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노량진

[노량진] 오가네 팬케잌 노점 노량진은 공시생들이 바글 바글 모여있는 곳입니다. 공시생 경제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주머니 가벼운 공시생들을 타깃으로 저렴한 음식점들이 아주 많습니다. 예전에도 많이 소개한 것 같아요. => [링크] 이번에는 핫케이크 파는 노점입니다. 저게 가격이 1,500원이라니 상당히 저렴하죠. 서울 시내에서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파는 곳은 대학가 주변에서도 사라진지 오래고... 아마 오직 노량진만 이럴 겁니다. 소시지가 품질이 좋다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만(1,500원 짜리니까요), 샐러드의 아삭한 식감이 소시지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팬케잌은 굉장히 바삭해서 재료들의 밸런스가 아주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 굉장히 좋아요. 다만 이걸 줄을 서서 먹을 정도인가는.... 갸우뚱하네요. 줄이 없을.. 더보기
길(?)고양이, 아니 야생고양이들 도둑 고양이라고도 하고, 길 고양이라고도 하는, 도시 야생 고양이들. 고양이의 번식 능력은 굉장해서, 한 배에서 막 여섯 마리도 나오고 이럽니다. 삽시간에 불어나죠. 다만 도시에서 누가 보살펴 주는 것도 아니다보니, 평균적으로 2~3년 정도 살다가 죽습니다. 88올림픽 당시 마구잡이로 풀어놓은 덕택에 이젠 서울의 일부가 된 비둘기들 마냥, 고양이들 역시 지금은 도시 생태계의 일부라고 봐야겠죠. 2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아가는 길 고양이들. 물도 잘 못 먹고 혀에 염증이 생겨서 제대로 핥지 못해 꼬질꼬질하고, 신장에 이상이 생겨서 팅팅 부어있기도 하고... 짧고 굵은 인생을 사는 아이들입니다. 이 사진에 남은 아이들도 이미 다들 무지개 다리를 건넜겠네요... 더보기
오직 노량진에서만! 허수아비 돈까스 노량진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애들로 복작복작합니다. 줄여서 공시생이라고들 부르죠. 노량진에는 이 공시생들 상대로 하는 저렴한 밥집이 아주 많습니다. 노량진에서만 가능한 저렴한 가격은 기본, 맛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이번에 소개 할 곳은 허수아비라는 돈까스 가게입니다. 허수아비 자체는 체인점이라서 길가다가 가끔 찾아 볼 수 있지만, 노량진 허수아비는 공시생들을 위한 저렴한 가격이 특징입니다. 지번 주소로는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1동 124-10번지, 도로명 새주소로는 동작구 만양로14가길 4입니다. 전화번호는 02-812-1187번입니다. 주차장이 없고 골목도 좁아 주차는 불가능합니다. 화장실은 건물 바깥의 공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공시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밥만 먹고 일어서야 하는 식당이라 느긋.. 더보기
노량진 양지설렁탕 노량진은 과거에도 학원가로 유명했습니다. 예전에는 입시학원이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입시강의가 인터넷 강의 위주로 재편되면서, 입시 학원도 없지는 않지만 대부분 학원들이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동네에 큰 길이 없어서 길은 좁고, 그 길 위에 공시생들이 바글바글합니다. 그리고 배고픈 공시생들을 위한 밥집들이 또 다닥다닥합니다. 학생들 주머니 사정이야 뻔하고, 그래서 노량진의 밥값은 다른 지역보다 상당히 저렴합니다. 저렴할 뿐 아니라,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서 맛 없으면 금방 퇴출되지요. 메뉴도 다양해서 컵밥을 파는 노점들에서부터 시작해서 고기부페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이런 가게들 중에서 설렁탕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위치는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지도.. 더보기
자존심 있는 파스타 가게, 우뇽 뚝배기 파스타 음식점은 별처럼 많지만 맛있는 곳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공효진이 나왔던 모 드라마의 영향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꽤 생겼었는데 지금은 거의 다 망했죠... 제일 중요한 것이 맛인데... 여기저기 다녀보면 제가 직접 하는 파스타가 훨씬 더 맛있을 정도인 가게가 너무 많아서 돈주고 사먹고 화가 나는 파스타집이 많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우뇽이라는 파스타 체인은 나름 자존심있는 체인으로, 맛도 썩 괜찮습니다. 홈페이지(링크)도 따로 갖춰놓고 있군요. 홈페이지는 좀 촌스럽지만 우뇽이라는 체인점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노량진점만 가 보았지만, 다른 곳도 맛있지 않을까 싶네요.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시길. 사진을 아이폰으로만 찍어서 좀 지저분합니다. ㅠㅜ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 더보기
[업종변경] 노량진에서 케밥을 즐길 수 있는 곳! J's Kebab 업종이 변경됐습니다. 더 이상 케밥은 팔지 않아요...노량진은 고시생들이 몰려있다보니 음식들의 평균가격이 서울에서 가장 낮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저렴합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느냐? 아니죠... 맛도 상당해서 저렴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노량진으로 가면 됩니다. 고시생들을 위한 식당도 많지만 일반인 손님이라고 안받는 건 아니니까요. 메뉴도 다양해서 쌀국수부터 시작해서 국밥 설렁탕 제주산 흑돼지까지 없는 게 없죠... 다만 최근에 노점에서 파는 컵밥이 점포를 가지고 있는 상인들의 진정으로 없어지고 있다는 흉흉한 소식이 들려와서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노점에서 파는 컵밥이 없어진다고 점포에 손님이 더 들까요? 아니나 다를까 이 틈을 치고 들어와, 대기업에서 하는 편의점에 컵밥이 등장했다고 하네요.... .. 더보기
[노량진] 저렴한 쌀국수, 포보 노량진점 베트남에서 마을에 경사가 있을 때 마을사람들이 협동해서 만들어 먹었다는 쌀국수. 만드는 과정이 꽤 난이도가 있어서(가루내고 반죽하고 반죽을 살짝 익힌 다음에 면을 내고 육수 내고 등등등), 매일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요즘이야 기계로 쌀을 가루내고 면발 뽑고 하니까 원한다면 매일이 아니고 삼시 세 끼라도 먹을 수 있는 세상이죠. 그런데 이상하게 한국 쌀국수 가게들은 비싸요. 뭔가 쓸데없이 비싸요. 물론 서울기준입니다만, 작은 사이즈 한 그릇에 6,000원 이상하는 곳도 많고, 큰 그릇 시키려면 만원 가까이 내야 하는 곳이 많지요. 물론 맛이야 있습니다만, 딱히 비쌀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노량진에 있는 포보라는 쌀국수 가게는 적당한 가격과 맛이 조화로운 곳입니다. 노량진역에.. 더보기
[노량진] 제주産 흑돼지, 우정숯불소금구이 툐끼는 육식동물입니다. 야채는 안먹고 고기만 먹어요. 아주아주 걱정입니다. 노량진에 있는 우정숯불소금구이라는 고기집에서는 제주도에서 온 흑돼지를 팔고 있는데, 툐끼가 여기서 몇번 먹어보더니 흑돼지흑돼지 노래를 부르네요. 아무튼 툐끼를 보러 노량진에 갔는데, 저녁으로 흑돼지를 먹자고 해서 가봤습니다.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고기도 맛있고, 괜찮은 집이더군요. 노량진에서 1인분에 만원이라고 하면 좀 비싼 축에 속하지만, 서울의 다른 지역에서 만원으로 이 정도 양의 고기가 나오는 곳은 흔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고기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제주산 흑돼지 전문점이라는 간판의 이름 그대로, 흑돼지가 나옵니다. 위치가 좀 애매한데, 큰 길 옆이 아니라 골목으로 좀 들어가야 나옵니다. 지도에서.. 더보기
[업종변경] 노량진역 일본식 라면, 코쿠라멘 *** 국밥집으로 업종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짬뽕라면은 그대로 팔고 있지만 가격이 500원 상승. *** 노량진이라는 곳은 어느사이 공무원 준비를 하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10여년 전만해도, 고등학생 같은 수험생들이 많았던 이곳에, 이제는 대학을 졸업하고 진로를 고민할 시기의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있죠. IMF 이후로 기성세대들이 산업화의 모든 단물을 다 빨아먹고, 젊은 세대를 구조적으로 착취하기 시작하면서 젊은이들이 생존의 방편으로 "공무원"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량진을 거닐 때 마다 어딘가 우울해집니다. 팔팔한 젊은이들이 곰팡내나는 공무원 수험서적이나 뒤적이고 있어야 하다니, 이만저만한 낭비가 아니죠 이건. 아무튼 한창 많이 먹을 시기의 젊은이들이 몰리는 노량.. 더보기
사육신묘 고양이 노량진에 가면 고시촌이 있어요. 학생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고시촌에서 한강쪽으로 조금 위로 올라가면 사육신묘라는 공원 겸 무덤 겸 유적지가 있습니다. 이 사육신묘는 주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방황하는 노인네들, 직장인들이 허위허위 찾아오는 노량진의 명소입니다. 사육신 묘의 위치는, 사육신이 모조리 죽고나서 임금이 "저놈들 내 눈에 안보이는 곳에 묻어라"라고 해서 정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4대문 안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묘자리까지 봐준 걸 보면 스스로도 양심의 가책은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뭐 사육신의 슬픈 역사는 한강물과 함께 흘러간 지난 이야기고, 이 사육신묘의 요즘 이야기를 써봅니다. 사육신묘는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져 있어서 은근히 운동도 되고 올라가면 전망도 좋고 앉아있.. 더보기
노량진 노량진은 갈 때 마다, 다른 세상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젊은이들이 늘어서 있는, 노점상, 도서실, 학원, 좁은 길, 63빌딩이 바라보이는 골목, 모든 것이 답답하고 구역질 날 것 같습니다. 누가 이런 세상을 만들었습니까. 누가 이런 세상을 만들어 젊은이들을 나약하다 비난합니까?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