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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무슨 달마이어(Dallmayr)라고 독일에서 온 300년 역사를 자랑한다는 커피 가게가 있더군요.
믿기지 않아서 좀 찾아봤더니 일단은 독일 회사는 맞더군요.
달마이어는 식품 회사로 시작하여 독일, 유럽 등 왕실 등에 음식을 납품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커피 장사를 시작 한 것은 1933년부터였으므로, 커피에 한해서는 90년 전통이라고 해야 맞겠네요.
포장지에 한글이라고는 한 글자도 없이 죄다 영어에 NATA O BICA라고 포르투갈어를 적어놨는데, nata는 크림(때때로 에그타르트 같은 과자), o는 or, bica는 에스프레소를 의미합니다.
"돈까스 떡볶이" 같은 작명이죠.
포르투갈과는 전혀 상관없는 한국산 브랜드입니다.
하겐다즈가 유럽 브랜드 같지만 실상 미국 브랜드이며, 아무 뜻도 없다는 것과 비슷한 전략이죠.
그나마 여기는 타르트와 커피라는 뜻은 있네요.
타르트 자체는 꽤 맛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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