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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폐업] 성남맛집 '돈까스 짱 맛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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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가게는 폐업 했다는 제보가 있습니다(댓글 참조). ***
 

성남의 돈까스 전문점 "돈까스 짱 맛있는 집"


!! 읽기 전 주의 !!
이 글은 스폰싱을 받아 진행하는 광고성 포스트입니다.
광고 포스트에 대한 방침은 가이드 라인을 참조하세요.
때때로 어머니가 집에서 해주신것 같은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가 있지요.
추억의 납작한 돈까스, 바삭바삭하게 먹는 돼지고기맛이 아주 일품이죠.
서울에서 유명한 돈까스 집은 아무래도 성북동 쪽에 몰려있는 업소들입니다.
여기는 뭐 식사시간이 가까워오면 주차요원만 수십명이 오락가락합니다만, 경기도 지역에서 돈까스 먹자고 여기까지 가는 것도 참 뭐랄까 시간과 노력이 아깝죠...

"돈까스 짱 맛있는 집"은 성남에 위치한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성남지역에 사는 분이라면 여길 찾아가시면 바삭한 돈까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하철 신흥역에서 내리면 바로 역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찾아 갈 수 있어요.

신흥역 3번 출구로 나서면, 파리바게뜨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는 사진에 보시는대로.

입구입니다. 눈사람이 어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네요.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합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좋은 분위기의 공간에서 식사를 하는게 좋겠죠.

의자와 소품들이 아기자기 합니다.

보통 돈까스집이라고 하면 인테리어에는 무심한 업소가 많은데, 이곳은 대학가 앞에 있는 카페 같은 분위기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눈사람들이 반겨줍니다.

눈사람 옆에는 책들이 놓여있군요. 돈까스 전문점이라기 보다는 카페나 커피 전문점 같은 분위기네요.

가게 가운데 쯤에 나무가 한 그루 서 있습니다. 나무에는 데코레이션이 주렁 주렁 열려있네요.

귀여운 사슴입니다. 아마도 루돌프겠거니...

테이블마다 의자등 디테일이 약간씩 다릅니다.

약간씩 다릅니다만 일관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서 난잡하다거나 하지는 않다는 점이 좋습니다.

뒤로 흐릿하게 보이는 밝은 곳이 주방입니다.

와인글래스도 주렁 주렁...

카운터옆에는 귀여운 테디베어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고 있네요.

소품들이 깔끔합니다.

거울 하나도 그냥 달아놓질 않았네요...

저희가 가 있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꽤 많이 오고 갔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젊은 여성들도 많이 찾더군요.

와인 글라스가 멋스럽습니다. 그런데 와인은 안파는 것 같던데요... 와인을 판매하는지는 안물어봤네요;;


까스 참 잘하는 집은 인테리어에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이 꽤 보입니다.
보통 맛집으로 이름이 난 돈까스 집들은 사실 '인테리어'와는 거리가 먼 곳이 많죠.
그냥 흰벽에 가격표만 덜렁...
분위기가 좋은 곳이 아무래도 여유롭게 음식맛을 즐기기에도 더 낫겠죠.
의자와 테이블들이 모두 살짝 다르지만 일관성없이 난잡하지는 않습니다.

단무지와 오이피클입니다. 이건 평범하지요.

기본으로 스프가 나옵니다. 예쁜 그릇이 귀엽네요.

드디어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밥과 샐러드는 기본적으로 같이 나옵니다.

밥과 샐러드입니다.

바삭바삭하게 튀겨져 나온 돈까스입니다. 파슬리가 살짝 뿌려져나오는 것이 포인트네요.

고기가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습니다. 적당한 두께에 바삭하게 튀겨져 나옵니다. 식감이 괜찮은 편입니다.

이것은 카레소스 돈까스입니다. 노란 카레소스와 감자와 양파가 곁들여져서 맛있게 보입니다.

카레돈까스 역시 바삭하게 요리되어 나옵니다.

왕돈까스와 일반돈까스가 있는데요, 일반돈까스는 밥의 크기도 약간 작게 나옵니다.

왕돈까스는 밥도 살짝 더 많이 나옵니다.

탄산음료 한잔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컵들이 알록달록하네요.

메뉴판입니다. 라면정식도 있네요. 먹는 양이 적은 분이라면 돈까스와 라면을 시켜서 나눠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옆 테이블을 찾은 커플분들이 그렇게 드시더군요.

고기의 두께가 균일하고 빵가루의 두께도 적당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대로 아주 바삭하게 만들어져서 나옵니다.


스는 두가지입니다.
기본 소스와 카레 소스인데, 카레쪽이 풍미가 약간 더 낫습니다.
기본 소스도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만 살짝 짠맛이 강합니다.
단맛을 좀 더 강하게 하고 짠맛을 줄인다면 더 맛있을 것 같네요.

돈까스 자체의 질이 굉장히 좋습니다.
일단 아주 바삭하게 요리되어 나옵니다.
고기가 너무 얇거나 두껍지도 않고 적당한 두께인데다가, 빵가루도 적당한 수준입니다.
같이 간 툐끼는 어머니가 해주시던 돈까스 맛이라고 호평하더군요.

이 적은 분은 기본 돈까스도 많을 수 있습니다.
옆 테이블의 커플 분들 중 여자분은 밥은 고스란히 남기셨더라구요.
많이 드시는 분은 왕돈까스를 주문하면 되겠습니다.
밥과 탄산음료는 리필이 됩니다만, 500원의 추가 요금이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메뉴판을 참조하시고 현장에서 점원분께 문의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저희는 4월 4일(월요일)에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도 홀에 점원 두 분 밖에 없어서 많이 바빠보이시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테이블에 벨 같은 것이 없다보니 구석진 자리에 앉으면 주문을 하거나 하기가 좀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맛집을 찾아갈 필요없이, 성남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찾아볼만한 가게입니다.
바삭하게 나오는 돈까스의 식감이 좋고, 특히 카레소스의 맛이 좋은 편입니다.
지하철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이 좋다는 점도 장점이네요.
돈까스가 땡기시는 분은 성남맛집 "돈까스 짱 맛있는 집"을 고려해 보시길.

돈까스 참 맛있는 집,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 2515번지 지하1층 031-746-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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