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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en

[일본 컵라면] 라면의 왕! 닛신 라오우 컵라면을 개발한 회사는 일본의 닛신(영문 홈페이지 [링크], 일본어 페이지 [링크])이라는 곳입니다. 컵라면을 한국 음식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던데, 라면 자체는 중국에서 건너 온 것이고(대륙의 라미엔-拉麵이 일본에서 라면이 됐습니다), 컵라면을 포함한 인스턴트 라면과 관련된 모든 제조기술은 일본에서 개발된 것 입니다. 아무튼, 컵라면의 원조답게 닛신에서 나오는 라면은 맛이 아주 좋습니다. 안에 들은 것도 풍성하고... 물론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서라도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런 닛신에서 아주 건방진 라면을 내놓았는데, 이름하여, 라면의 왕, ラ王(ラオウ; 라오우)... (일본 닛신 라오우 제품 소개 페이지 [링크]) 이름이 아주 노골적인데, 이거 북두의.. 더보기
[컵라면] 팔도 도시락 라볶이 주말에 출출해서, GS25에 뭐 먹을 거 없나 나가 봤습니다. 6월 행사하는 하겐다즈도 사고... 과자도 사고... 그리고 집어든 것이 바로 팔도 도시락 라볶이...... 식사로 하기에는 국물이 없기 때문에 좀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몇 젓가락 집으면 금새 비어버리네요... 간식으로는 적당 할 것 같습니다. 프라이팬에 볶아보지는 않았는데, 살짝 볶으면 더 맛있어 질 것 같기도 합니다....만 누가 컵라면을 볶아서까지 먹을 것인가.... 싶기는 하네요. 좀 매콤한 거 먹고는 싶은데 귀찮을 때 자셔 보세요. 더보기
이것이 삼대세습의 맛! 팔도 볶음김치면 조선반도에 살면서 "韓민족"이라고 자칭하는 동물들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습성이 있습니다. 바로 세습인데요, 북한의 3대 세습, 삼성 같은 재벌가의 세습 등 여기저기 둘러보면 무슨 조선시대나 카스트 제도 마냥 아비가 부자면 아들딸도 부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라면 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삼양도 3대 세습, 팔도도 3대 세습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오뚜기도 창업주의 아들이 회장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이거 원 라면을 끊든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프닝이 다소 뜬금없는 이야기였지만, 아무튼 얼마전 프론티어 정신이 투철한 팔도의 컵라면 하나를 맛보게 되어서 기록하는 의미로 글을 남깁니다. 맛은 딱 왕뚜껑입니다. 왕뚜껑 계열은 맛이 좀 지저분해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역시나 이 제품도 기본은 왕뚜껑이라서 그 부분은.. 더보기
[업종변경] 노량진역 일본식 라면, 코쿠라멘 *** 국밥집으로 업종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짬뽕라면은 그대로 팔고 있지만 가격이 500원 상승. *** 노량진이라는 곳은 어느사이 공무원 준비를 하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10여년 전만해도, 고등학생 같은 수험생들이 많았던 이곳에, 이제는 대학을 졸업하고 진로를 고민할 시기의 젊은이들이 모여들고 있죠. IMF 이후로 기성세대들이 산업화의 모든 단물을 다 빨아먹고, 젊은 세대를 구조적으로 착취하기 시작하면서 젊은이들이 생존의 방편으로 "공무원"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량진을 거닐 때 마다 어딘가 우울해집니다. 팔팔한 젊은이들이 곰팡내나는 공무원 수험서적이나 뒤적이고 있어야 하다니, 이만저만한 낭비가 아니죠 이건. 아무튼 한창 많이 먹을 시기의 젊은이들이 몰리는 노량.. 더보기
신라면 블랙. 맛은 별로... 신라면 블랙이 출시 한달만에 매출이 100억을 쳤다죠. 개당 가격이 1,500원 수준인데 이 가격이면 다른 라면을 두개 사고도 돈이 좀 남습니다. 언론에서 (최대의 광고주 중 하나인) 농심을 핥아주고 빨아줘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덕분이 아닐까 싶네요. 어쩌다가 보니까 신라면 블랙을 손에 넣어서 한번 끓여봤습니다.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제 입맛에는 안 맞네요. 제가 농심 라면 계열 (특히 신라면)을 딱히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다른 건 하나도 안 넣고 물의 양도 개량컵을 이용했습니다. 국물은 신라면에 사리곰탕을 섞은 맛이랄까요. 건더기 스프가 많고 굵직해서 뭔가 많이 들어있어 보이고, 면발도 보통 라면과는 살짝 다릅니다. 하지만 라면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라면은 라면이죠. 다른 라면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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