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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하 통진당) 홈페이지가 해킹당했습니다.
2012년 2월 20일(월요일) 새벽 즈음 통진당 홈페이지가 수차례의 공격을 받은 끝에 해킹당한 모양입니다.
해킹 공격 이후로 홈페이지를 닫아놓는 바람에 현재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지만, 한동안 아래와 같은 멋진 이미지가 통진당 홈페이지 대문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통진당이 아닌 "통합종북당"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인공기를 배경에 타일로 깔아놓았네요.
어딘가 북쪽스런 배경음악도 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접속한 PC에 스피커가 없어서 들어보진 못했습니다.
아 그리고 저 안경이 반쯤 벗겨져서 울부짖는 분은 다름아닌 전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대표이자 현 통진당 공동대표이신 이정희 의원입니다.
아주 절묘하게 합성한 것이 "그럴듯한데?"를 넘어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거 진짜아냐?" 싶을 정도입니다.
소위 말하는 싱크로율이 1,000%..."인간이 아니게 되어버려!"
소스의 원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는 사진입니다.
광우병 정국 당시 가두투쟁을 하던 모습이죠.
취약시간대인 일요일 오후-월요일 새벽을 노렸다는 점이나, 고퀄리티 합성 이미지나 배경음악까지 동원한 것을 보면,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아주 재밌게 봤는데요, 왜냐면 통진당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노동당은 종북주의 냄새를 짙게 풍기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예를 몇가지 들자면...
강기갑 의원이 민노당 대표였을 당시, 강 의원은 민노당에 주사파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말한 적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놀랍게도 없습니다.
민노당 내부에 있는 주사파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주사파? 그게 뭔데?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이야기를 하나?" 이런 식으로 은근슬쩍 넘어가고 그랬죠.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강기갑 의원은 공식적인 인터뷰나 발언 등에서 주사파의 존재를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채로 대표임기를 "훌륭하게" 마쳤습니다.
아주 노골적으로 종북색을 드러낸 적도 많았는데, 진보신당이 갈라져 나오는 명분을 제공했던 간첩단 "일심회" 사건만 봐도 그렇고, 권영길 씨가 대선 후보였을 시절의 "코리아 연방" 슬로건도 그랬죠.
가장 최근의 일이라면 역시,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해서 "북한 사람들이 결정할 문제"라는 당공식성명을 발표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뭐야 이거... 무서워...
당시 이정희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것이 나의 입장"이라며 입을 다물었죠.
뭐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정신나간 민노당원들 빼고는 북한의 3대세습에 혀를 차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일겁니다.
경향신문이 북한의 3대세습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서자, 일부 민노당원들이 경향신문 절독을 선언한겁니다...
이 새끼들 안되겠어, 빨리 어떻게든 하지않으면...
민노당의 패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민노당은 새세상연구소라는 어딘가 북으로스런 이름을 가진 물건을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무려 그 결과가... "응답자 중 54.6%가 김정은 후계 체제 구축을 용인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50.7%가 민노당의 신중한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는 거였습니다.
오오오 주변을 붉게 물들이는 종북색 패기...
뭐 이 정도 되면 뭐랄까,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이번 해킹사건은 정당 홈페이지를 상대로 한, 있어서는 안되는 정치테러입니다.
그러나 통진당 내부에 분명히 종북세력이 존재하고(게다가 이정희 대표의 남편되시는 분은 극렬NL로 이 바닥에서 꽤 유명한 분이죠) 있다는 점에서, 어딘가 헛웃음이 실실 나오는 걸 참을 수 없게 되는 겁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있어선 안된다,가 이성이라면, 통진당 내부의 종북세력을 향해 꼴좋다는 비웃음을 날리는 것은 감성인 거죠.
입장을 정리하기 참으로 애매한 사건이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결론은 이겁니다.
2012년 2월 20일(월요일) 새벽 즈음 통진당 홈페이지가 수차례의 공격을 받은 끝에 해킹당한 모양입니다.
해킹 공격 이후로 홈페이지를 닫아놓는 바람에 현재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지만, 한동안 아래와 같은 멋진 이미지가 통진당 홈페이지 대문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우왕 ㅋ 굳 ㅋ
어딘가 북쪽스런 배경음악도 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접속한 PC에 스피커가 없어서 들어보진 못했습니다.
아 그리고 저 안경이 반쯤 벗겨져서 울부짖는 분은 다름아닌 전 민주노동당(이하 민노당) 대표이자 현 통진당 공동대표이신 이정희 의원입니다.
아주 절묘하게 합성한 것이 "그럴듯한데?"를 넘어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거 진짜아냐?" 싶을 정도입니다.
소위 말하는 싱크로율이 1,000%...
소스의 원본은 이 곳에서 보실 수 있는 사진입니다.
광우병 정국 당시 가두투쟁을 하던 모습이죠.
취약시간대인 일요일 오후-월요일 새벽을 노렸다는 점이나, 고퀄리티 합성 이미지나 배경음악까지 동원한 것을 보면, 치밀하게 계획된 테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아주 재밌게 봤는데요, 왜냐면 통진당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노동당은 종북주의 냄새를 짙게 풍기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예를 몇가지 들자면...
강기갑 의원이 민노당 대표였을 당시, 강 의원은 민노당에 주사파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말한 적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놀랍게도 없습니다.
민노당 내부에 있는 주사파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주사파? 그게 뭔데?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이야기를 하나?" 이런 식으로 은근슬쩍 넘어가고 그랬죠.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강기갑 의원은 공식적인 인터뷰나 발언 등에서 주사파의 존재를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채로 대표임기를 "훌륭하게" 마쳤습니다.
아주 노골적으로 종북색을 드러낸 적도 많았는데, 진보신당이 갈라져 나오는 명분을 제공했던 간첩단 "일심회" 사건만 봐도 그렇고, 권영길 씨가 대선 후보였을 시절의 "코리아 연방" 슬로건도 그랬죠.
가장 최근의 일이라면 역시,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해서 "북한 사람들이 결정할 문제"라는 당공식성명을 발표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북한 후계구도와 관련하여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지점이 있다 하더라도 북한의 문제는 북한이 결정할 문제라고 보는 것이 남북관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
당시 이정희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 것이 나의 입장"이라며 입을 다물었죠.
뭐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정신나간 민노당원들 빼고는 북한의 3대세습에 혀를 차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일겁니다.
경향신문이 북한의 3대세습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서자, 일부 민노당원들이 경향신문 절독을 선언한겁니다...
민노당의 패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민노당은 새세상연구소라는 어딘가 북으로스런 이름을 가진 물건을 운영하고 있는데, 여기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무려 그 결과가... "응답자 중 54.6%가 김정은 후계 체제 구축을 용인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50.7%가 민노당의 신중한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는 거였습니다.
뭐 이 정도 되면 뭐랄까,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이번 해킹사건은 정당 홈페이지를 상대로 한, 있어서는 안되는 정치테러입니다.
그러나 통진당 내부에 분명히 종북세력이 존재하고(게다가 이정희 대표의 남편되시는 분은 극렬NL로 이 바닥에서 꽤 유명한 분이죠) 있다는 점에서, 어딘가 헛웃음이 실실 나오는 걸 참을 수 없게 되는 겁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있어선 안된다,가 이성이라면, 통진당 내부의 종북세력을 향해 꼴좋다는 비웃음을 날리는 것은 감성인 거죠.
입장을 정리하기 참으로 애매한 사건이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결론은 이겁니다.
국가보안법 철폐! 박정근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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