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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중국인들의 영양간식(?) 해바라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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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들은 간식으로 무엇을 먹을까요...

별로 안 궁금하다구요?

아 쫌...

안궁금해도 그냥 재미로 한번만 봐여...

해바라기씨를 먹는답니다!

 

아주 탐스럽죠? 이게 일반적인 해바라기씨는 아니고... 크기가 좀 큽니다. 간도 되어 있구요...

 

요정도 크기에...

 

껍질을 까면 이런 알이 나옵니다.

 

국인들이 간식으로 먹는 이 해바라기씨...

그냥 해바라기씨는 아니고 조미가 되어 있어서 짭쪼름합니다.

중국에 가면 이 해바라기씨를 까먹는 사람이 많은데, 어찌나 많이 먹는지 마작이라든지 뭐 이런 거 하면서 까먹는 사람들 다리 밑에 껍질이 산처럼 쌓이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군요.

요즘 우리나라에도 중국인들이 많아지면서, 중국인들 많이 사는 동네나 중국음식 파는 곳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되었죠.

가격도 저렴하고 꽤 맛나니 한번쯤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이 해바라기씨는 무시무시한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중국어와 알 수 없는 영어가 막 섞여있습니다. 한글과 영어가 섞여있는 포장지를 보며 외국인들이 이런 느낌을 느끼는구나 싶죠?

 

300그램짜리인데 크기가 꽤 크고 묵직합니다. 대부분이 껍질이다보니... 실제로 먹을 수 있는 무게는 300g에서 1/3이나 될까말까 할랑가요....

 

성분을 보면 양념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크랄로스는 설탕으로 만드는 무칼로리 감미료로, 단맛을 냅니다. 당뇨병자들이 먹어도 안전한 감미료중 하나죠. 아세설팜칼륨은 높은 온도에서 안정성이 뛰어나 제빵등에도 사용하는 감미료입니다.

 

밀이 뭔고 하니....

해바라기씨를 까는 게 엄청 귀찮다는 겁니다....

하나까면 쬐꼬만 씨가 하나 나오는데 이걸 하나 먹자니 감질나고... 여러개 까서 모았다가 먹으면 훌훌 털어넣고나서 뭔가 허망하고....

맛은 꽤 있는데 이게 참 그래요.

그리고 위에도 잠깐 적었지만 먹다보면 발생하는 껍질부스러기 청소하는 것도 좀 귀찮죠.

중국인들은 이걸 앞이빨 사이로 껍질을 깨 먹는데, 그래서 앞이빨이 벌어진 사람이 많다는 괴담(?)도 있습니다.

(앞이빨이 벌어지는 것은 물론 해바라기씨를 많이 먹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보통은 유전적인 요인이 큽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견과류라서 몸에도 나쁘지 않으니 TV 같은 거 볼 때 먹어보세요.

맛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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