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문] 카페 다소미에

수원 팔달문 근처에 있는 용성통닭에서 후라이드 통닭을 냠냠하고 나서, 슬슬 산책도 할 겸 장안문 까지 걸었습니다.

가는 중에 분위기 좋아 보이는 카페를 발견하고 툐끼와 들어가게 되었어요.

이름이 다소미에, 라고 다소 애매한 이름이네요.

매우 유니크한 이름이라서 다소미에로 검색하니 전국에 이 카페 딱 하나만 나오는군요.

도로명 주소로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82], 지번 주소로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155-2번지], 전화번호는 031-296-3233 입니다.

위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해 주세요. 장안문 부근입니다.

가게 바로 앞이 버스 정류장입니다.

 

위치가 좋네요. 조금만 더 걸어나가면 수원 화성도 구경 할 수 있고 그렇습니다.

 

다소미에라는 이름은 알고보니 한자군요. 독특한 이름입니다.

 

가게 옆 모습은 이렇습니다. 주차는 어렵고, 화장실은 내부에 깔끔한 남녀공용 화장실이 하나 있습니다.

 

가게 안이 엄청 아가자기해요...

 

소품들이 귀엽습니다.

 

일관성이나 주제는 없지만 조그마한 소품들이 아기자기한 것이 분위기 좋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샤케라또를 시켰습니다. 아메리카노 3,000원(뜨거운 건 500원 쌉니다), 샤케라또는 3,500원. 여기 음료는 대부분 3,500원~4,000원 정도입니다. 5,000원 넘는 음료가 없어요. 아주 저렴합니다.

 

저렴하다고 해서 대충 나오는 건 또 아니네요. 얼음이 동동 떠 있는 샤케라또. 거품이 아주 그럴싸하네요.

 

3천원 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맛이 좋네요. 신 맛도 적당히 나고 균형 잡힌 맛이군요. 좋습니다.

 

샤케라또 역시 맛이 제법 괜찮았습니다.

 

물컵도 이쁘네요.

 

이 카페에는 숨겨진 공간이 있습니다! 뒤 뜰 정원! 자그마한 정원이 가게 뒤로 있어요.

 

정원 옆으로 온돌방도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도 좋고, 온돌방에 들어가도 좋고, 그렇지 않으면 카운터 주변의 테이블에 앉아도 좋고....

 

물이 졸졸졸 흘러서 나름 분위기 좋네요.

 

음료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은데다, 테이블 말고도 정원이라든지 온돌방도 있는 재미있는 카페입니다.

 

대충 들어간 가게였는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음료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고요.

근처에 지날 때 한 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