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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산본시장 베트남 국수 + 빙수가게, 콩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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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 금정역 산본시장 부근에 매우 수상해 보이는 가게가 생겼습니다.

무려 쌀국수와 빙수를 같이 파는 가게라고 합니다...?!

가게 이름은 콩빙이라고 하네요.

뭔가 조합이 신선(?)해서 들어가봤습니다.

 

 

 

산본시장 뒤쪽, 레미안 맞은 편에 있습니다. 큰 길가 2층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가게가 2층입니다. 보통 먹는 가게는 2층에 잘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죠... 산본전통시장 본점이라고 하네요.

 

화번호는 [031-395-9395]입니다.

주차장은 인근의 산본시장 공영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겠지만 매우 혼잡하고 좀 걸어야 하기 때문에 추천하긴 어렵겠네요.

구지번 주소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216-14번지 2층], 신도로명 주소는 [경기도 군포시 금산로 86 2층]입니다.

 

 

전단지입니다. 쌀국수는 5,900원 수준이고, 볶음밥과 볶음면(팟타이)도 판매하네요. 예약제로 샐러드나 월남쌈도 파는 모양입니다.

 

베트남 음식 종류도 팔지만 빙수도 팝니다. 제법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네요. 그리고 3,900원으로 저렴한 점심 메뉴도 있는 모양입니다.

 

개신교 계열 자금이 들어간 가게인지 주말에는 선교카페로 운영한다고 하네요.

 

전통차와 슬러시 등등도 판매합니다. 뭔가 다양하네요... 빙수와 차를 시키면 15% 할인, 빙수와 쌀국수를 시키면 1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가게 안이 넓은 편입니다. 테이블도 많아요.

 

한쪽 벽에는 쿠폰 카드를 걸어놓을 수 있게 만들어 놓았네요.

 

카운터에서 과자도 판매하고 있군요.

 

기본찬으로는 소스와 단무지, 피클이 나옵니다. 보통 쌀국수집에서는 초절임한 양파가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특이하네요.

 

매운 쌀국수를 시켜봅니다. 5,900원입니다.

 

쇠고기 몇 점이 올라가 있고 국물맛이 매콤합니다. 너무 심하게 맵진 않고 적당하네요.

 

면발은 이렇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 수준이네요.

 

이것은 양지 차돌 쌀국수입니다. 5,900원.

 

맛이 삼삼한 것이 괜찮네요. 한국식으로 고수는 안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한국인들은 김치는 먹으면서 고수는 안 먹는 게 참 웃기죠.

 

쌀국수 면도 나쁘지 않네요. 가격에 비해서 나오는 내용물이 괜찮은 편입니다.

 

요것은 팟타이. 볶음면입니다. 6,900원.

 

꽤 맛나네요. 볶아서 나오기 때문에 서빙에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더군요. 시켜놓고 느긋하게 기다리면 나옵니다.

 

빙수도 한 번 시켜보았습니다. 사실 좀 불안했는데, 어라 나오는 게 제대로네요. 이것은 녹차빙수입니다. S가 있고 L이 있는데, S라고 해서 작을 줄 알았더니 둘이 먹어도 충분할 양이 나옵니다. 이름을 M으로 바꾸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별 기대없이 시켰는데 제대로 된 빙수가 나오는군요. 완두콩과 팥, 녹차맛이 나는 단물이 잘 올라가 있습니다.

 

이 녹차 콩빙수는 5,500원이었습니다.

 

얼음도 곱고 맛있네요. 가격 생각하면 아주 훌륭하게 나옵니다.

 

이것은 홍시 콩빙수입니다. 툐끼가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시켜보았네요. 8,000원.

 

달달한 소스가 뿌려져서 나옵니다. 설빙의 시럽처럼 무식하게 달지는 않고 은은하게 달아서 단 것 싫어하는 분들에게도 적당 할 듯 싶군요.

 

얼음도 곱고 꽤 괜찮았습니다.

 

렴한 가격과 새로 개업해서 기합이 단단히 들어간 우수한 품질이 꽤 괜찮습니다.

툐끼는 맛있고 친절하다고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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