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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비대면 시대의 스테이크… 아웃백 배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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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식주의자분들에게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

 

코로나가 창궐 하기 전에는 아웃백에 종종 가서 빨간 고기를 먹곤 했습니다.

물론 고기 사서 직접 구워먹는 게 더 싸지만 귀찮기도 하고, 남이 해주는 음식이 더 맛있으니까요.

이제 매장에 가서 오래 앉아있기 어려운 시대고 하지만 꼬기는 먹고 싶고 해서, 아웃백도 배달이 된다고 해서 배달 주문을 넣어봤습니다.

안타깝게도 앱으로 쉽게 배달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반드시 전화주문을 해야 하더군요.

이 부분은 속히 개선 했으면 합니다.

 

바야흐로 서양 명절 할로윈 시즌이군요.

 

한남충 배달뽀이들이 자꾸 문제를 일으켜서 이제 배달 업종 전반을 확산되어 버린 봉인 스티커. 그야말로 불신의 상징입니다.

 

이렇게 해서 먹으면 더 마싯쪄요- 하는 안내문인 모양입니다.

 

...음 뭐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일 내용들이... 인스타그램 이벤트 같은 것도 한다는 모양입니다.

 

박스 하나에 그 유명한 "아웃백 빵"이랑 고기 등등이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갈릭 스테이크 하나와 머쉬룸 스테이크 하나를 시켰습니다. 그래서 부쉬맨 브레드도 두 개. 보통 매장에 가서 포장해 오면 빵 하나씩 더 넣어주고 그랬는데 약간 아쉽네요.

 

아웃백 빵(부쉬맨 브래드)로 와사비 앙버터를 만들어 먹어도 먹을만 합니다.

 

빵에 발라먹는 망고스프레드도 두 개. 아웃백 빵(부쉬맨 브레드)은 유통기한이 짧아서 빨리 먹어야 합니다. 

 

피클과 밥입니다.

 

음 볶음밥이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무척 맛납니다. 배고플 때 먹어서 그런가...?

 

피클과 갈릭 스테이크에 딸려온 마늘. 피클은 양이 좀 적은 게 아쉽네요. 매장에서는 더 달라고 하면 되는데...

 

메인 디시인 꼬기! 고기입니다. 전자렌지에 좀 데우라고 하는군요. 1M 30S 데웠습니다. 프라이팬에 지지면 더 맛날지도 모르겠지만 배고파 죽겠는데 언제 그러고 있겠어요...

 

플라스틱으로 된 커틀러리도 딸려옵니다. 나이프 포크 설거지 안 해도 됩니다. 다만 분리수거는 철저히!

 

이미 따뜻한 상태에서 오긴 하지만 데우는 편이 나을 거 같아서 데웠어요.

 

매시드 포테이토. 맛납니다. 파슬리와 베이컨 조각도 좀 올라가 있네요.

 

구운 고구마... 이것도 맛납니다. 스테이크 가니쉬로는 감자튀김을 선호하는 편입니다만, 고구마나 으깬 감자도 나쁘진 않네요.

 

버섯 스테이크. 버섯들이 버섯 버섯 많이도 올라가 있습니다.

 

음... 아주- 맛있습니다. 잘 구워서 나온데다가 버섯도 많아서 아주 아주 만족스럽네요.

 

갈릭 스테이크. 마늘은 용기에 따라 담겨 있습니다.

 

이 역시 아주 아주 맛있습니다.

 

정말 게눈 감추듯 뚝딱 해치웠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

매장에 가서 먹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배달 주문도 꽤 괜찮네요.

다만 아웃백 앱에서 배달 주문이 되는 게 아니고 전화나 ARS를 통해 주문을 해야 합니다.

음식은 맛있었지만 주문이 매우 아주 너무나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앱에서 신속하고 간단하게 주문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뭐 스테이크는 아주 맛났기 때문에 다음에 생각나면 또 시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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