성이나 기능 등 모든 면에서 DSLR보다 우수하더군요. 셔터 딜레이도 적은 편이고, 전자뷰파인더(EVF)가 달려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더군다나 올림푸스는 손떨림 보정이 카메라에 내장되어 있어서 깨끗한 사진을 얻기에 유리합니다. 가볍고 .. 더보기
Nikon AF Nikkor 18-35mm 1:3.5-4.5 D [3] 샘플편 18-35mm 리뷰 1편 / 외관과 총평 [링크] 18-35mm 리뷰 2편 / 화질 특성 [링크] 이번에는 리뷰의 마지막으로, 샘플 사진들을 올려보겠습니다. 실제 일상생활 환경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며 이 렌즈로 이런 사진도 만들 수 있구나, 정도로 이해 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부 사진의 경우 100% 원본 크롭도 같이 올려봅니다. PC에서는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샘플 사진은 이 정도면 어떤 느낌의 사진이 나오는지 정도를 알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볍고 작은 크기에, 적은 왜곡으로 쉽게 광각에 입문 할 수 있는 추천 할 만한 렌즈입니다. 표준줌의 24mm로는 부족하다는 분, 광각을 즐기면서도 35mm 화각의 스냅도 포기 할 수 없다는 분에게 권할만 합니다. 리뷰 1편 / 외관과 총평 [링크] .. 더보기
Nikon AF Nikkor 18-35mm 1:3.5-4.5 D [1] 외관편 오랜만에 카메라 렌즈 리뷰를 올려봅니다. 이번에 소개해 볼 렌즈는 니콘의 AF Nikkor 18-35mm 1:3.5~4.5 D IF ED Aspherical 입니다. 렌즈의 이름에서 볼 수 있는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초점거리 18mm에서 35mm의 광각계 줌렌즈 2. 최대광각 18mm에서 조리개값 3.5, 최대망원 35mm에서 4.5의 조리개값을 가지는 가변조리개 렌즈 3. D - 초점이 맞은 부분의 거리정보를 카메라로 전달(측광에 좀 더 유리함) 4. IF - Inner Focus : 초점을 잡을 때 경통 길이의 변화가 없음(주밍시에는 변화) 5. ED - 인조형석의 일종인 특수 ED렌즈가 들어가 있는 고급사양 6. Aspherical - 렌즈표면이 비구면으로 가공되어 있어 굴절 등을 줄여주는.. 더보기
카메라에 대한 잡상 디지털 카메라는 종종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디카는 해가 가면서 신기종이 나올수록 가격이 저렴해지고, 화질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500만화소짜리 소니 F717 이란 기종이 200만원 가까이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200만원이면 훨씬 더 좋은(광학적으로나, 이미지 프로세싱으로나, 기계적으로나 모두) 카메라를 사고도 돈이 남습니다. 특히 요즘은 아무리 좋은 하이엔드급 똑딱이라고 해도 100만원을 넘는 모델은 드물죠. 가격은 저렴해졌지만 화질은 더 좋아졌습니다. 옛날 카메라들은 ISO100~200 에서도 디지털 노이즈가 보였지만 요즘은 400~800정도는 실효감도고(아이폰4S 카메라의 경우는 대부분의 사진이 ISO800으로 찍힙니다만 이미지가 꽤 볼만합니다), DSLR에서는 ISO16.. 더보기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시즌2 툐끼에게 필름 사진에 대해서 이것 저것 이야기 해준 적이 있어요. 그랬더니 툐끼는 대뜸, "허세네?" 그러더군요. 예. 필름사진은 허세 맞습니다. =ㅅ=; 아무튼 이 허세쩌는 필름사진을 하려는 사람에게 좋은 책이 두 권이 있는데, 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과, 제2탄인 시즌2입니다. 1편에선 아주 기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필름으로 사진을 찍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필름관리 요령이나 현상, 인화에 대한 간단한 내용까지를 담고 있었죠. 이를테면 뽀뽀뽀와 바른 생활이라고나 할까요? 필름카메라가 멋스러워서 구입하고는 결국 어딘가에 처박아버린 경험이 있으시다면 1권으로 필름사진의 기본을 배워 필름카메라를 다시 꺼내들어보세요. 1권이 개론이었다면 2권은 각론과 함께 더욱 세세한 내..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